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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이슈/칼럼

꽃분홍신

by kwhotline 2012. 3. 3.

꽃분홍신



새로 산 꽃분홍신을 신고 길을 걸었어요.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내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었어요. 꽃 구경도 하고, 장난도 치면서 길을 걷다보니 꽃분홍신에 흙먼지가 묻었어요.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내가 너무 지저분하다며 혼을 냈어요. 나는 그대로인데. 나는 뭐가 달라진걸까요?



한국여성의전화 1기 기자단 '고갱이'_ 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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