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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655

<친구의 친구> 고경해 회원 & 최경엽 회원 "가장 심플한 것이 가장 빛나는" 2013년 8월 24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정다지기 여행을 가는 날이다. 정다지기 여행은 상근활동가와 모든 회원이 참석해서 함께 즐기는 행사 중에 큰 행사이다. 나는 가정폭력45기 교육생인데 최고 신참으로 영광스럽게도 정다지기 기획팀에 함께 하게되었다. 제일먼저 우리는 장소를 정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안면도 답사팀에 들게 되었다. 2013년 7월 31일 정다지기 실무담당이신 한윤정 선생님과 자원상담활동 중이신 이동화 선생님과 함께 안면도 답사를 떠나게 되었다. 지도를 확인하고 여러 가지 정보를 손에 쥐고 출발해서 맨처음 도착한 곳이 장삼포항이였고 뒤이어 두어 군데의 해변을 답사 했는데 그때부터 우리는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우리 인원이 편안하게 뛰어 놀며 체험을 할 만한 곳이 아니였다... 2013. 9. 4.
<이달의 회원>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한국여성의전화의 에너자이저! 장정아 회원님 *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앞으로 매달 1회씩 회원님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게재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의 활기찬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회원님들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한국여성의전화의 에너자이저! 장정아 회원님 안녕하세요, 장정아 회원님. 이렇게 한국여성의전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정아 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여성의전화에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1. 현재 어떤 일을 하시는지요?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원래 음대를 나와서 음악관련 일을 하고 싶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다른 일을 하고 있어요. 잠시 쉬는 기간이 있었지만 운 좋게도 음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계속 주어져서 지금까지 밴드활동도 병행하고 있.. 2013. 9. 4.
한국여성의전화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보실래요? ^^ * 9월부터 발행하는 새로운 뉴스레터부터 한국여성의전화의 소소하고도 아기자기한 일상을 공개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가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다면? 활동가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면? 한국의 모든 여성들을 위해 불철주야 달려가는 활동가들과 고양이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풍경! 문채수연 선생님과 미국에서 온 인턴 조이가 있네요! 다른 분들은 회의와 외근을 나가시고 모처럼 조용한 사무실입니다. ^^ 한국여성의전화의 사랑스런 이웃 ‘양이’예요! 도도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사무실 가족들 모두 그녀와 사랑에 빠졌답니다. ^^ 한국여성의전화 정문 앞에 떡하니 앉아서 손님들을 맞고 있어요! ^^ 양이와 ‘아들’이예요! 엄마와 많이 닮아서 딸인 줄 알았는데 수컷이었어요. 조그마한 새끼일 때가 얼.. 2013. 8. 30.
당신의 손에 흐르던 따뜻한 느낌 '정다지기 여행' 당신의 손에 흐르던 따뜻한 느낌 '정다지기 여행'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한 번씩 회원님들과 '정다지기 여행'을 떠납니다. 날씨 좋고 물 좋고 공기 좋은 날, 더 없이 소중한 회원님들과 더욱 단단한 정을 다지는 여행인데요. 8월 24일 토요일, 한국여성의전화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쇠꼴마을'로 훌훌 떠났습니다. 이런 저런 업무에 바빠 회원님과 조용히 차 한 잔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시간들... 우리 한국여성의전화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은 바로 회원님들의 사랑과 격려라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적한 '쇠꼴마을'로 떠난 정다지기 여행은 활동가와 회원님의 사이를 좁히고, 쌓이기만 했던 피로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짧고도 진했던 여행 속으로 들어가.. 2013. 8. 30.
거짓말투성이들의 삶 거짓말 투성이들의 삶 10대 레즈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반 검열 두 번째 이야기 : OUT’ 을 보고 나서 "새카만 밤 하늘에 별도 하나 없는 여기에 나 혼자 있는 것만 같아" 호모포비아 사회에서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아주 고통스럽고 험난하다. 특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골머리를 앓는 10대 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들이 겪는 상처의 수준은 생각보다도 훨씬 심각하고 쓰라리다. 자신을 자해하면서도 너무나 화가 나서 신체의 아픔을 느낄 수가 없다고 말할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는 그들. 10대이자, 여성이자, 동성애자라는 소수자의 삼중고를 겪는 10대 레즈비언들은 다양한 삶의 방식을 부정당하고 인권을 침해 받는다. 무수한 폭력 속에서 자기 긍정을 찾아나가는 세 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 2013. 8. 30.
‘비혼모’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_ “영화 미쓰마마”와 미혼모의 삶 ‘비혼모’의 삶을 존중하는 사회를 위해 _ “영화 미쓰마마”와 미혼모의 삶 _ 이젠 ‘미혼모’가 아닌 ‘비혼모’라고 불러요. “아빠가 왜 없어요?” “아빠 없이 애 혼자 키울 수 있겠어? 무슨 능력으로...” “능력도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겠다는건 정말 무책임 한 거 아닌가요?” 2012년 10월, ‘미쓰마마’라는 다큐무비가 개봉했다. 기존의 매스미디어에서 비치는 외롭고 비극적인 미혼모의 삶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영화다. 주인공들은 미혼모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한국 현실 속에서 당당하고 유쾌하게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절대 가볍게만 그들의 삶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가부장적이고 성차별적 문화 속에서 결혼, 양육에 대한 모순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 이.. 2013. 7. 23.
한국여성의전화, 은평마을상상축제에서 가정폭력 재판을 위한 서명운동 벌여 가정폭력, 나와는 먼 남의 이야기? 한국여성의전화, 은평마을상상축제에서 가정폭력 재판을 위한 서명운동 벌여 ▲지난 11일, 은평구 갈현골목상상축제의 한국여성의전화 부스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서명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이하 한여전)는 지난 5월 11일, ‘여성폭력없는 평화세상, 톡톡!’이라는 구호를 걸고 갈현골목상상축제에 참여하여 캠페인을 벌였다. 갈현골목상상축제는 은평 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함께 주최하는 제5회 ‘은평마을상상축제’(5월 4일 ~ 25일)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한여전 부스에서는 폭력유형 O/X 퀴즈,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바로지금’에 대한 안내문을 전시했다. 또한,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가정폭력 사건들을 명확히 규명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정당방위를.. 2013. 5. 25.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피해여성 지원 희망 나눔 바자 개최 바람도 꺾을 수 없는 열띤 바자회의 활기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피해여성 지원 희망 나눔 바자 개최 지난 5월 3일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여성폭력피해여성 지원을 위한 바자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 광화문역을 찾았다. 역에서 내려 동화 면세점 앞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흔들리는 현수막을 부랴부랴 정리하고 나니, 그 제서야 활기찬 바자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상보다 많은 부스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광화문에서 진행되었던 탓인지, 지나가던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 역시 웃음을 띠며 문어를 시식하는 등 큰 관심을 가졌다. 바람은 계속 불어왔지만, 세찬 바람도 바자회의 넘치는 활력을 꺾을 수는 없었다. 5월 2일과 3일, 양일.. 2013. 5. 25.
제106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열려 22년의 세월, 1069번째의 외침 -제106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열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기간 집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벌써 22년째, 1069차를 맞이했다. 오는 봄을 시샘한다는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4월 10일, 낮 12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어김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되었다. 민중가요 '바위처럼'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수요시위는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상담원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연대단체로 참석한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 회장은 "일본이 연일 망언을 쏟아 내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번에 미국에서 상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도.. 2013. 5. 25.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화요시위 광화문에서 열려 푸른 눈의 신부 ― 한국여성의 인권을 위해 피켓을 들다 여성 폭력 예방 ‘화요시위’ 광화문에서 열려 세찬 바람으로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됐던 지난 4월 16일. 광화문 광장에 서 있던 푸른 눈의 신부는 손에 더욱 힘을 주어 휘날리는 피켓을 잡았다. 그에 의해 팽팽해진 피켓에는 ‘여성 폭력 범죄에 대한 공식 통계법 마련’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다. 이순신 동상만큼이나 다부진 자태의 그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화요시위’에 참여하고 있었다. ‘화요시위’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폭력으로 살해당한 여성들을 추모하고 여성폭력근절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에서 작년 6월부터 매주 화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 시위이다. 이날 마흔여섯번째 기억의 화요일 화요시위의 주인공은 한국여성의전화 ‘평등문화를.. 2013. 5. 14.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열려 나는 여성의전화의 기운찬 희망입니다 _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열려 지난 3월 27일~28일 양일에 걸쳐, 한국여성의전화(이하 여전) 전국 지부의 신입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이들은 근무한지 1년 미만의 여전 활동가들이다. 회계부터 회원 사업, 상담소, 쉼터 등 다양한 파트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교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년 미만 된 활동가들은 여전 활동과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이 날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E.L.F’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E.L.F는 ‘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의 약자로, 여전의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2013. 4. 27.
한국여성의전화 45기 여성상담전문교육 숙박교육 현장에 가다 여성인권운동은 정의입니다 _ 한국여성의전화 45기 여성상담전문교육 숙박교육 현장에 가다 지난 3월 29~30일, 은평구 팀수양관에서는 한국여성의전화(이하 한여전)의 주최로 45기 여성상담전문교육의 일환인 숙박교육이 이루어졌다. 상담자가 자신을 먼저 성찰하고, 여성주의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통해 내담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첫날에는 가정폭력 가해자인 남편을 살해한 후 감옥에 간 여성재소자들의 실화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을 말하라」를 감상한 후, 여성인권활동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어 ‘의식향상(CR)집단 상담’이 진행됐다. 의식향상은 개인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무의식 에 가라앉은 자신의 생각을 의식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즉 여성에게 무심.. 2013. 4. 27.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 논문발표회 열려 꿈으로 말하는 여성주의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 논문발표회 열려- 지난 3월 27일, 한국여성의전화(이하 한여전) 교육장에서는 꿈을 주제로 해 여성주의를 말하는 흥미로운 논문이 발표되었다. ‘그룹 투사 꿈 작업 체험 여성들의 여성성 인식 변화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라는 제목으로, 서울불교대학원 상담심리학과 이다감 석사의 논문 발표회였다. 무의식 속에서 인식되는 여성성의 변화를 ‘그룹 투사 꿈 작업(group projective dreamwork)’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작업으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이 논문의 포인트. 논문발표회를 담당한 한여전 가정폭력상담소 고미경 소장은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에서는 여성주의상담을 강화하고 확산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논문발.. 2013. 4. 5.
소음이 목소리가 되는 순간 연극 그집여자 소음이 목소리가 되는 순간 연극 ‘그집여자’리뷰 진짜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두 여자 여인의 뒷모습은 울고 있었다. 침묵하고 있지만 덤덤하게 가는 믹서기 소리에서도 그녀는 살고 싶다고 소리치는 듯 했다. 그 집만의 방식이라는 사람들의 방관 속에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주인공은 사람들에게 ‘그집여자’로 불리는 며느리 이다. 그리고 그녀의 침묵을 덮는 수다쟁이 시어머니가 있다. 연극은 마치 그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가시적인 말일뿐 서로의 목소리에 깊게 귀 기울이지 못한다. 서로의 침묵에는 옆집 가정의 소리, 윗집 공사소음, 창문건너편에 기차소리들이 공간을 채운다. 일방적으로 내는 이 소음들처럼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대화는 마치 불안한 감정을 덮기 위한 임시방편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이 진.. 2013. 2. 20.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 홍보대사를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3기 모집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활동기간: 2013년 3월 ~ 2014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3일(일)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서류: 자기소개서 1부(활동경력 및 지원동기, 지원분야 포함) 취재기자-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영상기자-직접 촬영한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위 서류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 이메일: pr@hotline.or.kr 활동소개 1. 한국여성의전화 행사 취재 및 월1회 기획회의 참석 (필참) 2. 3월 발대식 및 워.. 201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