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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화152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으로 산다는 것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으로 산다는 것2015년 회원리더십워크숍 선혜|한국여성의전화 희망참여팀 5월21일~22일(1박2일)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2015년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리더십워크숍이 있었습니다. 1년 이상 활동회원이 대상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김사라 회원의 ‘몸 풀기’로 문을 열고, 회원들의 토론이 중심이 된 ‘우문현답’, 방데레사 회원의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드라마가 이어졌습니다. 김윤정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서로의 얼굴을 그리는 시간은, 그림을 그리며 내 옆의 사람을 좀 더 찬찬히 깊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숍의 백미! 뒷풀이에서는 활동가와 회원이 함께하여 본회의 활동 및 조직 전반에 대한 애정어린 이야기를 나눴.. 2016. 3. 2.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이 싹트는 시간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이 싹트는 시간 지난 6월 26일(금) 오후6시30분, 회원공간 '곁에'에서 2015년 상반기 신입회원교육이 있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한국여성의전화와 인연을 맺은 회원분들과 함께한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입회원교육은 한국여성의전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고미경 상임대표의 강의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운동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한국여성의전화 발자취는 언제나 듣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강의 후 함께 느낌을 나누면서, 본회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좀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진 시간에는, 여성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 성소수자인권을 상징하는 레인보우색 실로 직접 팔찌를 만들며, 그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참.. 2016. 3. 2.
팔자대로 사는 독박골 생활기 팔자대로 사는 독박골 생활기 은총|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스물네 살에 취직하겠네. 거기에서 오래 있을 것 같은데?”“무슨 소리죠. 전 여기 오래 있을 거예요.” 3년 전, 인문학공동체에서 처음 사주풀이를 받았을 때 오갔던 대화다. 당시 나는 그곳의 먹고, 자고, 싸고, 책 읽고, 글쓰기만 반복하는 간소한 생활이 꽤 마음에 들었던 상태였다. 이 공동체에 뼈를 묻겠다는 호언장담에 풀이를 해주시던 선생님이 일침을 놓았다. “너 그런 팔자 아니야.” 그리고 2015년 초여름, 독박골에서 고립생활중인 20여명의 활동가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24살에 취직하게 된다는 말이 들어맞았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다. 하지만 ‘결국 팔자대로 되었다.’라고 단언하기에는 묘하게 어긋난 구석이 있다. 내 팔.. 2016. 3. 2.
화요논평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여성폭력 생존자를 응원하고 우리와 작별한 이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화요논평은 매주 한국여성의전화 페이스북 페이지 facebook.com/kwhotlin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정폭력범죄자가 경찰이라니요? 아……. 네…….. 거참……. - 2015 0421 지난 4월 16일, 경찰간부가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세 차례나 찌르는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정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하는 경찰이,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야할 당사자인 경찰이 본 사건의 가해자라니 가정폭력을 근절하겠다던 경찰의 다짐은 대체 무엇에 대한 다짐이었을까요.더구나 본 사건에 대해 담당 경찰서는 가해자인 경찰간부 A씨를 ‘살인.. 2016. 3. 2.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신필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리뷰를 쓰기로 결정한 뒤, 나는 내가 난관에 봉착했음을 깨달았다. 이 멋진 영화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분노의 도로가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는 논쟁이 발발한 탓에, 이미 여러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을 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독자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지만, 쓰는 사람으로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지 모른다는 사실은 맥이 빠지는 일이었다. 이 사족과 같은 이야기를 서두에 첨부하는 것은, 이 글이 임모탄과 워보이들 그리고 맥스를 중심에 놓은 글이기 때문이다. 분노의 도로는 의심할 여지없이 퓨리오사와 브리더들, 그리고 부발리니족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때문에, 나는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고, 남성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글을.. 2016. 3. 2.
겟 잇 페미니스트! 2탄 보도사진 열전 겟 잇 페미니스트! 2탄보도사진 열전 글. 정|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2016. 3. 2.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제정 이후를 상상하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 제정 이후를 상상하다 희진|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 제정이 필요한 이유 ● 스토킹 범죄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적극적인 애정표현 정도로 치부되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왔다. 2014년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에 의하면, 전체 스토킹 상담 건수 중 가해자가 아는 사람의 경우는 96.1%으로 적어도 안면이 있거나 일정한 관계를 형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중 과거/현 애인, 채팅 상대자 등 데이트 관계에서의 스토킹 피해는 66.3%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토킹 범죄는 가해자가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친밀한 관계이다 보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여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찰의.. 2016. 3. 2.
2030 실용연애특강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2030 실용연애특강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완두|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2015년 가 더 깊고 예리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올해는 사랑/관계/결혼을 둘러싼 개인과 사회의 언어·사고·감정‧행동을 여성주의적 해석을 기반으로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토론으로 참여자들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점검해 보면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계 맺기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눴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애관계 속 머리 아픈 공식을 깨는 “설치고, 말하고, 떠들고, 생각하는” 매력적인 이들과 함께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공개합니다. 1강 너의 연애, 나의 사랑은 왜 항상 다른가? : 관계를 잘 맺는다는 의미에 대해 5월15일 (금) 7시 한채윤_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이날 강사님은 ..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정|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당신이 겪은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진다면 의심하지 말고 당신의 생각을 믿으세요. 사소하지 않았던 폭력과 차별의 순간을 바로 지금 말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함께합니다.” 누구나 폭력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지만, 일상에서 발생하는 폭력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폭력 상황은 처음에는 지나칠 수 있을 법한 비/언어적인 표현 등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경우 이러한 첫 징후에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이후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상황에 당면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는 현재 이 상황이 정말 문제적인 것인지, 여기에 .. 2016. 3. 2.
공부하는 여자들 공부하는 여자들 47기 여성상담전문교육,제3기 폭력예방교육강사 양성교육 심화과정,2030실용연애특강 -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18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설치고 말하고 떠들고 생각하는' 여자들은 공부를 한다.해답이 아니라, 질문을 궁리하는 이 여자들을 소개한다. 010203 2030실용연애특강 -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18기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 47기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 교육) 01020304 제3기 폭력예방교육강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폭력예방교육강사 워크샵 2016. 3. 2.
[특집] 페미되기, 전혀 사소하지 않습디다 페미되기, 전혀 사소하지 않습디다 치드 2016. 3. 2.
[특집] 눈앞에 나타난 ‘메갈리아의 딸들’ 눈앞에 나타난 ‘메갈리아의 딸들’보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하여 김홍미리|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누가 알았을까?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이하 메갤)가 여성혐오가 판치는 이 세계에서 ‘실치남’들을 대놓고 놀려먹는 ‘메갈리안’들을 만들어 낼 줄이야. 1996년 이갈리아를 ‘책으로’ 만난 나는 메르스 바이러스를 타고 온라인을 점령한 메갈리안들을 눈앞에 본다는 게 신기하고 신선한데다 매우 통쾌하다. 보슬아치, 보징어, 허벌보지, 메가보지 포함 정말 끝도 없이 창조해내는 남자들의 밑도 끝도 없는 보지 타령에, 드디어 ‘보지’들이 들고 일어나 “거봐, 참고 봐줄 때 그만하지” 하는 것 같다. “누가 내보지 갖고 장난쳐?” 하는 것 마냥 보지들의 반격은 인위적이거나 기획된 느낌 없이 그렇게 메갤에 들어찼다. 남자.. 2016. 3. 2.
[특집]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입니다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입니다. 여성혐오에 반대합니다.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입니다. 여성혐오에 반대합니다. 오래된 이야기다. 대학시절, 누가 나에게 와서 말했다. “어제 어떤 개그맨이 토크쇼에서 나와서 그러더라. 웃긴 여자는 못생긴 여자보다 나쁘대.” 그날, 각기 다른 사람에게 세 번은 그 말을 들었던 것 같다. 그들의 대부분은 평소 “네가 개그 욕심을 포기해야 연애를 할 수 있다”고 말하던 이들이었다. 여자는 웃기면 인기가 없어. 여자가 웃긴 건 여자이기를 포기하겠다는 거야. 프로 개그우먼도 아니고 그저 농담을 잘 할 뿐이었던 나는 언제나 그 말이 이상했지만, 뭐가 이상한 건지를 정확히 알지는 못했다. 그저 궁금했을 뿐이다. 나는 왜 웃기면 안되는가? ‘여자’는 왜 웃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2016. 3. 2.
그녀의 이름은 가능성 독박골에서 란희| 본회 사무처장 2015년은 아마도 한국의 여성운동계에서 어떤 ‘특별한 시점’으로 (나중에라도) 평가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하고, 국립국어원의 페미니스트에 대한 정의가 세간의 도마에 오르고, SNS상에서는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이 속출하고, 만연한 여성혐오에 대한 거울로 읽히는 소위 “메갤(메르스갤러리)”이 등장하였으며, “연대는 입금으로”라며 여성단체에 회원가입을 하는 사람이 늘었고, 그간 잘 드러나지 않았던 데이트폭력피해를 당사자들이 스스로 연이어 피해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했다. 몇 가지 빼놓은 일도 있겠으나, 적어도 상반기에 손에 꼽을만한 현상만 이 정도이다. 사실, 근 10년이 넘게 한.. 2016. 3. 2.
단신 HOTLINE NEWS 전국지부 대표자 회의 및 직무연수4월9일(목)~10일(금),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해운대 글로리콘도에서 1차 전국지부대표자회의와 대표자 직무연수가 진행됐다. 조직에 대한 이해 및 여성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여성주의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운영기획위원회 한국여성의전화 운영 안정화를 위한 제1차 운영기획위원회가 2015년 4월 3일(금) 오후 1시 30분 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5년 희망나눔, 여성인권후원의날 일일호프, 여성인권영화제, 기타 재정사업 등 운영기획사업에 관한 논의를 했다. 전국지부상담기관협의회한국여성의전화 상담기관을 운영하는 지부의 부설기관장들이 모인 가운데 상담기관운영협의회가 4월 2일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다. 지부와 본부의..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