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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참여 정보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by kwhotline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 여성폭력 인식개선 캠페인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당신이 겪은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진다면 

의심하지 말고 당신의 생각을 믿으세요

사소하지 않았던 폭력과 차별의 순간을 

바로 지금 말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함께합니다.”

 

 

 

 

 

 

 

 

 

 

누구나 폭력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제에는 동의하지만일상에서 발생하는 폭력 상황을 즉시 인지하고 대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폭력 상황은 처음에는 지나칠 수 있을 법한 비/언어적인 표현 등에서 시작됩니다많은 경우 이러한 첫 징후에 단호하게 대처함으로써 이후의 사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상황에 당면한 피해자가해자방관자는 현재 이 상황이 정말 문제적인 것인지여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해 적절한 대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혀 사소하지 않았던’ 일상의 폭력과 차별에 대한 피해자와 방관자의 의심을 지지하고폭력 상황을 막을 수 있는 힘을 키우고자 합니다.

 

 

 


 

 

 

 

                 

              

 

 

먼지차별은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처에 깔려있고, 유해하며, 늘 치우지 않으면 쌓이는 먼지와도 같은 차별을 말합니다. 일상적이지만, 성별, 나이, 인종, 성정체성, 장애 등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혐오를 담은 표현을 뜻합니다. 혹은 위에 나열된 특징만으로 개인의 삶을 재단하는 것 또한 포함됩니다.

 

무의식적으로, 의도하지 않고 행했거나 칭찬의 의미를 담았다 하더라도 먼지차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기에 먼지차별을 겪었을 때,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 나더라도 바로 대처하기 어려우며, 혹은 이것이 정말 차별인지 확신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여자라면 화장은 예의지.”, “장애인도 저렇게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어.”, 흑인은 모두 예체능에 능하리라는 편견여성 리더에게만은 억세다는 표현을 쓰는 등의 사례는 모두 개인의 특질을 특정한 소수자 계층으로 환원시켜 차별하는 표현입니다먼지차별누구나 놓치기 쉬운 작은’ 차별 행위에 대한 감수성을 깨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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