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라(se mig),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10월 후기
작성: 윤슬(진지은) 회원 지난 여름, 여성주의 상담 교육을 듣고 후속 모임에 대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참여하게 된 소모임, ‘페미니스트 무비먼트’는 여성주의 시각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관점과 경험을 나누는 소모임입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서 아쉬움도 크지만 줌(ZOOM)으로 만나 ‘하나, 둘, 셋’하면 ‘재생 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같이 영화를 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10월 21에 진행된 두 번째 모임에서 본 영화는 [se mig(나를 보라)]입니다. 성별 위계에 따른 직장 내 성차별, 성역할 고정관념, 일상에서 겪는 여성혐오 등을 미러링을 통해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13분 남짓 되는 영화를 보며 완전히 몰입되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여성에 대한 문화와 너무도 닮아있..
202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