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비거니즘 미식모임 '채슐랭' 6월, 7월 모임

한국여성의전화 비거니즘 미식모임, 채슐랭! 아주 핫한 모임인데요. 

채슐랭은 매 달마다 비건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비거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채슐랭의 6월, 7월 모임은 어땠을까요? 여러분께 바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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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슐랭 6월 모임

일시 : 2022년 6월 27일 (월) 19:00

장소 : 카페시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76-1 1층)

 

카페시바의 메뉴 - 할라피뇨 마요 버거

채슐랭 6월 모임은 용산에 있는 '카페시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이었는데요. 총 7명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재밌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소개와 더불어서 앞으로의 채슐랭 활동을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카페시바' 채슐랭 가이드

한여전 채슐랭의 묘미! 채슐랭가이드인데요. '엄청 맛있고 배부르다!', '건강하고 맛있다', '진짜 맛있어요. 또 오고 싶어요.' 등 한 마디를 남겨주었어요.

채슐랭 소모임원, 채슐랭 가이드를 들고 찰칵!

6월 모임에 참여한 혜민 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모든 페미니스트가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은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을 억압하면서 절대 해방될 수 없잖아요. 동물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한여전의 채슐랭은 제가 후원하는 여러 단체 중에서 처음으로 나가 본 소모임이에요 :) 두 번째 모임은 확실히 처음보다 더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었고요.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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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슐랭 7월 모임

일시 : 2022년 7월 29일 (금) 19:00

장소 : 오세계향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4-5), 어니언 안국 (서울 종로구 계동길 5)

오세계향 메뉴 - 비건까스정식, 불구이쌈밥

'오세계향' 채슐랭 가이드

7월 모임은 인사동에 있는 오세계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식과 중식 메뉴를 파는 오세계향! 평일 저녁에도 많은 분들이 식당을 찾아주시더라고요. 역시나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안국 비건 옵션 카페 어니언

식사 이후에 '어니언'이라는 비건 옵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7월 모임에는 영화 <여름>을 함께 보고 오기로 했는데요. 각자의 소감을 나누며 비거니즘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7월 모임에 참여한 해오 님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수님, 혜인님, 그리고 저 셋이서 '오세계향'이란 퓨전 음식점에 가보았습니다. 음식을 먹는 동안 최근 이슈인 드라마, 올해 열린 퀴어 퍼레이드, 동물 학대로 만들어진 상품, 최근에 마주친 여성 혐오적인 일들에 대한 얘기 등 대화를 많이 했는데 너무나 좋았습니다.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니 말이 통해서 참 기뻤어요.

퍼플레이의 <여름>이라는 영화를 보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 영화는 동물권과 비거니즘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이에 대해 얘기하며 저의 과거 소고기 시식 판촉 알바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간이 동물에게 못할 짓 하고 있구나'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시간이 되는 한 이 모임에 계속 참여하고 싶어요.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덜 외롭고, 시간이 빨리 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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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슐랭은 한국여성의전화 유일한 (비거니즘) 미식모임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재밌게 활동해나갈 예정입니다!

채슐랭의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