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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공부하는 여자들 한국여성의전화 E.L.F(Empowering, Leadership, Feminism) E.L.F(엘프)는 한국여성의전화 교육 브랜드입니다.2007년 활동가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엘프는 이제 한국여성의전화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브랜드입니다. E Empowering 활동역량L Leadership 여성주의 리더십F Feminism 여성주의 가치와 정체성 ○ 전국활동가 교육 한국여성의전화는 더욱 단단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의전화와 지역 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합니다. 2017년은 직무연수, 권역별 네트워크 교육 뿐 아니라, 중간 연차 활동가들의 리더십 향상 및 네트워킹을 위한 중간 리더십 교육, 회원소통 및 여성폭력 없는 움직이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모델 만들기를 주제로 사업별 네트워크.. 2018. 4. 11.
국외연수 - 글로벌 한여전 2017년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해외 스터디투어를 통한 현장 연구와 국제연대활동을 펼쳤습니다. 4월 스웨덴, 7월 대만, 10월에는 미국에서 각국의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일하고 있는 현장 단체와 국가 기관 등을 만났습니다. 오늘날의 성과를 견인한 세계 각국 페미니스트 조직의 역사와 노하우, 국가 기관에서 기대했던 그 이상의 관점과 감수성을 보고 느낀 한 해였습니다. 한국의 사회제도가 그 실효성을 담보하고 있지 못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의 사회적 합의도 이룬 적 없는 현실에 대해 한국여성의전화는 어떤 해답을 발견했을까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차게 진행된 연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웁살라 4.22.-4.30 방문 목적 : 스웨덴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8. 4. 11.
이슈대응 - 차별과 혐오를 멈추고, 성평등한 세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삶에 대한 통제와 억압,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권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으며, 여성인권 실현과 성차별 철폐는 곧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혐오 중단과 차별 철폐, 폭력 근절 운동이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한국여성의전화는 올해도 낙태죄 폐지, 군대 내 성폭력 근절, 성차별적 여성폭력 사건처리 개혁, 차별금지법 제정 및 성평등 정책 추진 등을 촉구하며 성평등과 민주주의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여성의 몸과 삶에 대한 통제에 저항하며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다 여성의 몸을 통제하고, 생명을 선별해 온 ‘낙태죄’ 폐지를 위한 시민행동은 올해에도 활발히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23만5천여 명의 시민들이 청와대에 .. 2018. 4. 11.
캠페인 페미니즘 정치 실현을 위한 주권자 행동 “성평등 없이 민주주의도 없다.” 2017년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며, 페미니즘 정치 실현을 원하는 주권자의 목소리를 더욱 가시화하고 세력화하는데 집중한 한 해였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에 대응하여 국정 철학과 운영, 정당 및 후보자의 검증과 선택에 있어 성평등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요구 하에 1월부터 “나는 성평등한 국가를 원한다” 선언 운동, 정책 요구 캠페인, 후보자 및 공약에 대한 “페미지수” 평가, 페미니스트 직접행동 “나는 오늘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등 다양한 주권자 행동을 펼쳤습니다. 페미니스트 주권자 행동 ‘우리가 간당’ 활동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으로 공명하는 다채로운 공감과 연대의 장을 통해 성평등 실현을 원하는 .. 2018. 4. 11.
여성인권영화제 지금, 당신의 속도로 “조금 늦거나 더디더라도, 때론 너무 숨이 빨라 가쁘더라도, 지금, 당신의 속도로, 단, 꾸준히 가라.”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가 9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됐습니다. 5일 동안 46편의 영화로, 3,5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지금, 당신의 속도로’였습니다. 여성 인권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피어나는 지금, 여성 인권이 침해되는 현실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을 향해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2017년 여성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여성폭력의 현실과 피해자를 지지하고 치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전국 각지에서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과 함께했습니다. 여성인권영화제가 문을 연 지 .. 2018. 4. 11.
커뮤니케이션 활동 한국여성의전화 SNS 팔로워 수 36,305명 트위터 18,886명페이스북 16,583명인스타그램 836명 △ 전년대비 11,939명 증가 2017년 한국여성의전화 인기컨텐츠 해시태그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지난 11월,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쉼터에 침입한 가정폭력 가해자에 무대응으로 일관한 경찰을 규탄하기 위해 시작된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온라인 해시태그 운동은 트위터에서 3일 만에 20만 건이 넘게 언급되며 실시간 키워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쏟아진 피해 증언들은 112개로 추려져 「11월 2일의 경찰 대응, 그 전과 후에 관한 112개의 증언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eBook으로 출간되기도 하였습니다. 트위터 노출 수 689,625 참여 수 29,208 영상 내가 현관문을 나서기까지 영상제작.. 2018. 4. 11.
화요논평 - 당신과 함께한 39번의 화요일 일주일의 어느 하루, 화요일. 여성폭력 생존자를 응원하고 우리와 작별한 이들을 기억하는,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공동행동의 날입니다. 2012년,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한 ‘화요시위’가 2015년 2월부터는 ‘화요논평’으로 모습을 달리하여 우리 사회의 여성 인권을 날카롭게 살피고 성평등과 인권이 바로 서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2017년 화요논평은 제대로 된 징계조치 없이 반복되는 국회의원 성폭력 사건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여성을 비롯한 소수자 비하 및 성차별 발언과 진정성 없는 사과에 대해 책임을 물었습니다. 또한 여성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대응으로 피해자의 권리가 침해 받고 안전과 생명을 위협당하는 문제에 분노하며 변화를 위한 ‘말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 2018. 4. 11.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법 제·개정운동 성폭력특별법 제정 23년, 가정폭력특별법 제정 20년, 성매매특별법 제정 13년, 여성발전기본법(현행 양성평등기본법) 제정 22년. 그러나 ‘여성에 대한 폭력’의 법률상 정의조차 없는 나라에서 현행법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여전히 ‘사적이고 사소한 다툼’으로, ‘피해자의 잘못’으로, ‘홧김’, ‘성충동’ 등으로 인한 ‘우발적 범죄’로, 이도 안 되면 가해자를 ‘괴물’로 만들며 이해되고 소비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불평등한 젠더권력구조에 기인한 성차별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여성폭력의 본질과 현실에 맞닿아 있는 국가시스템 구축을 위해 법 제·개정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한 국가정책의 근간을 세우는 활동을 본격화하다 한국.. 2018. 4. 11.
여성폭력 피해 당사자의 힘으로 2017년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피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로 여성에 대한 폭력의 실상을 알리고,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여성주의적 시각과 언어로 피해 경험을 해석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말하기'를 2018년에도 이어가겠습니다. 또 하나의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 가정폭력 피해 성인 자녀들의 이야기 5월 31일, 가정폭력 피해 성인자녀 집담회 ‘집안 보다 집 밖이 더 안전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을 맞아 진행된 본 집담회는 한국 최초로 가정폭력 피해 성인 자녀의 목소리를 듣고자 시도되었습니다. 준비 단계에서부터 집담회 진행까지 가정폭력 피해 당사자와 함께 만들어 낸 자리였습니다. 집담회 당일에는 가정폭.. 2018. 4. 11.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2017년 11월 2일,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가해자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정폭력 가해자의 집요함을 드러내는 이러한 사건은, 피해 당사자 및 관련 기관 종사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로 전국 여성폭력 관련 보호시설에 지금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추방 운동에서 ‘한국 최초의 쉼터’라는 상징성을 갖는 한국여성의전화 쉼터에 가해자가 침입한 일은 그 자체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만,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가정폭력에 대한 무지 또한 심각한 문제임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여성의전화는 경찰의 안일하고 몰지각한 여성폭력 대응을 강력히 규탄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대응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본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 강력규탄 .. 2018. 4. 11.
2017년 분노의 게이지: 작년 한해 남성 배우자나 애인에 의해 살해된 여성 최소 85명 2017년 분노의 게이지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통계 분석 2017년 작년 한해 남성 배우자나 애인에 의해 살해된 여성 최소 85명 한국여성의전화가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은 최소 85명, 살인미수 등으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103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여성의 자녀나 부모, 친구 등 주변인이 중상을 입거나 생명을 잃은 경우도 최소 55명에 달했다. 이에 따르면, 최소 1.9일의 간격으로 1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주변인까지 포함하면 1.5일에 1명이 혼인이나 데이트관계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2018. 4. 10.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성차별·성폭력 끝장문화제> 현장 스케치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현장스케치 3월 23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는 촛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전체를 뒤 흔드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촛불이 모이고는 했던 이 광장에 다시 한 번 촛불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MeToo, '나도 살아남았다'고 말하는 여성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여성에게는 여전히 '안전한 나라'가 없음을, 우리 사회 성차별, 성폭력, 강간문화를 이제는 끝내야 함을 외치고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성 인권이 보장 받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과 의지가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2018. 3. 30.
한국여성의전화 2017 문자후원 결산 후기 한국여성의전화 2017 문자후원 결산 후기 후원자 여러분, 무술년 한 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ヾ(*´ω`*)ノ새해를 맞아, 작년 한 해 후원함에 가득 찼던 후원자분들의 TMI를 이 자리에서 빠짐없이 다뤄보고자 합니다. 질척거리는 거 싫어합니다, 드라이하게 용건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한 해 동안 여성의전화를 기억해주신 분들 • 6699님- 뮤지션 레드북 보세요!! 1월 22일이 막공이에요!!- 뮤지컬이요... 자동완성.... (1/13)- 취업도 했으니 정기 후원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디다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02/10)- 사장님 여기 장미 한 판 추가요! (3/04)- 오늘 못 간 대신 후원 문자 보냅니다. (4/26)- 세상에 프리즘의 빛이 가득해요! (6/10)- 성폭력 무고죄.. 2018. 2. 13.
데이트폭력 살인범죄자에게 집행유예라니요? 1월 1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주먹으로 피해여성의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뇌사상태에 빠지게 하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데이트폭력 가해자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재판부의 집행유예 판결의 근거는 “피해자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사실을 확인하고자 다그치는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 범행”으로 보이며, “피해자 유족 모두 피고인을 용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내는 등 피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처를 다했다”는 것이다. 이에 고심을 했다는 재판부는 가해자에게 교정과 재발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처분조차 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돌아갈 기회를 주었다. 피고인에게 지극히 공감하며 용서하고, 피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조처를 다 한 것.. 2018. 1. 17.
사무실로 도착한 귤 한 박스 한국여성의전화의 전 활동가이신 조슬기 선생님께서하도 오래 사무실에 앉아있어 가끔 가구로 오인받는 한여전 활동가들에게일하는 동안 배라도 고프지 않으라는 넓은 마음으로비타민C 가득한 귤 한 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귤은 활동가, 회원들 그리고 내담자 분들 모두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슬기 선생님은 올 봄, 3월에 건강한 딸을 출산 예정이시라고 하는데요.따뜻한 마음을 가진 페미전사님의 새 시대의 페미전사 순산을 기원합니다!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