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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 후기

by kwhotline 2022. 4. 14.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 후기

 

 차별을 끊고 평등을 잇는 2022인 릴레이 단식행동 평등한끼가 지난 314일부터 49일까지 매일 점심 국회정문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 평등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릴레이 단식행동에 한국여성의 전화도 함께하였습니다!

 

 지난 317일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이어 말하기 <평등 없는 국회에 한 끼 대신 한 마디!> 집회가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 주관으로 국회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성평등을 외면하는 국회에, 차별금지법 안 만드는 국회에 한 끼 대신 한 마디하기 위해 7명의 발언자가 말하기를 이어갔습니다. 발언을 통해 혐오와 차별로 점철되었던 대선을 지나며 한국 사회에 성평등은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발언자들은 성차별은 구조적인 문제임을 이야기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은 차별과 혐오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누구의 존엄도 짓밟지 않기 위해 차별금지법을 신속히 제정해야 할 것임을 외쳤습니다. 더불어, 차별과 혐오 앞에서 혐오가 아닌 용기로 답하겠다는 발언이 이어졌고 서로의 존재를 환영하는 사회를 위해 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발언에 이어,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캠페인인 ‘One Billion Rising’ 퍼포먼스를 함께 배우고 춤추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모두가 노래에 맞추어 억압과 차별의 사슬을 끊고 폭력과 차별 없는 세상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피케팅을 이어갔습니다. 국회가 대선 후 새로운 정부 출범 전에 완수해야 할 행동 과제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할 수 있도록 촉구하였습니다.

 

평등의 원칙을 외면하는 차별의 정치를 끊고,

서로의 삶을 돌보는 평등의 약속을 잇고,

모두를 위한 내일,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는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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