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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나는 리더다 - 한국여성의전화 2011 E.L.F 직무연수 후기

by kwhotline 2011. 4. 6.

E.L.F(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 엘프)

2011년 신임 직무연수(회장, 사무국장, 부설기관장) 후기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매 주마다 1박 2일씩
신임 부설기관장(3/18~19), 신임 사무국장(3/24~25), 신임 회장(3/31~4/1) 직무연수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여성의전화 회장으로, 사무국장으로, 상담소나 쉼터 소장으로 임명을 받은
23명의 활동가들이 풋풋한 열정과 자매애를 나누며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고,
서로의 멘토가 되어 힘을 주고받는 후속모임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례를 통해 인권지원 활동의 흐름을 익히고,
렵게만 느껴졌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공부하고,
여성의전화 대표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울림이 있는 말하기'를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지지하면서 실무를 익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여성의전화 정체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워크샵을 통해 직책마다의 기본 역할과 역량을 찾아내어
자신만의 미션을 과제로 가져갔습니다.
참여자들의 소감을 통해 교육현장의 진지함과 열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신임 '회장' 직무연수 참여자들의 말... 말....



- '함께' 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가슴 뭉클했다.
- 조직적 차원에서의 판단, 결정을 생각해보았다. 우리 조직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되돌아보고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 워크샵을 통해 기본역할에 대한 이해가 생겼고, 청사진이 그려졌다.
- 나의 역할에 대해 재고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었다.

 

- ‘울림이 있는 말하기’, 가슴 뭉클한 현실적 대처법이 너무도 적절하고 감동적이었다.
- 1년간의 목표가 생겼다. 힘이 나는 것 같다.
-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자신감을 회복하고 가는 것 같다.
- 네트워크도 얻고 책임감도 Up, 함께하는 힘을 느꼈고, 책임감과 통찰을 얻어간다.
- 회장이라는 조직가로서의 의무를 확인했고 대충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 대표가 어려울 줄 알았지만, 어떤 부분이 어려운지 상세히 알게 되어 다행이다.
- 조직강화와 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길이 보이는 듯하다.
- 회장으로서 할 일이 많다는 것.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 신임 ‘사무국장’ 직무연수 참여자들의 느낌, 소감...



-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내게 필요한 사람들을 만난 듯...
- 힘을 얻고 간다. 사무국장 해볼 만하겠다.
- 같은 생각과 같은 길을 가는 동지의 느낌. 힘을 받아가는 시간이었다.
- 솔직한 얘기를 하면서 서로 친해진 느낌.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힘이 난다.
-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다.
- 마음의 편안하고, 든든하다.



- Good! 나의 비전을 세우고 든든히 함께하는 이들이 있음을 느꼈다.
-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다짐하면서 부담감보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나만의 미션! 꼭 지킬 수 있도록!!!
- 행복하다 (일하는 나 자신이)




▶ 신임 ‘부설기관장’ 직무연수 참여자들의 말... 말...



- 부설기관장의 역할정립에 큰 도움이 되었고, 전체 조직내 내 위치에 대한 정리가 되었다.
- 신임으로서 역할얘기를 하며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고, 외롭지 않아서 좋았다.
- 여성의전화 부설기관의 존재이유를 더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 여러 사람에게 듣던 얘기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놓치고 있던 부분도 알게 되서 좋았다.



- 선배들의 얘기들이 힘이 되었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목표들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무겁지만 사후과제 잘 실천할게요. 선배님들의 영상 코찡합니다. 많이 준비하신 부분이 보여져 감사~
- 전체 속에서 내가 할 일, 마인드, 다짐 등이 정리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 여성주의를 실천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들었다. 실천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도전정신이 생겼다.
- 그동안 잊어버렸던 상근활동가의 본분을 깨닫고, 여성의전화에 대한 생각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 서로 힘주고 힘 받는 멘토가 되는 2011년 부설기관장 after 모임 꼭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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