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01 [연대성명] 윤석열 후보의 반(反)페미니즘 선동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부쳐 국민의힘 경선 당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던 윤석열 후보가 지난 1월 7일 자신의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남녀 갈라치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윤 후보가 생각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것이 개탄스럽다. 심지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는 반(反)페미니즘을 도구로 지지율을 올려보기 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를 정책으로 내놓으며 일부 남성들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다르지 않은 행태이다. 언제.. 2022. 1. 12. 당신 문자를 꽤 좋아했어..😎 - 2021년 하반기 문자 후원 결산 안녕하세요, 한국여성의전화 입니다. 이번 후기는 2021년 9월부터 12월까지 보내주신 문자 후원 메시지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문자 후원은 #2540-1983, 건당 3,000원이 후원됩니다. 성평등을 앞당기는 문자 후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지난 2021년 11월,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폭력 가해자가 감형을 받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에 1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아내 전액 반환했던 일이 있었죠. 소식을 접한 후원자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많은 응원과 후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가해자의 기부가 감형 요소로 반영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법원이 양형기준을 개정할 수 있게 대법원에 보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에 약 6천여 건의 서명이 모였습니다😲 여러분도 서명.. 2022. 1. 7. 임지구 님의 스물네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스물세 번째 생일과 스물네 번째 생일 모두 한여전 스토리후원과 함께 하는 사람이 있다? 그게 바로 임지구 님이에요 ヾ(≧▽≦*)o 임지구 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여전과 012(영원히) 함께 해요!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2. 1. 7. [화요논평] 10대 여성 3명 강간·추행하고도 집행유예? 사법부는 가해자의 반성과 합의를 여성폭력 사건의 감경요소로 보지 말라! 지난 12월 29일, 한 대형 매장에서 10대 여성을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 강간한 남성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에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가해자는 강간 직전 다른 10대 여성 2명에게도 추행을 저질렀다. 가해자는 1심 공판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75건의 반성문을 제출하였고, 이에 재판부는 선고와 함께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다며 피해자와 합의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르면 폭행 또는 협박으로 아동·청소년을 강간한 사람은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합의’라는 감경요소만을 고려하여 집행유예라는 가당치도 .. 2022. 1. 4. 이혜미 시인의 고양행주문학상 당선을 축하합니다 이혜미 님께서 시집 당선을 기념하여 스토리후원을 보내주셨어요. 이혜미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빛의 자격을 얻어』의 제10회 고양행주문학상 당선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작품 활동도 응원합니다!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2. 1. 4. [화요논평] ‘피고인 방어권 보장’이라는 허울, 피해자 권리 보장은 안중에도 없는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피고인 방어권 보장’이라는 허울, 피해자 권리 보장은 안중에도 없는 헌법재판소 규탄한다! 지난 12월 23일, 헌법재판소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30조 6항(이하 해당 조항)이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다’라며 6대3으로 단순위헌 결정을 내렸다. 해당 조항은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녹화된 영상물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미성년 피해자가 피해 경험을 반복적으로 진술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법정 진술 및 반대신문 과정에서 행해지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심과 비난이 만연한 사회에서, 여성폭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사기관과 재판부의 질책 섞인 질문을 견뎌내며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것은 성인도 쉽지 않은 .. 2021. 12. 31.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행복했으면 예인 님께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토리후원을 보내주셨어요. 예인 님의 바람처럼, 연말을 맞아 모든 여성들이 행복하고 무탈한 일상을 보내길 한국여성의전화도 함께 기원합니다!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 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1. 12. 27. 선한 에너지, 아름다운 사람, 사랑하는 삶 임서영 님의 25번째 생일을 맞아 서영 님과 서영 님의 지인분들이 마음을 모아 후원을 해주셨어요. 임서영 님의 의미있는 생일을 축하드리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성평등한 연말을 보내시길 한국여성의전화가 기원하겠습니다!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 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1. 12. 27. 박예림 활동가 생일이다~~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쳐 한국여성의전화의 '멋진 여성' 박예림 활동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한여전에서 재미나게 같이 활동합시다! 🥳🥳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1. 12. 27. ㅅⓘ ㅁⓡ 의 벌thㅡ데이를 축하하며... 내원 님께서 시마 님의 생일을 기념하여 스토리후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시마 님의 생일을 축하드리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따뜻하고 성평등한 일상을 보내시길 한국여성의전화가 기원하겠습니다. 나만의 기념일을 사람들과 함께 기억하고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 운동에 함께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 스토리 후원! 꼭 기억해주세요. * 스토리 후원이란? 기념하고 싶은 어느 특별한 날, 그 사연을 담은 기부를 해보세요. 나의 소중한 날에 대한 이야기를 후원과 함께 보내주시면, 한국여성의전화가 더 많은 이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달해드립니다. 스토리 후원하기▶ http://hotline.or.kr/page_zZsn04 2021. 12. 27. 2021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후기 ※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은 2021년 9월 1일 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식은 온오프 병행으로 당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수료식을 마무리하였습니다. 2021 성폭력전문상담원과정 후기 1 2021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수료생 김승현 내가 여성주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주 오래전이다. 사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회문화적인 배경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들은 여름이 되면 산골짜기에 숨어 있는 외가에 갔다. 일손을 도와 밭일을 하고 있을 때 할머니가 나에게 물었다. “니 밥은 할 줄 아나?” “아니요. 모르는데요.” 우리 엄마가 내 편을 거들며 “엄마, 애가 나이도 어린데 무슨 벌써 밥을 해요.”라고 했다. 할머니는 밥도 할 줄 모르면 시집도 못 간다, 가기 전에 다 배우고 가.. 2021. 12. 20.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성명문]‘N번방 방지법의 사생활 검열론’은 누구를 위한 목소리인가 [텔레그램 성착취 공동대책위원회 성명문] ‘N번방 방지법의 사생활 검열론’은 누구를 위한 목소리인가 최근 국민의힘 관계자들 중심으로 ‘N번방 방지법’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N번방 방지법’의 일환으로 개정된 새로운 전기통신사업법이 지난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면서부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기준의 모호함에 더해 헌법 18조가 보장하는 통신의 자유를 심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실질적으로 N번방 사건에서 유통 경로가 됐던 텔레그램 등에는 적용이 어려”우므로 “결국 실효성이 떨어지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도 “N번방 방지법’은 제2의 N번방 범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반면, 절대다수의 선량한 시민들에게 ‘검열의 공포’를 안겨준다”며 개정 의지를 밝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역.. 2021. 12. 15. [연대논평]더불어민주당은 혐오 동조를 멈추고 차별금지법 제정 계획을 밝혀라 더불어민주당은 혐오 동조를 멈추고 차별금지법 제정 계획을 밝혀라 어제인 11월 25일 여야정치권에서 차별금지법 연이어 언급되었다.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년 전 우리는 인권이나 차별 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만들지 못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이라는 기구법안에 인권규범을 담아 한계가 있었다.”며 임기 종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야 차별금지법을 언급하였다.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에서는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시작 전부터 비판이 쏟아진 ‘평등법(차별금지법)’토론회가 열리고 늦은 저녁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민의힘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평등을 지향하고 차별을 막겠다고 하는 차별금지법도 개별 사안마다 신중하게 형량(결정)이 안 돼서 일률적으로 가다 .. 2021. 12. 13. [연대논평]차별금지법이 먼저다 – 2021년 마지막 임시회 개회에 부쳐- 차별금지법이 먼저다 – 2021년 마지막 임시회 개회에 부쳐- 오늘 2021년의 마지막 국회가 될 임시회가 개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에서 지난 정기국회때 국회의 문턱을 넘지못한 시급한 민생과제를 해내겠다 천명하였다. 언론은 연일 이 임시회가 이재명표 입법 처리를 위한 시간이 될 것이라 점치고 있다. 국회의 과반의석을 차지한 정부여당에서 이재명표 입법을 위해 임시회를 열었다는 오명을 벗으려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즉각 나서라. 지난 11월 25일 평등법 토론회와 같은 자리가 더불어민주당이 생각하는 논의의 장의 전부가 아니라면 더더욱 국회의 논의 시작에 박차를 가하라. 대통령도, 총리도, 대통령 후보도 이제는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논의를 시작해야한다고 의견을 모으는데 오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침묵중임을 지.. 2021. 12. 13. [연대논평]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말에 책임지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 세계인권선언 73주년 기념식에 부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말에 책임지고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 세계인권선언 73주년 기념식에 부쳐- 오늘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 주최의 기념식이 있었다. 김부겸 총리는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존경하는 국민들에게 차별과 인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차별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말을 명확히 하였다. 지난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의 대통령에 이어 총리까지 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하고 더는 미뤄서는 안되는 때가 되었다는 발언이 이어지는 점에 주목한다.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가야할 방향은 존경하는 국민들이 아닌 국회, 특히 정부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띄우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시킨 14년의 시간동안 국회를 뺀 모든 곳에서 차별금.. 2021. 12. 1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