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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290

[이야기가있는정책제안3]유쾌한 정치수다 ‘여자, 변화를 말하다’ 유쾌한 정치수다 ‘여자, 변화를 말하다’ 두둥!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성의전화 회원들은 유권자로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4.11 총선을 맞이하여,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의 유쾌한 정치수다가 있었다. 유해숙 교수(마중물 이사,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문을 연 이날 정치수다에서는, 정치의 주체로서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며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유쾌한 정치수다 그 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자기소개를 할 때면, 이름, 나이, 직업, 학교 등을 나열하곤 한다. 배경과 조건으로 나를 설명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불편하고 부족하게 느껴졌다면, 무엇됨(What-ness)이 아닌 누구됨(Who-ness).. 2012. 4. 9.
[이야기가있는정책제안2] 20대 대학생, 참여를 말하다 20대 대학생들, 참여를 말하다 -여성주의, 따스한 봄을 알리는 시작일 테요 4월 3일, 청담의 한 카페가 시끌벅적하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바라보는 대학문제와 그에 따른 정책 제안을 위해 한국여성의전화가 '대학생 좌담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각자 학교에서 소소하게는 여성주의 공부부터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준비, 성평등 모임 등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열띤 토론을 통해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대학 내 일상과 문제들을 엿볼 수 있었다. "청춘들의 학교, 안녕하십니까?" 승연: 저는 상경계열 학과에 다니는데요, 학과가 보수적인 분위기여서 교수나 학생들이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덜 공부해도 된다.’, ‘여자는 집에서 남자에게 맛있는 밥.. 2012. 4. 9.
물품후원을 해주실 희망나눔이를 찾습니다!! 2012. 4. 6.
폭력 없는 은평, 함께 만들어가요 박은미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여성 인권 운동 20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정춘숙 1983년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 인권을 보호하고 가정, 직장, 사회에서 성평등을 이룩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줄곧 한 길을 걸어온 한국여성의전화가 2009년 녹번동에 새롭게 터전을 잡았다. 여성 인권 보호라는 한 길에서 이십 년 동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온 정춘숙 상임대표를 만나 보았다. 은평에서 여성 운동 모델 만들고 싶어 우리 사회에서 폭력이란 단어는 여전히 불편하다. 특히나 가정폭력, 성폭력이란 단어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그런 불편함을 극복하고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을 추방하고 성평등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한국여성의전화 정춘숙 상임대표. 그가 이 일을.. 2012. 3. 12.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 기자단 2기를 모집합니다. 2012. 2. 8.
한국여성의전화와 연극'버자이너모놀로그'가 함께하는 가정폭력예방공익광고 캠페인 가정폭력예방공익광고 50초 버젼 가정폭력예방공익광고 2분 버젼 &lt/center&gt 2011. 11. 30.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2011' 新아내폭력을 말하다④] 호주 등 해외 가정폭력 광고의 힘 글. 한국여성의전화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 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모든 폭력이 멍든 몸으로 귀결되지는 않지만, 멍은 가정폭력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어왔다. 때문에 가장 간단.. 2011. 8. 17.
“말로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성폭력 피해 생존여성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한국여성의전화 14기 전문상담원교육생들의 숙박교육 첫 대사는 상담가의 “어떤 일로 오셨어요?” 대답으로 “말로는 도저히 못하겠어요.”가 나왔다. 이에 몇몇은 말로 안하면 어떡하느냐 했지만 생존자였던 교육생은 정말 그 상황에 가면 말로 하기가 쉽지 않아서 오히려 그 대사가 나오는 게 현실적이고, 상담가가 말로 해야 도움도 얻고 치유를 얻을 수 있다고 다독여 주어야 하며 끊임없는 지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 이야기는 지난 7월 8일 9일 양일간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한국여성의전화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생들의 숙박 교육에서 역할극을 준비하던 한 모둠의 준비과정이다. 역할극/영화감상/뇌구조 talk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교육 Program 성폭력 상담 교육은 1년에 한 번씩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하는 교육으로써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성폭력 전.. 2011. 7. 20.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상상을 나누다 선배 활동가와의 대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상상을 나누다 -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장 신하영옥 여성의전화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시작을 학생운동에서 출발하였지만 아주 열렬한, 혹은 철저한 학생운동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장 손앞에 잡히는 관계들 속에서 내 개인이 느끼는 갑갑함과 일상의 문제가 사회구조적인 문제, 즉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설득하는 선배를 통해 조금씩 운동을 접해가고, 운동권의 관계와 고민 속으로 흡수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방법, 상상하는 소수들의 끈끈한 연대와 희망 등을 체득해갔습니다. 그러한 경험은 이후에 제가 다시 잠시 떠나있던 운동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리움이자 추억이 되었고, 운동이 아닌 삶을 살던 저에게 지역에서 .. 2011. 6. 30.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③ 가부장적·선정적 아내폭력 보도들 변태성욕자가 뭘? 언론들, 이건 아니다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③] 가부장적·선정적 '아내폭력' 보도들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올해 유난히도 남편의 잔인한 아내폭력으로 숨진 여성들의 사건이 많이 보도됐다.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11. 6. 29.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친정식구 죽인다는 남편, '쇠고랑'부터 채워라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가정폭력, 여성가족부, 정부정책, 여성의전화, 아내폭력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24일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골자는 긴급임시조치권 도입과 피해자 보호기반 구축, 피해자 보호명령제 도입 및 경찰의 '피해자 대면권' 인정,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 개선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 방지, 피해자 및 가족보호기능 강화 등이다. 긴급임시조치권은 신고 후 출동한 경찰관이 응급조치(폭력행위 제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상담소 및 의료기관 인도 등)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범이 우려될 때, 직권으로 가해자를 격리하거나 100m 이내 접근금지(전기.. 2011. 6. 1.
43기 여성주의상담 전문교육생들과 함께한 966회 수요시위 지난 수요일, 서있기만 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곳에 다녀왔다. 모두 바쁘게 일만 보며 살아가지만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모르고서야 결국 자신의 상처도 모르는 법이다. 20년째 지속되는 시위가 또 있을까? 2008년 FTA반대 촛불시위 또한 아무리 해도 FTA가 체결되고 이렇게 많이 사람들이 시위하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허망했는데, 매주 빠지지 않고 20년을 지속하는데도 수요시위에서는 그런 허망함 보다는 오히려 희망이 있는 듯 했다. 매주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갈색의 건물 굳은 철창 앞에 노란 옷을 입고 앉아계시는 할머니들이 계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머니들은 의연하게 앉아계신다. 11시 반 정도에는 그냥 행인만 있는 것 같던 일본 대사관 앞이 12시가 임박.. 2011. 5. 18.
가정폭력 여성피해자들을 위한 바자회, 연신내에서 열려 가정폭력 여성피해자들을 위한 바자회, 연신내에서 열려 - 적극적인 바자회 홍보와 캠페인 필요 2011년 4월 23일, 연신내 물빛공원역에서는 한국여성의전화 주체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다양한 기업과 회원, 지역주민들의 후원물품으로 채워진 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기로 계획되었지만 작년만큼의 큰 참여가 이루어지지 못해 일부 바자회 코너에서는 6시까지 연장하여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 개최와 함께 김우영 은평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활동가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바자회 진행방향을 들으며 현장분위기를 느꼈다. 바자회를 진행하는 활동가분들과 자원 활동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금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은평.. 2011. 5. 18.
"헤어지자"니까 '이별폭행'...죽이기도 폭력 남편에 관대한 정부, 너무합니다 "헤어지자"니까 '이별폭행'...죽이기도 폭력 남편에 관대한 정부, 너무합니다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 ②] 아내폭력 피해자 75%, 남편과 이별 후 응급실행 11.05.06 14:54 ㅣ최종 업데이트 11.05.06 14:55 김홍미리 (hotline) 아내폭력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 2011. 5. 13.
나는 리더다 - 한국여성의전화 2011 E.L.F 직무연수 후기 E.L.F(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 엘프) 2011년 신임 직무연수(회장, 사무국장, 부설기관장) 후기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매 주마다 1박 2일씩 신임 부설기관장(3/18~19), 신임 사무국장(3/24~25), 신임 회장(3/31~4/1) 직무연수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여성의전화 회장으로, 사무국장으로, 상담소나 쉼터 소장으로 임명을 받은 23명의 활동가들이 풋풋한 열정과 자매애를 나누며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고, 서로의 멘토가 되어 힘을 주고받는 후속모임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례를 통해 인권지원 활동의 흐름을 익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공부하고, 여성의전화 대표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울림이 있는 말하기'..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