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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한 달에 한 권! 함께 읽어요!📖 2021년 여성주의스터디모임 후기

by kwhotline 2022. 3. 17.

페미니즘 도서를 함께 보고 인상 깊은 문구와 감상을 나누는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

 

지난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첫 모임부터 202112월까지의 활동을 살펴보아요

 

 

 

첫 번째 모임, 첫인사와 읽고 싶은 책 나누기!

 

첫 번째 모임은 1014일에 진행되어 11명의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날은 소모임 OT가 진행되었는데요. 모임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나누고 11월의 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 구성원들은 혼자 읽기 힘든 책을 함께 읽어서 좋을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스터디를 진행해보고 싶다 등 모임에 대한 열정을 보였는데요.

 

11월의 책을 <김지은입니다>로 정하고, 이후 읽어보면 좋은 책들로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 <페미니즘의 도전> ,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시스터 아웃사이더> 등 다양한 페미니즘 도서를 서로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 <김지은입니다> 함께 읽기

 

두 번째 모임에서는 <김지은입니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김지은입니다> 는 상사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당한 이후 권력과 싸움을 끝까지 해낸 피해생존자 김지은 님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의 회원분들과 <김지은입니다>에서 함께 뽑은 인상 깊은 문장을 소개합니다.

 

우선 고통과 마주한 경험을, 피해를 극복한 과정을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 이 고난의 시간들을 결코 허투루 버리고 싶지 않다. 이 고난의 시간들을 결코 허투루 버리고 싶지 않다. 나는 생존자이자 치유자로 남고 싶다. ‘단편적인 피해자다움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김지은입니다> 255p -

 

세 번째 모임,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함께 읽기

 

2021년의 마지막 모임에서는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을 함께 읽었습니다.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은 현장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성매매가 존재해도 되는가?” 에 대한 수 없는 답변을 던지는 책입니다. 회원 소모임에서 뽑은 인상 깊은 문구를 소개합니다.

 

사회는 여전히 성매매 구조에는 눈 감은 채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들 개인을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성매매 시장은 벗어나기 극히 어려운 구조이며 그 안에 있는 동안 사회적 자원을 크게 잃기 때문에 탈성매매 후로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반성매매를 이야기할 때, 이들을 어떤 직업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이 여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성매매 구조를 시장 경제 안에서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230p -

 

 

(즐거운 여성주의스터디모임 현장)

 

여성주의스터디모임에 참여한 회원분들은 한 권의 책을 다 읽을 수 있다는 점, 책을 전체 읽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한 달에 한 번 여성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수 있다는 것, 소모임에서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나누어주셨습니다!

 

2022년의 여성주의스터디모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페미니즘 도서를 함께 보고 인상 깊은 문구와 감상을 나누는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

 

지난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첫 모임부터 202112월까지의 활동을 살펴보아요

 

 

 

첫 번째 모임, 첫인사와 읽고 싶은 책 나누기!

 

첫 번째 모임은 1014일에 진행되어 11명의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날은 소모임 OT가 진행되었는데요. 모임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나누고 11월의 책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임 구성원들은 혼자 읽기 힘든 책을 함께 읽어서 좋을 것 같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스터디를 진행해보고 싶다 등 모임에 대한 열정을 보였는데요.

 

11월의 책을 <김지은입니다>로 정하고, 이후 읽어보면 좋은 책들로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 <페미니즘의 도전> , <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 <시스터 아웃사이더> 등 다양한 페미니즘 도서를 서로 추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 <김지은입니다> 함께 읽기

 

두 번째 모임에서는 <김지은입니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김지은입니다> 는 상사로부터 위력에 의한 성범죄를 당한 이후 권력과 싸움을 끝까지 해낸 피해생존자 김지은 님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 여성주의 스터디 모임의 회원분들과 <김지은입니다>에서 함께 뽑은 인상 깊은 문장을 소개합니다.

 

우선 고통과 마주한 경험을, 피해를 극복한 과정을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과 나누고 싶다. 이 고난의 시간들을 결코 허투루 버리고 싶지 않다. 이 고난의 시간들을 결코 허투루 버리고 싶지 않다. 나는 생존자이자 치유자로 남고 싶다. ‘단편적인 피해자다움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김지은입니다> 255p -

 

세 번째 모임,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함께 읽기

 

2021년의 마지막 모임에서는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을 함께 읽었습니다.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은 현장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성매매가 존재해도 되는가?” 에 대한 수 없는 답변을 던지는 책입니다. 회원 소모임에서 뽑은 인상 깊은 문구를 소개합니다.

 

사회는 여전히 성매매 구조에는 눈 감은 채 그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들 개인을 손가락질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성매매 시장은 벗어나기 극히 어려운 구조이며 그 안에 있는 동안 사회적 자원을 크게 잃기 때문에 탈성매매 후로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반성매매를 이야기할 때, 이들을 어떤 직업으로 전환시킬 것인가를 생각하지 말고 이 여성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성매매 구조를 시장 경제 안에서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

<성매매 상식의 블랙홀> 230p -

(즐거운 여성주의스터디모임 현장)

 

여성주의스터디모임에 참여한 회원분들은 한 권의 책을 다 읽을 수 있다는 점, 책을 전체 읽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참여하여, 한 달에 한 번 여성주의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수 있다는 것, 소모임에서 의견을 나누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나누어주셨습니다!

 

2022년의 여성주의스터디모임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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