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동대표 선출!
- 박근양, 송란희 공동대표 -
2021 한국여성의전화 제34차 정기총회
코로나-19로 2020년 한국여성의전화 제34차 정기총회가 온라인(Zoom)으로 열렸습니다.
전국지부 대의원 및 본부 정회원분들이 온라인 줌으로 속속 입장하셨고 200여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박수와 함성으로 총회를 시작했고 본회의에 앞서 활동가 온수의 사회로 2020년 활동 시상 및 재미있는 깜짝 퀴즈를 진행했습니다.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인사로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퇴임하는 고미경 전 상임대표의 이임식이 있는 본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사업보고 및 결산을 승인하고 한국여성의전화 다음을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는데요. 박근양(전 공동대표), 송란희(전 사무처장)이 전국지부 대의원들과 본부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로 선출되었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력있는 여성의전화를 만들겠다는 공동대표의 공약들을 이룰 수 있는 멋진 활동 및 리더십을 기대하겠습니다. 신임이사는 문채수연 (본회 전문위원), 신임 사무처장으로 서경남 활동가가 선출되었습니다. 새로운 임원, 사무처장과 다시 시작하는 한국여성의전화 조직이 더 단단해지고 단단한 조직의 힘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어 고미경 전 상임대표 이임식이 있었어요. 여성인권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했고, 전국지부•회원들과 늘 소통하기를 힘썼던 고미경 전 상임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고미경 전 상임대표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2021년 한국여성의전화의 주요 활동 방향은 1)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국 지부 및 회원과 긴밀한 유대를 다지는 소통으로 조직역량 강화, 2) 여성폭력 현실을 반영한 스토킹 처벌법 제정 및 성평등한 관점의 여성폭력 관련 입법을 위한 대중적인 실천 활동 전개, 3) 피해생존자의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폭력 인식개선 및 통합적 자립 지원 모델 확산, 4)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친밀한 관계’ 중단 과정에서의 피해자 인권보장 및 권리 확대, 5) 성차별적인 일상 문화를 바꾸는 캠페인 등 본회 활동 컨텐츠를 확산시켜 전국적인 회원 확대입니다. 활동방향에 따른 사업들을 잘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성평등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여성폭력 없는 세상 여성의전화가 만든다’, ‘우리는 영원한 여전사다를 모두 힘차게 외치고 총회를 마쳤습니다. 2022년 35차 정기총회는 직접 만나서 손을 맞잡는 총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여성의전화는 2021년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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