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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0 한국여성의전화 랜선- 신년회 한국여성의전화의 새로운 도전!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회원들 만나보기! 2020년 2월 25일 저녁 6시 30분,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회원들을 만나 뵙기 위해서 재미난 행사를 시도했어요. 처음 하는 라이브 방송이라 이런 저런 좌충우돌 사건들이 많았는데요. 원래 어떤 계획이었는지 먼저 보고 가실까요....? (주눅)원래는 6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MC, 활동가 정의 인사 ▶ 사무실 투어 영상 ▶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이 된다는 것은?” ▶ 소소하지만 확실히 행복한 소모임 활동 ▶ 시청자 수 30명/50명/99명/130명/200명 달성 이벤트 ▶ 선물 추첨의 부드럽고 신속하고 정확하고 재밌는 라이브 방송을 꿈꿔 보았는데요.... (시무룩) 이런 사태가 발생해버렸답니다. 그래도.. 2020. 2. 26.
<혼자 사는 여성은 왜 신고가 아닌 이사를 선택할까?> 토론회 후기 제대로 된 스토킹처벌법을 위한 국회 토론회 제대로 된 스토킹처벌법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가 정의당 여성본부 등의 주최로 2월 10일 월요일에 열렸습니다. 강지현 울산대 경찰학과 교수의 , 윤지연 워커스 기자의 발제에 이어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조혜민 정의당 여성본부장. 곽수진 정의당 여성주의자모임 ‘Just Feminist’ 회원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송란희 사무처장은 20대 국회에서 7건의 스토킹 범죄 관련 처벌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단 한 건도 처리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스토킹 범죄가 입법 공백과 한국 사회의 낮은 의식 속에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스토킹범죄 처벌법은 피해자의 자유와 인권 보장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주된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점, 가해자는 대부분 친밀한 .. 2020. 2. 25.
[화요논평] 반려동물도 함께 쉼터에 입소할 수 있나요? 반려동물도 함께 쉼터에 입소할 수 있나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하 쉼터)로 입소를 원하는 여성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입소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폭력 상황이 심각함에도 입소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자신이 떠난 후 가해자가 반려동물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이런 암담한 현실 속에서 지난 2월 12일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쉼터에 입소한 피해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가정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쉼터 입소 기간에 1개월을 추가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피해자가 부득이하게 돌봄을 포기하는 경우 제3차 입양도 추진한다고 한다. 장.. 2020. 2. 18.
2020 한국여성의전화 랜선- 신년회 🌞랜선으로 새해 인사해요🌞 일시: 2020년 2월 25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 7시 10분장소: 당신이 있는 그 곳보는 방법: 한국여성의전화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https://www.youtube.com/c/kwhotline)★방청석 신청: http://bitly.kr/YN32N9AP 한국여성의전화가 2020년 신년회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합니다.독박골의 한국여성의전화가 궁금했던 여러분!집에서, 퇴근길 지하철에서, 침대 위에서, 업무 공간에서 편하게 한국여성의전화를 구경해보아요.사무실 투어부터 회원과의 대화, 한국여성의전화 소모임 홍보까지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깜짝 이벤트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구요!2월 25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유튜브(YOUTUBE)에서 "한국.. 2020. 2. 18.
양육비를 받기 위해 가정폭력 가해자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양육비를 받기 위해 가정폭력 가해자를 찾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 지난 1월 17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전문 의용소방대 발대식에서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소방서장은 이를 ‘개인 일’로 치부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였고, 근처에 있던 소방대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출동한 경찰 역시 가해자를 두둔하며 피해자가 확보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지웠고, 심지어 피해자를 쌍방폭행 혐의로 조사하기까지 했다. 또한,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분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는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공권력은 가정폭력을 여전히 사소한 일로 치부하며, 피해자가 왜 가해자를 찾아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맥락은 전혀 살펴보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쌍방.. 2020. 2. 4.
[33차 정기총회] 2020년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우는 한국여성의전화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운다!2020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 한겨울 같지 않게 따뜻한 날씨 속에2020년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 시작 전! 전국에서 올라오는 지부 대의원들과 정회원들을 만난다는 기대와 함께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전국에서 25개 지부의 대의원과 본부 정회원 200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활동가 정, 경은의 사회로 한 해의 활동을 기념하며즐거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시상식에 앞서 파도타기로 서로 인사도 했어요! 시상식에서는 활동가학습상, 회원조직강화상, 민들레 회원모임상, 민들레 회원상,민들레상, 상근활동가 상, 아름다운 회원상, 인권운동상, 공로상을 수여했는데요! 2019년을 힘 있고 활기차게 살아온 전국의 .. 2020. 2. 4.
육군은 부대원들의 지지와 응원에 응답하여 변희수 하사의 군인으로서의 소임을 보장하라 [논평]육군은 부대원들의 지지와 응원에 응답하여 변희수 하사의 군인으로서의 소임을 보장하라 22일, 육군 전역심사위원회는 복무 중 성 확정 수술을 받고 복무를 지속하고자 원했던 트랜스젠더 변희수 하사의 전역을 결정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도 무시한 결정이었다. 이로써 변 하사는 성정체성 뿐만 아니라, 노동권에 있어서도 심각한 침해를 받게 되었다. 심사에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변 하사에 대해 긴급 구제 결정을 내리며 이것이 "현역 복무 중 성전환자에 대한 별도의 입법이나 전례가 없고, 해당 부사관의 성전환 수술행위를 신체장애로 판단해 전역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은 성별 정체성에 의한 차별행위의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전역 심사를 연기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럼에도 군은 개인의 성별 정정과 무.. 2020. 1. 23.
혐오표현의 해악을 외면한 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며, 뉴스앤조이의 싸움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공동성명] 혐오표현의 해악을 외면한 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며, 뉴스앤조이의 싸움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소수자들의 존재를 부정하는 혐오표현의 해악의 심각성과 대응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사회 속에서, 이에 역행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 1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지연(한국가족보건협회), GMW연합, KHTV가 뉴스앤조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뉴스앤조이가 원고들을 ‘가짜뉴스 유포자’라고 표현한 부분을 삭제하고 각 1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의 원고들은 반성소수자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성소수자, HIV감염인, 무슬림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퍼뜨리고 혐오를 선동해 온 이들이다. 교회 개혁을 목표로 창립된 독립언론인 뉴스앤조이는 여러 차례 이들.. 2020. 1. 23.
노동자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삼성을 규탄한다! [연대 성명서] 노동자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삼성을 규탄한다! 삼성그룹이 2013년 시민단체를 임의로 ‘불온단체’로 규정하고, 사내 임직원 386명의 기부금내역 정보를 무단 열람한 뒤 불법 수집하여 감시해 왔음이 ‘삼성 노조 탄압 사건’ 수사 및 판결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노동자에 대한 불법 사찰과 노조를 파괴하려는 조직적 시도가 그룹 차원에서 있었음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정치적 자유와 노조 결성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반사회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에 경악하고 분노한다. 삼성은 소위 ‘글로벌 일류기업’이라 일컬어지면서도 노동자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최소한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다. 불법 사찰은 개인의 다양한 생각과 말하기를 억압하고.. 2020. 1. 22.
새 가구를 장만하는 법 - 회원소모임 ‘생활형 맥가이버’ 일곱 번째 만남 후기 생활형 맥가이버는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을 꾸려가고 싶었다"는 한 회원의 말처럼, 형광등 교체부터 가전 수리까지 1인 가구 여성에게 꼭 필요한 생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모인 회원 소모임입니다. 지난 12월 8일, 생활형 맥가이버는 생선, 설록, 중헌, 정, 펴란이 함께 일곱 번째 모임을 열었는데요. 이어지는 후기로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새 가구를 장만하는 법- 12월 8일, 회원소모임 ‘생활형 맥가이버’ 일곱 번째 만남 후기 정(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활동가) 생활형 맥가이버(이하 ‘생맥’)이 또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이번 환골탈태의 주인공은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의 가구들인데요.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 벽장들의 원래 모습입니다. 특히 오른쪽의 장 3개는 약 20년이 된 물건이라.. 2020. 1. 21.
성적으로 직업 차별, 직업으로 사람 차별, 이제 그 고리를 끊자 [논평]성적으로 직업 차별, 직업으로 사람 차별, 이제 그 고리를 끊자 - 한 사교육 강사의 발언 논란에 부쳐- 지난 1월 13일, 한 사교육 수학 강사가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수능 수학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다.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가지고 호주 가야 된다.”라는 발언을 하여, 특정 직업에 대한 비하라는 논란이 일었다. 해당 강사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러한 발언이 용접 관련 직업에 대한 비하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또한 이런 발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교육과 입시가 어떻게 차별을 재생산하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수능 성적을 잘 따내면’ 높은 사회적 지위의 전문직 등을 얻을 수 있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경쟁에서 낙오되고 패배한 대가로 힘들게, 더 나쁜 노.. 2020. 1. 21.
안태근 무죄판결한 대법원 규탄 기자회견 안태근 무죄판결한 대법원 규탄 기자회견조직 내 성폭력 피해자의 불이익 외면하는 대법원을 규탄한다! ▪ 일시 _ 2020년 1월 13일(월) 오전 11:00▪ 장소 _ 대법원 앞▪ 주최 _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 ▪ 사회_감이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 발언1 _ 검찰 고위층에 의한 성폭력, 계속 방치되어야 하는가?(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사무처장)○ 발언2 _ 여성노동자들의 외침에 원점회귀로 답한 후안무치한 판결(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 발언3 _ 현실을 도외시하는 사법과 그에 맞서는 미투운동(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수경 여성국장)○ 발언4 _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싸움과 사회변화의 과제(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위원회 김예지 청년위원) ○ 기자회견문 낭독한국여성단체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 2020. 1. 13.
[규탄 성명] 안태근을 무죄 방면한 대법원을 강력 규탄한다. ‘인사상 불이익’은 조직 내 권력 성폭력의 행위수단이자 은폐 도구. 2020년 1월 9일 대법원(제2부 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되어 1심과 2심에서 실형 2년을 선고 받았던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그 어디에도 증거를 남기지 않는, 그러나 그 누구도 부인할 수도 부정하지도 않는 검찰 내 보복성, 불이익성 ‘인사조치’에 “문제되지 않는다”고 선고한 것이다. 조직 내 권력자에 의한 애초의 범죄는 해결하지도 못한 채, 피해자만 불이익 조치되고 은폐되어버리는 거대 조직의 성폭력 사건을 그나마 진상조사하고 문제해결할 일말의 가능성을 대법원은 무시하고 차단했다. 안태근은 2010년 10월 30일 사람들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여성 검사를 성추행했다. 안태근은 .. 2020. 1. 9.
정부는 유엔의 낙제점을 부끄러워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하라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은 이행되지 않았으며, 가까운 시일 내 계획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월 9일 유엔 사회권위원회는 대한민국정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권고에 관해 위와 같이 이야기하며 진전 불충분(insufficient progress)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2017년 위원회가 한국의 인권상황을 점검한 후 한국 기업의 해외 인권, 포괄적 차별금지법, 노조할 권리를 주요사항으로 하는 권고를 내린지 2년이 지나는 동안, 정부가 이에 대해 어떠한 이행 의지도 없음을 지적한 것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2007년부터 이미 국제인권기구에서 지속적으로 나온 권고사항이다. 2019년에도 9월 유엔 아동권리위원회가 “차별금지법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해당법을 통해 출신지, 성적 지향.. 2020. 1. 8.
2020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 공고 2020년 제33차 정기총회 공고 2020년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한국여성의전화 정회원과 지부 대의원 여러분께서는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 래-■ 일시: 2020년 1월 30일(목) 13시■ 대상: 전국 지부 대의원 및 본부 정회원※ 본회 후원회원 및 지부 대의원이 아닌 지부 회원은 참관 가능합니다. ※ 대상자 확인하기: 교육조직국 02-3156-5481, 2■ 준비물: 필기도구, 개인 컵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으로 환경과 함께해요!)■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54길 18) 대방역 3번출구 도보 5분 총회 순서 시간프로그램비고12:00-13:00 대의원 및 정회원 등록 13:00-14:00 2..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