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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개질의서 -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의 응답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개질의서 - 광역자치단체장 당선인의 응답] 오늘, 7월 1일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우리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은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공개질의서"에 뭐라고 답변 했을까요? 여성폭력 문제 해결 및 성평등 정책 이행을 찬성하고 약속한 각 광역자치단체장분들! 질의서에 대한 답변이 당선을 위한 선언으로만 남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여성폭력·성평등 정책을 총괄하는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 7. 1.
[후기] 뜨거운 시선X정책수다회 - ‘여성혐오’로 치러진 대선 그 후 3개월, 이제는 지방선거다! 지난 5월 27일, 여성주의 정치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후속 모임 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후속 모임에서는 2022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언급한 대선 후보의 당선 등으로 한국의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여성폭력 및 성평등 이슈는 무엇인지, 지역 후보의 공약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지, 지역 성평등을 위한 실천 활동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속 모임은 한국여성의전화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참여자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여성폭력 사건에 대해 살펴보고, 202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에서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 2022. 6. 29.
[화요논평] 포스코의 성폭력 사건 처리 원칙은 ‘관용 원칙’인가 - 고용노동부는 엄중히 대응하라 포스코에서 지속적인 직장 내 성폭력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피해자의 용감한 고발로 드러난 본 사건은 사회적 관심 속에 고용노동부 직권 조사, 경찰 수사 등이 진행 중이다. 피해자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부서의 유일한 여성으로 3년 넘게 근무하면서,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차별을 겪었다. 외모 평가와 성적 발언, 모욕과 조롱을 일상적으로 겪으며 회식에서는 원치 않은 신체 접촉을 견뎌야 했고, 사택에서는 폭행을 포함한 성폭력을 당하기까지 했다. 작년 12월, 피해자는 가해자 중 한 명을 사내 성폭력으로 신고하였으나 가해자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가 내려진 이후 도리어 부서 내 괴롭힘을 감당해야 했다. 심지어 포스코는 사건이 불거진 후에야 부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지만, 뒤로는 피해자를 찾아가 ‘무엇을 원하느냐’고 .. 2022. 6. 28.
[논평] ‘엄마 행복 프로젝트’가 여성정책? 지방자치단체, 제대로 된 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 ‘엄마 행복 프로젝트’가 여성정책? 지방자치단체, 제대로 된 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 지난 6월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엄마 행복 프로젝트’를 서울시 여성정책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오 시장은 ‘여성 행복 프로젝트’의 속편 격이라 자처한 ‘엄마 행복 프로젝트’의 목적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함”이라 밝힘으로써 사실상 여성을 출산과 육아의 도구로만 취급하는 뒤떨어진 관점과 성평등 문제에 대한 빈약한 현실 인식을 드러냈다. ‘여성전용주차장을 가족주차장으로 전환’, ‘아이를 다 키운 엄마들이 다른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 여성가족정책실이 정책 아이디어로 논의하고 있다는 내용 또한 ‘여성정책’이라 하기에는 처참한 수준이다. 이는 비단 오 시장.. 2022. 6. 23.
[후기] 지금 이 감정은 우정일까 사랑일까, <앨리스: 계절의 틈> 6월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벌써 한 해의 절반이 마무리되고 장마가 시작되는 6월 말입니다. 영화 보기 좋은 저녁, 이번 달에도 여성주의 영화 모임 페미니스트 무비먼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새로운 소모임원분들과 함께하여 오랜만에 기분 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감돌았습니다. 처음 참여하시는 분들이 계신 만큼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를 골라봤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진행됐는지 회원님의 후기와 함께 살펴볼까요? 조윤주(한국여성의전화 회원) 6월의 페미니스트 무비먼트의 영화는 채가희 감독의 이다. 특유의 노오란빛이 따사롭게 비추는 이 영화 속 주인공은 윤혜와 다주. 이 두 여성 청소년 사이에는 익숙한 듯,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주변에서 '남소(남자 소개)'를 받았다는 다주, 시간이 갈수록 확실해지는 윤혜의 감정. 그 감.. 2022. 6. 23.
[후기] 신입회원과 함께하는 '2022 지방선거 톺아보기 회원 모임' 2022년 6월 7일 저녁 7시, 신입회원과 함께하는 '2022 지방선거 톺아보기 회원 모임'이 온라인 줌(ZOOM)으로 열렸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은 오랜만에 신입회원분들을 만나 뵈어서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는데요, 6월의 시작을 알렸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속속들이 파헤쳐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답니다. 참여하신 회원분들도 한국여성의전화를 더 알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지역 정책을 톺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텐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여성 정치인 출마 및 당선 비율 전국 시∙도와 구∙시∙군의 여성 정치인 출마 및 당선 비율은 20%조차 달하지 못하는 경.. 2022. 6. 23.
[후기] 쉼터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가정폭력피해자쉼터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 권인숙 의원이 인사를 통해 토론회의 시작을 알렸고, 좌장을 맡은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신상희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쉼터 오래뜰 시설장이 맡았습니다. 사전에 진행된 여성주의 쉼터 모델 개발을 위한 4차례의 TF 회의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쉼터의 의미와 역할을 짚고, 해외 사례를 들어 쉼터가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피해자 욕구에 맞는 다양한 쉼터 모델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쉼터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 확대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인숙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쉼터 바램 시설장은 현장에서 .. 2022. 6. 22.
[최말자의 시선] '여성으로 살아가기 : 1964, 1983, 2022' 토크쇼 후기 6월 11일, 홍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에 있는 카페, 에서 ‘최말자의 시선 - 여성으로 살아가기 : 1964, 1983, 2022’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70여 명이 참여하였고 게스트로는 최말자 ‘56년 만의 미투’ 부산 성폭력 정당방위 재심 사건 당사자, 한우섭 한국여성의전화 전 공동대표, 김부정은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이 함께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토크쇼를 통해 1964년,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의해 성폭력에 방어한 행위로 ‘중상해 가해자’가 되어야 했고 56년 후, 본 사건의 재심을 청구한 최말자님과 함께하며, 여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문제와 여성으로 살아가며 겪는 성차별과 폭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성 운전자가 거의 없던 시대에 적극적으로 운전을 배워.. 2022. 6. 17.
[후기] 후원자의 등장으로 완성된 한여전 월드, 그 3일간의 이야기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홍대 에서 진행되었던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39주년 기념 후원 행사 '어느 날 갑자기 한여전의 후원자가 되어버렸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생일 카페는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하는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서로 만나는 만남의 장이 되어 활력이 넘쳤습니다. 후원해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활동 후기를 통해 북적북적했던 카페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6월 11일에 열린 첫 번째 토크쇼 는 우리 사회의 성차별과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역사와 경험을 나누고 2022년 현재 사회에 정말 구조적 성차별은 없는 것인지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토크쇼는 1964년, 성폭력을 방어한 여성이 구속되고 유죄 판결받은 '56년 만의 미투' 사건을 조명하.. 2022. 6. 16.
[후기]정치, 이건 아닌 것 같을 때 - 2022 여성주의 정치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2022 여성주의 정치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지방선거가 남았다! 성평등 정치를 위한 지방선거 대응 전략 세우기 교육 후기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를 여성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교육, 여성주의 집중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선거 이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정치를 위한 지방선거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정치 아카데미로 기획되었습니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총 4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여성 정치인의 선거 참여 경험을 나누고, 여성운동의 역사를 돌아보며 백래시의 시대를 넘어설 전략을 탐구해보았습니다. 더불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한계를 알아보고, 여성 정치인이 더 많아지기 위해 바꿔내야 할 .. 2022. 6. 16.
[후기] '부끄러운 줄 아세요!', 4월의 페미로:여성주의판례읽기모임 해군 간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 대법원 무죄판결 건 –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주호 회원 4월 페미로 모임은 해군 간부에 의한 성소수자 여군 성폭력 사건의 대법원판결을 같이 보았습니다. 해군 함장과 포술장이 초급 부하 장교를 성폭행하여 치료 일수를 알 수 없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이르게 하였다는 사실 등으로 기소된 사안이었습니다. 대법원은 판결과 진행 여러 면에서 일반 상식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번째로 원심(2심)판결인 2018년 11월 19일로부터 3년이 훨씬 넘은 2022년 4월에서야 판결해, 많은 비판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본 사건의 두 가해자 중 군인등강제추행치상, 상습강제추행, 군인등강간치상 등, 더 많은 공소사실로 기소된 해군 함정 포술장은 무죄가 확정.. 2022. 6. 15.
[후기] '채슐랭 : 비거니즘 미식모임' 첫 모임! 한국여성의전화 야심찬 신규 소모임! 비거니즘 미식모임, 채슐랭이 소모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채슐랭은 페미니즘과 비거니즘에 관심있는 회원들과 함께 맛있는 비건 음식을 먹으며,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모임이에요. 채슐랭 모임은 매달 비건식당에서 진행되는데요. 첫 모임은 5월 31일 화요일에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근처인 서울혁신파크 내의 '달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총 여섯명이 첫 모임에 참여해주셨어요. 서로 모여 인사를 나누며 모임이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와 최신 뉴스레터를 보며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비거니즘,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채식을 시도했던 다양한 방법, 맛있는 비건 식.. 2022. 6. 7.
[최말자의 시선] '여성으로 살아가기 : 1964, 1983, 2022' 토크쇼 안내 (6/11, 오후 2시) 1964년, 성폭력을 방어한 여성이 구속되었습니다. 사법부, 언론, 이웃주민까지, 사회는 ‘남자를 불구로 만들었다’며 피해자인 여성을 탓하고 비난했습니다. 58년이 지났지만,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 토크쇼를 통해, 2022년, 정말 구조적 성차별은 없는 것인지, 우리 사회의 성차별과 폭력에 맞선 여성들의 경험과 시선으로 들어보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 변화를 위해 저항하고 분투하는 여성들에게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1) 일시 : 2022.6.11(토) 오후 2시 2) 장소 : 홍대입구역 5번 출구 (온라인 생중계 동시진행) 3) 대상 : 여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문제와 여성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4) 세부주제 및 게스트 - 1964년, “나는 .. 2022. 6. 3.
[후기] 2022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과정) ※ 2022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과정)은 2022년 3월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식은 온·오프 병행으로 당일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수료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2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과정) 교육 후기 1 - 눈뜸에서 새겨둠으로 나아간 여정- 2022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 수료생 전경자 수료식 마친 다음 주 화요일엔 미루어 두었던 소설책을 읽고, 수요일엔 초록 짙어가는 남산을 걸으며 수고한 저에게 상을 주었습니다. 마쳤다는 기쁨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가 가득한 때 후기 작성을 제안받았네요. 무엇보다 여성주의 상담 원리를 재확인하며 정리해보고 싶어 쓰겠다고 했습니다.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39년 전 전화 한 대로 시작했던 .. 2022. 6. 3.
[참여 안내] 가정폭력피해자쉼터 오래뜰 35주년 기념 토론회 -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의 현재와 미래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피해자쉼터 오래뜰 35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쉼터의 변화를 모색하고자 본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 일시 : 2022.6.10.(금) 10:00~12:20 ■ 주최 : 한국여성의전화, 국회 여성아동인권포럼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 /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 오프라인 참여 선착순 20명 (최종 확정 후 개별 연락 예정) ■ 참여 신청: https://bit.ly/3GelNhj * 토론회 사전 신청자에게 생중계 링크 전달 예정 ■ 대상 : 가정폭력 피해자의 권리 확대에 관심 있는 누구나 ■ 프로그램 [좌장]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발표] 1.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의 현황과 문제점 _신상희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쉼터.. 2022.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