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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발견! 따뜻한 봄에 진행된 상담활동회원사전교육 2022년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활동회원 사전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교육은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과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모두를 이수하고, 두 교육 중 하나를 본회에서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전교육에서는 상담활동을 위한 시스템과 매뉴얼 익히기, 상담 참관/실습이 진행되었고, 4월 13일 여성주의 상담을 향한 서로의 뜨거운 마음을 나누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뜨거운 한달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상담활동회원으로 함께 하게 된 최연순 회원의 후기를 함께 보시죠! *본 과정은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활동을 위해 준비된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수료증이 발급되지 않았습니다. *본 과정은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활동을 위해 준비된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수료증이 .. 2022. 4. 19.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 후기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후기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일 점심 국회정문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평등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릴레이 단식행동에 한국여성의 전화도 함께하였습니다! 지난 3월 17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이어 말하기 집회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주관으로 국회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평등을 외면하는 국회에, 차별금지법 안 만드는 국회에 ‘한 끼 대신 한 마디’ 하기 위해 7명의 발언자가 말하기를 이어갔습니다. 발언을 통해 혐오와 차별로 점철되었던 대선을 지나며 한국 사회에 ‘성평등’은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발언자들은 성차별은 구조적인 문제임을 이야기.. 2022. 4. 14.
함께 성장하는 여성의전화 활동가 -E.L.F 전국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후기 (4/1, 4/8) 함께 성장하는 여성의전화 활동가 지난 4월 1일과 8일 전국 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가 모였습니다. 여성의전화를 알아가며 활동가로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성장하는 신입활동가들의 열정이 담긴 현장을 후기로 함께합시다. 나영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 지난 4월 1일과 8일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진행되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직무연수 장소인 한국여성의전화 지하교육장에 들어섰다.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새로운 동료를 알아가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함께하는 즐거움” 많은 활동가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직무연수가 시작되었다. 1일에는 매화 성남여성의전화 활동가, 8일에는 행복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활동가의 진행으로 활.. 2022. 4. 14.
2022 여성인권실현을위한전국가정폭력상담소연대 정기총회 2022년 3월 30일 여성인권실현을위한전국가정폭력상담소연대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여성인권실현을위한전국가정폭력상담소연대는 2019년 가정폭력 문제가 여성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사회적 범죄임에도 가정폭력을 ‘부부폭력’ , ‘가족 내 갈등’으로 취급하며 비가시화하는 사회적 구조, 피해자 지원 및 사건대응을 위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국가시스템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창립되었습니다. 현재 여성인권실현을위한전국가정폭력상담소연대는 한국여성의전화를 포함 총 20개 단체가 함께 하는 연대체입니다. 창립 이후에는 성 평등 관점으로 가정폭력 개념을 확산하고, 가정폭력 범죄의 분명한 처벌, 친밀한 관계 내 발생하는 여성폭력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완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2022. 4. 14.
[화요논평]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 당장 중단하라 - 성평등 관점 없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불가능하다.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 당장 중단하라 - 성평등 관점 없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난 2일 언론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 조직개편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다고 잇따라 보도하였다. 여성단체 및 정당,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여론 때문에 조직개편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그러나 윤 당선인의 판단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그 힘으로 여성가족부 폐지하겠다는 정치적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을 끌며 지방선거로 이슈를 이동시키고, ‘여성가족부 폐지’는 반대하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여 손쉽게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려는 전략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윤 당선인의 꼼수에 공당으로써 대응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2022. 4. 6.
“후원은 곧 나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기회였다” - 윤지원 회원님의 후원 이야기 “후원은 곧 나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기회였다” - 윤지원 회원님의 후원 이야기 2022년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윤지원 님이 한국여성의전화에 1억 원을 후원하며 평생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3월, 윤지원 회원님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오셔서 한국여성의전화에 후원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더불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윤지원 회원님께서는 대학교 재학 시절에 학내 성폭력 근절 활동을 진행했고, 평소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분노하며 여성폭력 근절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책 와 를 읽고 두 사건을 지원한 한국여성의전화와 한국성폭력상담소에 관심 가지고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불어 윤지원 .. 2022. 4. 6.
자 이제 시작이야, 2022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운영위원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의전화는 회원운영위원회와 회원 설문, 정기총회 등 회원과의 소통 구조를 통해 소통하며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n년차, 회원들과의 오프라인 만남이 줄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활동의 장인이 된 한국여성의전화 사무국과, 그리고 온라인 참여의 달인이 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이 회원운영위원회에 모였습니다. 대망의 2022년의 1차 회원운영위원회! 3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온라인 줌(Zoom)으로 개최되었습니다. 회원운영위원회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상시적 회의 구조로, 회원운영위원과 한국여성의전화 활동 방향 및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회의입니다. 올해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운영위원회는 총 14명으로, 연.. 2022. 4. 5.
2022 1분기에 펼쳐지는 한여전 문자 후원 후기 파티 안녕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 입니다. 이번 후기는 2022년 1분기에 보내주신 문자 후원 메시지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문자 후원은 #2540-1983, 1건당 3,000원이 후원됩니다. 성평등을 앞당기는 문자 후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축하의 문자가 잔뜩 도착하였는데요! 세계 모든 여성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기념해주신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모든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21), (**27), (**59), (**21), (**47), (**81), (**47), (**21), (**01), (**62), (**18), (**02), (**12), (**41.. 2022. 4. 1.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과 함께하는 <소동: 소란스런 동네모임> 정치편 참여 안내 대선도 답답했는데, 지선까지 다가온다고? 🤯 혼자 고민은 그만! 한여전 동네 회원들과 만나서 지난 대선에 대한 소회도 나누고, 지역구 정치인과 성평등 정책을 알아보아요! ▶ 참여 대상 - 마포구, 은평구에 거주하는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타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도 참여 가능하나, 프로그램이 해당 지역구 정책과 정치인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 일정 및 장소 - 은평구 : 4/19 (화) 19:30~22:00, 한국여성의전화 2층 카페지니 - 마포구 : 4/20 (수) 19:30~22:00, 마포구 내 카페(장소 추후 안내 예정) ▶ 프로그램 - 지난 대선 소회 나누기 - 대선 및 여성가족부 폐지 논의와 관련한 한국여성의전화 대응 활동 공유 - 우리 지역구 정치인과 지역 내 성평등 .. 2022. 4. 1.
[2022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교육] 윤석열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더 강력한 성평등 추진 체계로 바로잡기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가져온 선한 영향력?! 😲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국내 성평등 추진 체계가 거쳐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교육이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교육 신청하기 ▶▶▶https://vo.la/NrCxFO◀◀◀ 2022. 3. 31.
[화요논평] 여성폭력은 '구조적 성차별'로 인해 발생한다 - 여성인권의 관점으로 여성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성평등 정책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여성폭력은 '구조적 성차별'로 인해 발생한다. - 여성인권의 관점으로 여성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성평등 정책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4월 4일까지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 초안을 만들기로 하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복지’ 정책과 여성가족부의 ‘가족’ 정책을 붙여 ‘인구가족부’ 혹은 ‘가족복지부’로 개편하는 방안, 혹은 변화한 가족 형태와 인구 문제 등을 통합해 다루는 부처로서 ‘미래가족부’라는 명칭으로 ‘여성가족부’를 대체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여성가족부의 업무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법무부 등 ‘유관 부서’로 이관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인수위가 여성가족부의 필요성을 폄훼하고 역할을 축소하기.. 2022. 3. 30.
코로나 시대, 페미니스트들이 싸워나가는 방식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여성주의스터디모임 2월 후기 매달 저녁 7시 30분에 책 읽는 페미니스트들이 모이는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 2월 을 함께 읽었습니다. 모임에서는 코로나 시대,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회원님의 후기를 통해 함께 살펴보아요. 작성 : 소담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지난 2월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에서는 을 읽고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스젠더 여성이 아닌 여성들을 배제하는 사회, 여성의 노동 등 팬데믹 시대의 젠더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는, 전 세계적으로 3년째 팬데믹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은 2022년 3월인 지금 시점에서는 팬데믹 초기에 출간된 책입니다. 에서 기억에 남는 문구 몇 가지를 소개합니.. 2022. 3. 30.
딸과 엄마의 복잡한 관계성, <뱃속이 무거워서 꺼내야 했어>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3월 후기 매월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페미니스트들의 영화 모임,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3월에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퍼플레이에 공개된 무료영화를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회원님의 후기를 통해 살펴볼까요? 작성: 이현지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감독이 뱃속에서 꺼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모임을 시작하며 처음 이 영화의 제목을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영화를 보다 보니 감독이 꺼내고 싶었던 것은 엄마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나의 경험과 함께 떠올랐다. ‘12분 남짓의 짧은 시간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수 있을까?‘ 극도로 절제된 무채색 배경에 선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조한나 감독과 감독의 어머니의 실제 육성을 통해 딸과 엄마의 관계가 얼마나 뒤얽혀 있는지를 바닥까.. 2022. 3. 24.
궁금해, 여성들의 커리어!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인터뷰 2편 인터뷰어 : 지수, 아라 인터뷰이 : 조아영, 홍혜선, 김기영 '궁금해, 여성들의 커리어!' 1편 잘 읽어보셨나요? 지난 1편에 이어 여성의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고자 합니다. 11년 차 강사 김기영 회원, 한국여성의전화 신입 활동가 조아영 회원, 시니어 모델 홍혜선 회원의 이야기를 이어 들어보시죠. Q. 일의 원동력이 생기거나, 자긍심을 느꼈던 때가 있다면요? 기영: 교육이 끝나고 교육생의 눈동자가 변한 걸 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껴요. 강의할 때마다 ‘내가 선한 영향력을 하나는 행사했구나’, ‘이 사람의 삶에 돌멩이 하나는 던져 놓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죠. 그 순간 때문에 힘들어도 강의자료를 준비하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강의를 간답니다. 혜선: 제 원동력은 저의 만족도예요. 제 목표.. 2022. 3. 23.
[화요논평]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강력한’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3월 21일, 윤석열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판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차기 정부 조직과 정책 과제를 수립하는 인수위원회 184명 중에 여성 정책 전문가는 없었다. 전체 18개 부처에서 파견한 직원 56명 중 여성가족부 직원만 0명이었다. 우려한 대로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고 외치던 당선인답게 그가 조직한 인수위위원회 시작의 그 어디에도 ‘성평등 국가 실현’에 대한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 여성들이 차별받는 것은 ‘옛날 얘기’라며 성차별에 대한 무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 온 당선인이었기에 예견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여성시민들에게 사회 구조에 기인한 성차별적 현실은 엄연히 존재한다... 202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