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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33차 정기총회] 2020년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우는 한국여성의전화

by kwhotline 2020. 2. 4.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운다!

2020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

 


한겨울 같지 않게 따뜻한 날씨 속에

2020년 한국여성의전화 제33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 시작 전! 

전국에서 올라오는 지부 대의원들과 정회원들을 만난다는 기대와 함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전국에서 25개 지부의 대의원과 본부 정회원 200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본회의에 앞서 활동가 정, 경은의 사회로 한 해의 활동을 기념하며

즐거운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파도타기로 서로 인사도 했어요!






시상식에서는 활동가학습상, 회원조직강화상, 민들레 회원모임상, 민들레 회원상,

민들레상, 상근활동가 상, 아름다운 회원상, 인권운동상, 공로상을 수여했는데요!


2019년을 힘 있고 활기차게 살아온 전국의 지부 및 본부 회원들,

상근활동가들의 활동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가학습상

김포여성의전화

회원조직강화상

목포여성의전화

민들레 회원모임상

전주여성의전화 3층의 언니들, 페미나무

민들레 회원상

군산여성의전화 홍석주 회원

안양여성의전화 조지연 회원

민들레상

청주여성의전화

상근활동가

목포여성의전화안광미 사무국장

아름다운 회원상

한국여성의전화 김지은, 홍혜선 회원

인권운동상

대구여성의전화

공로상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김현식

익산여성의전화춘자



시상식이 끝나고 지부의 신임 대표들의 인사 시간도 있었어요!

지역에서 성평등을 위해 함께 활동할 대표님들이랍니다 ^--^




웃음이 가득한 사전행사를 마치고

드디어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인사로 본회의가 시작되었어요. 



새롭게 한국여성단체연합의 대표로 취임한 김민문정 대표님과
정춘숙 국회의원의 축사도 들어봤습니다!



본회의에서는 2019년의 사업을 보고하고 


2020년의 활동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했는데요.



2020년에는!


'여성주의 가치 확산을 통한 전국회원확대'

'체계적인 전국활동가교육을 통한 조직역량강화'를 목표로 

회원과 전국 활동가를 중심으로

한국여성의전화의 외연과 기반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캠페인, 여성인권영화제, 교육 등의

문화 사업을 통해 여성주의 가치를 확산하면서 

한국여성의전화를 더 널리 알리고 전국의 회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활동가 교육 커리큘럼의 마련 및 실행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전국의 활동가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도 있어요!


'검찰 고위직 성폭력 사건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활동을 통한

남성중심적 사법질서 넘어서기'라는 목표를 위해서는

김학의, 윤중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들을 성폭력으로 제대로 처벌하고, 

과거 본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조작한 검찰과 그 관계자들에 대한 

진상 규명과 처벌을 요구하는 운동을 다각도로 벌일 예정이에요!



관계 유지적 관점을 탈피한 피해자 지원,
여성폭력피해자 방어행위 정당방위 인정 운동 등 
'친밀한 관계 내 가해자와의 관계중단 시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피해 당사자와 함께 하는 문화행사를 통한
여성폭력 인식개선 및 통합적 자립지원 모델 확산'을 위해서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마음대로, 점프!'>의 모델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공연 및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개최하려고 해요.

또한 쉼터 주거 환경 개선 활동, 통합적 자립지원 사업 실시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통합 자립지원 모델을 확산하고자 합니다.



반나절을 꼬박 채운 총회를 마치면서 
전국 25개 지부 대의원과 본부 정회원들은 함께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우는 2020 한국여성의전화”에 맞춰
26행시를 외쳤습니다.

다 같이 피켓을 들고 
"평등한 여성의 삶이 보장되는 세상" 
"지지 않겠다, 우리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의 삶을 바꾼다"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답니다.

2020년에도 한국 사회의 성평등을 위해
열정적으로!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는 서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던
33차 정기총회 날이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전 지부와 함께
2020년에도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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