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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655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겟 잇 페미니스트 겟 잇 페미니스트 1탄 겟 잇 뷰티 아니죠, 겟 잇 페미니스트! 글_선혜 한국여성의전화 희망참여팀 사진_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먼저,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겠죠. 한동안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랭크된 이 단어의 연관검색어로 “페미니스트 뜻”이 올라 있었던 걸 보면 궁금해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의미니까요. 국립국어원에서는 놀랍게도 ‘여자에게 친절한 남성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정의 내리기도 했는데요, 적어도 여기서는 절대 그들을 지칭하는 말은 아님을 밝힙니다. 다양하고, 세련된 정의들을 내릴 수 있겠지만, 명료하게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하도록 하죠. ‘패션’은 통상적으로 ‘옷 입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패션’을 ‘아름다움’과 연결시키는 것이 큰 무리는 아.. 2015. 8. 19.
[회원인터뷰] 지리산을 품은 마리 지리산을 품은 마리 인터뷰어 : 이동화회원 인터뷰이 : 마리 회원 이동화 회원 : 안녕~~~~~마리. 보고 싶어 하동까지 왔어요. 무더위에 장시간 여행으로 힘들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 회원들과 함께 왔어요. 마리 회원 : 안녕~~~~ 다들 반가와요. 혜선, 은경. 은영샘 오랜만에 뵙네요.^^ 이동화 회원 :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마리가 어떻게 사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마리 회원 : ‘지리산씨’ 라는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에 취업했어요. 이 협동조합은 공정 거래 여행을 하는 여행 컨덴츠 회사에요. 자연을 생각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이사장님의 꿈도 좋고 함께하고 싶었어요. 지금 2일째 행복하게 일하고 있어요. 이동화 회원 : 하동에 온지 얼마나 되었고 여기까지 오게 된 계기가 있음 이야기.. 2015. 8. 18.
페스티벌 킥,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FESTIVAL KICK 페스티벌 킥 출연: 정희진, 권김현영, 시와, 오지은 일시: 2015.07.25(토) 오후 3시-9시 장소: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주최: 한국여성의전화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킥킥킥! 여성학자 권김현영과 정희진이 함께하는 먼지차별 토크쇼, 무제한 맥주와 오지은, 시와의 옥상콘서트까지. 함께할 킥녀들을 모집합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 bit.ly/1KQnroK ● 선착순 마감입니다. ● ​장소 문제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여성분들만 입장 가능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성분이 신청하셔도 현장에서 입장 불가할 수 있습니다. ●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별도의 입금 안내를 드립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입금이 안 될 경우 참가신청은 취소됩니다 ● ​반일권(권김현영, 정희진.. 2015. 7. 14.
여성주의, 정말 편파적인 관점일까요? 여성주의, 정말 편파적인 관점일까요? 2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을 주제로 강의 열려 ‘여성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란 무엇일까. 또 온전히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 우리 사회는 남성 주류 사회이고, 오랫동안 ‘서구, 백인, 중산층, 이성애, 비장애인, 남성’의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도록 교육받아 왔다. 그것이 옳은 방법이었고 당연한 것이었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지배자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에 온전히 ‘여성의 눈’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는 못했다. 허민숙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는 “아주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우리는 ‘지배자, 가진 자, 승자, 권력을 지닌 자’의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 한다”고 말했다. .. 2015. 6. 16.
우리는 왜 ‘성’을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왜 ‘성’을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한국여성의전화 2030실용연애특강 김신현경 , 현장 취재 “성이나 성적 욕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세요?”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하자마자 청중들에게 던져진 질문이었다. 어색한 침묵이 강의실 안을 맴돌았다. 침묵을 깨고 한 참가자가 “섹스요.”라고 말하자 그제야 성관계, 야동, 본능, 금기, 판타지, 페티쉬, 피임, 임신 등등 여러 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왜 성적 욕망이라는 단어를 보자 이런 단어들이 떠오른 것일까? 일반적으로 성을 섹스(sex)로서의 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녀의 성기가 결합하는 것(intercourse)을 중심으로 성을 규정하는 것이다. 김신현경 객원연구원은 이러한 성 인식에 세 가지 가정이 깔려있다고 설명한.. 2015. 6. 16.
[회원인터뷰]‘사람이 좋다’-이동화 회원 ‘사람이 좋다’ 인터뷰어 : 정은경 회원 인터뷰이 : 열혈회원^^이동화 회원 정은경 회원: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동화샘~ 반가워요. 이렇게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덥고, 메르스 때문에 힘드신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이동화 회원: 별 말씀을 ㅎㅎ 반가워요~ 정은경 회원: 많이 바쁘시죠?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이동화 회원: 작년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어요. 쓰나미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느낌이었고 피할 곳도, 숨을 곳도 없는 막막한 심정으로 버티었는데... 지금 생각함 ‘잘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을 해요. 다행히 올해는 편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정은경 회원: 그러셨군요... 애 많이 쓰시는 시간 보내셨구나... 그래도 지금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신다니 다행이예요. 제가 동화샘과 함께 한지 꽤 .. 2015. 6. 11.
2015년 한국여성의전화 회원워크숍 '봄' 후기 정말 귀중하고 행복했던 우리들의 시간 최희자 회원 작년 강화도로 갔던 회원워크숍이 너무 좋았던 나는, 올해도 힘들 때마다 며칠만 지나면 회원워크숍을 갈 수 있으니 힘내자고 위로를 하면서 기다렸다. 올해도 기대 적중이다. 한 마디로 회원워크숍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주었다. 자유롭고 활기차게 1박2일을 즐길 수 있었다. 작년에 워크숍 끝난 후 “빡빡한 프로그램 보다는 회원들끼리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수련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아마도 받아들여진 듯하다. 그래서인지 머리 아픈 프로그램 없이 웃고 즐기면서도 회원, 활동가들이 서로 깊이 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좋았다. 나는 몸치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는 즉 춤추는 것에 거부감이 크다. 도착하자 몸을 푸는 차원에서 사라 샘과 함께 하는 춤(.. 2015. 6. 3.
여성의전화는 내 삶에 ‘의미’라는 이름과 ‘자유’라는 날개를 달아주었어요(정은경 회원 인터뷰) 여성의전화는 내 삶에 ‘의미’라는 이름과 ‘자유’라는 날개를 달아주었어요(정은경 회원 인터뷰) 취재, 글 : 김윤정(회원, 한울타리 모임) 김윤정 정은경 선생님 안녕하세요? 형식적인 인터뷰로 만나니 좀 쑥스러워요, 그렇지만 한여전(한국여성의전화를 줄여서 부르는 말)의 핵심 회원활동가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은경쌤을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바쁘신 분이시니 바로 질문 들어갑니다, 한여전은 쌤께 어떤 의미인가요? 정은경 내 삶에 ‘의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고, ‘자유’라는 날개를 달아주었어요. 어우, 너무 오글거리네요, 후후 김윤정 와우, 삶의 의미와 자유... 두 단어로 표현해 주신 한여전과 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주세요, 처음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정은경 늦둥이 셋째를.. 2015. 5. 15.
중독과 폭력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탈피하기 [강의] 중독과 폭력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탈피하기 지난 4월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는 가정폭력 전문 상담원 양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폭력의 매커니즘과 알코올”을 주제로 구로중독관리통합센터장 김용진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의의 주된 내용은 ▲알코올중독과 폭력의 매커니즘 ▲알코올 중독의 문제점과 회복과정 ▲문제해결 접근을 위한 기본틀 제시 등이었다. 알코올중독과 가정폭력 알코올중독과 가정폭력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200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음주상태에서 가정폭력을 행사한 비율은 29.1%에 달했다. 그러나 ‘가정폭력은 집안일’이라는 사회의 인식 때문에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는 많은 경우 심각하게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정폭력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2015. 5. 8.
상담자에게도 치유와 공감을 상담자에게도 치유와 공감을 - 상담자의 대리외상, 그 현상과 치료 폭력 피해자들은 상담자에게 마음의 상처를 털어놓는다. 그러나 상담자들은 이러한 상담치료를 통해서 대리외상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대리외상은 상담자가 공감적 계약관계에서 내담자의 외상 경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결과로 상담자의 정체성과 내적 경험이 부정적으로 변형되는 과정이다. 지난 3월 25일 한국여성의전화 부설 한국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에서는 2015년 1차 논문발표회를 열어 이러한 대리외상의 치유방법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미혜 소통과 치유 공동대표(이하 이 대표)는 자신이 직접 겪은 대리외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논문을 작성했다. 대리외상 미리보기 대리외상은 상담자 자신의 준거의 틀을 변화시킨다. 정체성, 세계관의 혼란, 무기력.. 2015. 4. 13.
여성도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 여성도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 한국여성의전화 “여성과 노동” 교육 개최 3월 24일 오전 10시, 한국여성의전화(이하 여전) 교육장에서는 “여성과 노동”을 주제로 여성주의상담전문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이소희 강사는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장으로, 취업 과정 중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교육은 “여성노동, 차별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고 지위가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그것은 노동 환경에서 잘 나타난다. 현재 우리나라는 여성노동자 10명 중 6명이 비정규직이라고 하며, 남녀 근로자 간 임금격차는 39%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격차를 보인다. 이는 남성이 임금을 100만원 받을 .. 2015. 4. 10.
대학생기자단 4기 활동 마무리 소감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벼리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벼리다 -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4기 활동 마무리 소감문 - 학교 생활, 취업준비, 기자단 생활을 함께 했네요 첫 취재였던 위안부 수요시위 장면은 잊지 못할 겁니다 _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4기 남정희 대학교 4학년. 취업 준비, 졸업 논문 준비 등 할 건 많았지만 졸업하기 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찾던 중 3학년 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자원 봉사했던 기억이 떠올랐고 자연스럽게 한국여성의전화가 생각났습니다. 기자단을 할 운명이었었는지 마침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내가 학교 생활, 취업준비와 기자단 생활까지 다 해낼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7시에 시작.. 2015. 3. 24.
서로 웃고 울며, 함께함을 느꼈던 <제31회 한국여성대회> 3.8 세계여성의날 제31회 한국여성대회 지난 3월 8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여성의날을 맞아 제31회 한국여성대회가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한국여성의전화는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라는 여성폭력근절 슬로건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함께 하였습니다. 기념식 1시간 전, 한국여성의전화 지부 및 회원 등 140여명이 종각역에서 모여 한국여성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으로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여성폭력근절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거리행진과 동일한 시각, 광화문 광장에서는 여성폭력근절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정 촉구 서명 및 가정폭력 정당방위 사건지지 서명을 받고, ‘사소한 고민 전당포’를 운영하였습니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 2015. 3. 13.
[회원인터뷰] 한국여성의전화를 만난 지 10년째, 이은영 회원 한국여성의전화를 만난 지 10년째, 이은영 회원 -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인터뷰 - 2014년 12월 송년회에서 '열정회원상을 받은 이은영 회원 인터뷰이: 이은영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회원) 인터뷰어: 데레사 (한국여성의전화 상담회원) 이은영 선생님, 안녕하세요? 작년 송년회 때 한 해 동안 여성의전화 회원 모임에 가장 성실하게 나오셔서 상 받으셨지요? 여성의전화와 첫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제가 2005년에 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교육(35기)과 성폭력 전문상담원교육(8기)을 받았어요. 교육을 받으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제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상담업무를 보았는데, 주로 청소년 진로적성 관련 일을 했어요.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여유가 없었어.. 2015. 3. 13.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5기를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블로그 '[대학생기자단] 여성의 눈으로' 카테고리에서 2011~2014년 대학생기자단의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http://hotline25.tistory.com/) 한국여성의전화 대학생기자단 5기를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신청안내 활동기간: 2015년 3월 ~ 2016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1일(일)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서류: 지원서 1부 취재기자-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영상기자-직접 촬영한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이메일 보내실 곳..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