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부 화상회의 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요즘, 전국에 있는 여성의전화 활동가들과 원활한 소통과 업무진행을 위하여 화상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총 7차례의 화상회의 진행한 후기 만나보시죠!

 

  첫 화상회의는 전국의 여성의전화 조직을 단단하게 하기 위한 조직강화위원회 회의였습니다. 화상회의에 익숙하지 않아 사전 테스트만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면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며 반응이 좋았습니다. 반가운 안부인사도 잠시, 2020년 한발 더 나아가는 여성의전화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열띤 첫 화상회의의 현장.jpg

  이후 회의부터는 화상회의 안내자료를 만들어 전국 지부와 공유하여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였고, E.L.F 직무연수 회의부터 권역별 네트워크(영남권, 중부권, 호남권) 회의, 전국사무국장단회의, 전국지부대표자회의까지 총 6차례의 회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6번의 회의 동안 전국 지부의 주요 활동을 나누고, 2020년 전국의 여성의전화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비록 전국 지부의 활동가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전국의 여성의전화가 함께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연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상황이지만, 한국여성의전화는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폭력 의제를 알려내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얼른 코로나19가 해결되어 전국 지부 활동가들도, 회원님들도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