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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407

[토론회] 이혼소송과정에서 인권침해방지를 위한 토론회 한국여성의전화는 6월 11일, 창립 38주년 기념일을 맞아 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회는 온라인 회의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생중계되었고 2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토론회는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했습니다. 발제는 신상희(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오래뜰 정책팀장)가 하였고, 토론자로는 이루리(양육비해결총연합회), 여혜숙(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김재희(김재희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허민숙(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허순임(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전대표)이 나섰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한국여성의전화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례취합, 설문조사, FGI를 진행하였습니다. 설문조사의 경우,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이혼에 대한 일반.. 2021. 7. 5.
창립 38주년 기념 후원행사 ‘페미호걸 한여전 38번째 생일잔치’ 후기 지난 6월 11일은 한국여성의전화의 38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페미호걸 한여전의 38번째 생일잔치가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성차별에 맞서 싸운 페미호걸 한여전의 38주년 생일을 축하하러 회원, 지부활동가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아쉬움이 컸지만, 참여하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38살 한여전이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잔치 컨셉으로 생일상도 준비해보고, 원활한 생일잔치 생중계를 위해 최첨단(?) 장비들로 방송팀도 준비해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서경남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의 인사로 생일잔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송란희, 박근양 공동대표의 감사인사와 케이크커팅, 축배들기가 진행되어 생일.. 2021. 6. 22.
그 ‘억울함’은 어디에 있었을까?- [2021 핫이슈 진단 - 그 ‘억울함’을 찾아서] 후기 2021년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38주년 기념 회원 교육 2021 핫이슈 진단 - 그 ‘억울함’을 찾아서 ■ 6/7(월) 19:00-22:00 다음 선거는 한 발짝 더, 성평등 정치의 역사와 전망 탐구 – 권김현영(여성현실연구소) ■ 6/9(수) 19:00-22:00 평등하고 싶으면 군대 가라? 여성 징병제 논쟁의 역사와 함정 - 김엘리(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 ■ 6/14 (월) 19:00-21:00 허버허버? 오조오억개? 젠더 ‘갈등’ 바로 보기 - 최지은( 작가) ■ 6/14 21:00-22:00 새로운 질문과 대답을 찾아서 ■ 진행 방법: 줌(ZOOM) 온라인 생중계 ■ 대상: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지부 활동가 6월 11일에 한국여성의전화가 창립 3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며 6월 한 달 동.. 2021. 6. 21.
생활형 맥가이버,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의 날 - 회원소모임 후기 생활형 맥가이버(생맥)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을 꾸려가고 싶었다"는 한 회원의 말처럼, 형광등 교체부터 가전 수리까지 1인 가구 여성에게 꼭 필요한 생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모인 회원 소모임입니다. 지난 5월 17일, 오랜만에 열린 모임에는 생선, 설록, 중헌, 정, 쩡이, 채연, 펴란 회원이 함께했는데요. 방역 지침이 점차 완화되는 요즘, 오랫동안 신입 회원을 받지 못했던 생맥 모임이 새로운 회원을 받고 있으니 주목해 주세요! 🤸‍♀️ ◆◆◆◆◆ 생활형 맥가이버,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의 날 - 5월 17일, 회원소모임 ‘생활형 맥가이버’ 만남 후기 생선(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참석자: (대면) 생선, 정, 채연, 펴란 / (비대면) 설록, 중헌, 쩡이 ○주제: 자유 제작, 무엇이든 만들고 싶은.. 2021. 6. 21.
210512 상담통계 및 전산시스템 전국지부 담당자 회의 후기 안녕하세요. 광명여성의전화 활동가 송혜미입니다. 저는 2020년 12월에 광명여성의전화 활동가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021년 1월부터 상담통계를 담당하게 되어 상담전산시스템 담당자 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전산시스템 담당자 2차 회의는 1차 회의 때와 같이 손문숙선생님의 유쾌한 진행으로 각 지부별 상담전산 담당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시작했습니다. 먼저 상담전산시스템에 추가되거나 변경된 내용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상담 내용을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으로 일지에 작성하기 위해서 많은 지부에서 시스템 개선에 대해 주신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일지에 들어가는 단어 하나도 함께 고민하는 활동가들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여성의전화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2021. 6. 3.
5월 20일 페미로:여성주의판례읽기모임 후기! 작성_문성은 회원 5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반, 벌써 2021년 5번째 페미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민아, 성은, 희권, 경희 이렇게 참여했습니다! 민아쌤의 5월 한여전의 소식으로 활기차게 시작했는데요. 한국여성의전화의 회원이지만, 뉴스레터는 자주 놓치기 쉬운데 소모임을 통해 면밀하게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소속감도 들고 좋은 정보를 발 빠르게 접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입니다! 또 한국여성의전화의 대표님, 처장님과 기획조직국 활동가님들도 함께 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 달에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제가 을 주제로 발제자가 되었습니다. 페미로 모임을 통해서 법적 용어에 한 발자국 가까워졌다고 느꼈지만 발제를 하면서 여전히 어렵고 공부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발.. 2021. 5. 27.
4월 27일 페미로:여성주의판례읽기모임 후기! 작성_김채연 회원 지난 4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반, 페미로 모임이 열렸습니다. 저, 성은, 민아, 경희, 희권, 주희쌤의 참여로 처음으로 페미로의 모든 회원이 모인 날이었습니다. 모임은 민아쌤의 알찬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각자의 근황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보는 책, 드라마, 영화 영업을 끝내고 한국여성의전화 뉴스레터를 함께 읽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으며 한국여성의전화 활동들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 순서는 제 발제였는데, 저는 이번에 에 대해 발제를 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1심에서 가해자 각각에게 징역 10년과 8년의 형이 선고되었으나 2심에서 가해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되었고, 상고 후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대법원에 계류중입니다. 2심 판결.. 2021. 5. 10.
2021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신년회 후기 매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한국여성의전화 회원들! 이번에도 신년회로 안부를 나누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 2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총 23명의 회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신년회는 작년 회원 행사들이 그랬던 것처럼,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계속된 온라인 행사로 모두 능숙하게 참여해주셨는데요. 온라인 회의 덕분에 세종시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며, 반갑게 참여해준 회원 분도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정기총회 참여 관련 안내와 2021년 한국여성의전화 사업계획,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의 진행 상황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온라인 정기총회 참여를 위해 이름 및 배경 바꾸기를 연습해보고, 2021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며 의견을 여쭈었는데.. 2021. 2. 5.
한국여성의전화 34차 정기총회 신임 공동대표 선출!- 박근양, 송란희 공동대표 - 2021 한국여성의전화 제34차 정기총회 코로나-19로 2020년 한국여성의전화 제34차 정기총회가 온라인(Zoom)으로 열렸습니다. 전국지부 대의원 및 본부 정회원분들이 온라인 줌으로 속속 입장하셨고 200여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박수와 함성으로 총회를 시작했고 본회의에 앞서 활동가 온수의 사회로 2020년 활동 시상 및 재미있는 깜짝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인사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퇴임하는 고미경 전 상임대표의 이임식이 있는 본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한국여성의전화 다음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는데요. 박근양(전 공동대표), 송란희(전 사무처장)이 전국지부 대의원들과 본부 회원들.. 2021. 2. 4.
한국여성의전화 전국지부 정기총회 개최! 한국여성의전화 전국지부도 총회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도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던 전국지부 활동가•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부일시방식강서양천1/19(화) 15:00온라인천안1/20(수) 10:00온라인대구1/20(수) 14:00온라인안양1/20(수) 18:30온라인군산1/20(수) 10:30온라인청주1/21(목) 10:00온라인시흥1/21(목) 10:30오프라인울산1/21(목) 11:00온라인익산1/21(목) 14:00온라인부산1/21(목) 16:00온라인광명1/21(목) 18:30온/오프라인김해1/21(목) 18:30오프라인진해1/21(목) 19:00온라인광주1/21(목) 20:00온라인수원1/22(금) 10:00온라인창원1/22(금) 19:00온라인강릉1/22(금.. 2021. 2. 4.
[토론회] 디지털 성폭력 '양형부당'을 말하다 : 피해자 관점에서 본 양형기준 10월 20일, 한국여성의전화가 활동하고 있는 텔레그램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 주최 토론회 [디지털 성폭력,‘양형부당’을 말하다 : 피해자 관점에서 본 양형기준]이 안경옥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백소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몇몇 사건을 통해 법원이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다며, 변화하는 범죄기술에 대한 이해 없이 기존의 성범죄와 동일한 방식으로 또는 타 범죄와 동일한 양형 판단에 임한다면 심각한 죄질에 대한 실질적 판단을 할 수 없고 피해정도도 반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음으로 박예안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편화 추세에 따라 ‘N번방 사.. 2020. 10. 20.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인터뷰: ‘56년만의 미투’, 세상에 알린 오연서 회원 인터뷰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인터뷰: ‘56년만의 미투’, 세상에 알린 오연서 회원 인터뷰 작성 | 회원인터뷰단 아라인터뷰 | 회원인터뷰단 아라 강제로 키스하려는 사람의 혀를 깨물면 내 잘못일까? 언제까지, 어느 부위까지 폭행을 당해야 정당방위로 인정될까?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인 1964년 5월 6일 저녁 경남 김해(이하 '부산'으로 사건 발생 장소 지칭)의 한 마을. 피해자는 18살이었습니다. 피해자와 피해자의 친구들을 따라오던 가해자 노 씨는 피해자에게 집요하게 길을 물어본 후 갑자기 피해자를 길바닥에 쓰러뜨린 뒤 입을 맞추고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계속 도망가려고 하다가 노 씨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오자 혀를 깨물며 저항했습니다. 이때 노 씨의 혀가 잘렸습니다. 이후 가해자 노 씨는 친구들 10여 .. 2020. 10. 20.
[활동후기] "한국여성의전화는 10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10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한국여성의전화 활동 방향 청소년 간담회 후기 작성 | 기획조직국 개미 지난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1시에 한국여성의전화는 전국 방방곡곡에 계시는 10대 여러분들과 페미니즘, 한국의 여성단체, 문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활동가 정, 개미는 미리 신청을 해주신 여섯 분(0, 솔, 지금, 지원, 지현, 수연)과 즐겁게 채팅으로 생각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그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후기를 쓰고 있습니다(총총). 먼저 오픈 채팅방임을 십분 활용하여 이모티콘으로 출석 확인을 했어요! ■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 첫 번째 주제는 페미니즘이었습니다! 첫 번째로 페미니즘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 2020. 10. 19.
[여성인권 지원 액션팀 소모임 후기]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로 이행하겠다는 의지” 9월 22일, 10월 6일 오후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용화여고 스쿨미투 재판이 있었습니다. 재판 방청에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소모임 ‘여성인권 지원 액션팀’의 주희, 지아 회원과 최경숙 한국여성의전화 회원과 수진 활동가가 다녀왔습니다. 주희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소모임 ‘여성인권 지원 액션팀’ 회원 2018년 초 학교 창문에 붙었던 색색의 포스트잇을 기억한다. “WITH YOU”, “WE CAN DO ANYTHING” 졸업생들로 구성된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의 교내 성폭력 고발에 대한 재학생들의 연대였고, 스쿨미투를 알리는 시작이었다. 학생들은 나의 피해 경험이 우리의 문제이기에 더 이상의 피해를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러나 공익 기관인 학교와 법원은 기본권과 안전권을 침해하는 교내 성폭력 해결에 진심을.. 2020. 10. 15.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하는 천주교 신자 기자회견 후기 낙태죄 전면 폐지를 촉구하는 천주교 신자 기자회견 후기 이 2020년 10월 14일 오전11시,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〇 기획 취지 및 경과보고- 지난 9월 28일,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을 맞아, 을 모았습니다. 약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1.015명의 천주교/개신교 여성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모아진 지지 선언과 의견은 기자회견 직후 의 형태로 정부 각 부처와 종교계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전문을 별첨자료로 보내드리오니 많은 보도 부탁드립니다. 〇 진행경과- 2020.9.28.~2020.10.11. 온라인 구글폼 통한 의견 및 지지서명(세례명) 취합- 2020. 10. 14 법무부, 보건복지부, 청와대, 국회 각 국회의원실, 천주교 한.. 202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