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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

[교육] 2022 여성주의 정치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지방선거가 남았다 - 성평등 정치를 위한 지방선거 대응 전략 세우기> 2022 여성주의 정치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지방선거가 남았다 - 성평등 정치를 위한 지방선거 대응 전략 세우기 한국여성의전화는 6월 1일에 진행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정치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정치 특강을 진행합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의 윤석열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과 함께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강화’ 공약 등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대한 몰이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그럼에도 여성들은 20대 대선 이후 성평등 정치 실현을 위해 정당 입당, 정당 후원 등 정치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역 정책 및 예산을 집행·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및 교육감을 선출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 2022. 5. 7.
여성주의 정치 위기, 정당 창당으로 새 도전 여자만세당 출범 기념 당대표 인터뷰 정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2017년 3월, 드디어 한국에도 여성주의 정당이 출범했다. 이름하여 '여자만세당'. 창당 대회를 마치고 당원 확대에 여념이 없는 여자만세당 대표를 만나보았다. 먼저, 창당을 축하드린다. 2017년 한국에서 여성주의 정당의 출범은 여러모로 큰 의미다. 어떻게 창당을 결심하게 됐나.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본격적으로 정당을 만들자고 생각하고 준비를 시작한 건 2012년쯤이었다. 2012년은 박근혜 씨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해인데... '여성주의 정치'가 정말 큰 위기를 맞았다고 느꼈다.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 오랫동안 싸우고 투쟁해서 얻어낸 성과가 크게 후퇴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다. 여성인권 관련 제도를 만든 단체에서 일하면서, 현실정치가.. 2017. 4. 26.
여성폭력 근절 없이 인권과 정의, 미래도 없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젠더폭력 근절 정책토론회“현장의 목소리로 젠더폭력 근절 정책을 밝.히.다” 유미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성차별 문화와 폭력은 여성을 통제하고 삶의 권리를 제약하며 성적 불평등을 지속시킨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경제·정치·교육·건강 분야 성격차 지수는 144개국 중 116위를 기록했다. 2015년 기준 살인, 강간, 폭력 등 한국의 강력범죄 피해자 10명 중 9명은 여성이며, 지난 5년간(2011-2015년) 2,039명의 여성이 살해되거나 살해위험을 겪었다. 한국의 성차별과 여성에 대한 폭력 현실이다. 그러나 한국은 ‘여성에 대한 폭력’의 정의와 국가 기본방침도 확립해놓지 않은 사회다. 성평등 관점이 없는 개별 여성폭력 관련 .. 2017. 4. 25.
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우리가간당’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페미니스트 주권자행동 ‘우리가간당’ ‘우리’는 원합니다페미니스트의, 페미니스트에 의한,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는 모두를 위한 정치를 ‘우리’는 저항하고 분노합니다성별에 근거한 모든 억압과 차별, 착취에 ‘우리’는 행동합니다국회, 정부부처, 광장을 넘나들며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을 핵심 의제로 관련 법·정책 이행상황을 감시하고 변화를 촉구합니다 2017 우리가간당 프로젝트 1탄 @19대 대통령선거대선 대응 주권자운동 선언운동 “나는 성평등한 국가를 원한다” 1-5월 내가 원하는 성평등한 국가의 모습은?선언운동을 통해 모인 N명의 페미니스트의 N개의 선언을 SNS를 통해 널리 퍼트리고 후보자에게 전달합니다. 정책제안 “00정책으로 성평등을 앞당겨버려” 3-4월 페미니스.. 2017. 4. 25.
나는 매일 매순간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나는 매일 매순간 페미니즘에 투표한다 재재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월 10일 오전 11시 21분, 헌법재판소의 결정문 낭독이 끝나자 헌법재판소 앞에서, TV 앞에서, 거리 곳곳에서 환호가 터졌다. 132일, 19차례의 촛불집회, 1558만 명의 촛불시민들이 한겨울에도 광장을 지키며 이뤄낸 결과였다. 탄핵 인용의 환호 속에 지나간 광장의 날들이 떠오른다. 우리들의 광장은 어땠는가. 국정농단 사태 이후 광장에서 세 번의 계절을 지나오는 동안 페미니스트 주권자들에게 끌어내려야 하는 대상은 국정농단 세력만이 아니었다. “저잣거리 아녀자”, 강남아줌마”, “00년”, “100년 내로는 여성 대통령 꿈도 꾸지.. 2017. 4. 24.
2017년 '뜨거운 시선 '페미니스트 ‘정치’특강 2강 후기 ‘여성’대통령 박근혜를 넘어, 미래의 정치를 위하여 경은_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2월 9일 늦은 7시,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여성주의집중아카데미 에서 “‘여성’대통령 그 후, 젠더 정치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열렸다.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보인 한국의 젠더 정치 담론과 그 미래의 방향에 대해 열띤 강의를 들려주었다. ‘여성’대통령 박근혜? 박근혜는 여러모로 최초의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름이다. 박근혜가 사용한 ‘여성’이라는 수식어는 당선을 위한 일종의 전략이었다.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측은 여성 리더는 선진화의 지표이며, “섬세함과 감성을 갖춘” 여성적 리더십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며 당선의 정당성을 설명하기도.. 2017. 2. 15.
2017년 '뜨거운 시선 '페미니스트 ‘정치’특강 1강 후기 : ‘요보호여성’에서 ‘성평등’으로 2017년 여성주의집중아카데미 은 페미니스트 ‘정치’특강을 주제로 2월 7일에 첫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여성정책사 : 요보호여성에서 성평등으로?’ 라는 이름으로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선생님이 오셔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정책의 개념과 의의부터 한국에서 여성정책은 언제부터 어떤 관점으로 시작되었는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자세한 흐름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여성정책은 타협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는 차인순 선생님의 말씀이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되던 여성의 권리를 보편적인 권리로 가져 오는 여성운동과 정책의 연관관계로 느껴졌습니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정책을 중심으로 여성정책이 여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강의를 들으신 현유선 .. 2017. 2. 15.
여성 정치인에 대한 기대 여성을 위한 정치는 있는가 한국여성의전화 6기 기자단 김나율 여성 정치인에 대한 기대 2013년 4월 8일, 이날은 어떤 이에는 탄식과 애도를 남긴 날이기도 했으나 페미니스트와 성 소수자들에게는 경탄의 축배를 들게 한 날이었다. 바로 영국 최초의 보수당 출신 여성 총리인 마거릿 대처가 1979년부터 1990년까지 영국 총리 사상 가장 긴 11년 6개월이라는 임기를 파란만장하게 보내며 뇌졸중으로 숨을 거둔 날이기 때문이다. 특유의 대담함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영국병을 이겨낸 여왕, 대처리즘, 그리고 철의 여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찬사받는 마거릿 대처. 그녀는 가난한 식료품점의 딸로 태어나 혼인, 출신, 집안의 도움을 받지 않았고 평민의 신분으로 당원에서부터 총리까지 이르렀다. 또한, .. 2016. 5. 3.
눈치게임 중 가장 무서운 것 독박골에서눈치게임 중 가장 무서운 것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눈치게임이라는 게 있다. 가령, 다섯 명이 있다 치자. 그 중에 누군가가 1을 부른다. 그 다음에 누군가 2를 부른다. 이런 식으로 서로 눈치를 보며 숫자를 부르다 보면, 마지막 숫자를 부를 수밖에 없게 되는 사람이 생긴다. 그러면 게임 끝! 혹, 게임 도중 누군가 동시에 같은 숫자를 불렀다면? 역시 게임은 끝난다. 그야말로 눈치 없는 인간이 아웃되는 게임이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정당과 후보들은 아마 눈치게임 같은 걸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올해 한국여성의전화는 20대 총선을 맞아 입법과제 중심으로 정책을 정리하여 각 정당에 제안하고, 후보자들에게 각 정책에 대해 찬반을 물었다. 선거에서는 정책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너무나 당.. 2016.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