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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원이야기

회원은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입니다

by kwhotline 2011. 3. 23.

회원은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입니다


“낯설어서, 가기가 좀...”
“너무 멀어서...”

조직통합, 그리고 은평구로 이사한지 2년이 되어가지만 회원들은 아직도 낯설다 합니다. 회원들의 작은 생각과 행동이‘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 우리는, 올해도‘회원참여를 어떻게 하면 높일까?’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였습니다. 다양한 회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회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성과는 크지 않아 보여 더 애가 탑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회원사업부’의 명칭을‘희망참여팀’으로 바꿔‘참여’에 방점을 콕! 콕! 찍으며, 더 많은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화하고 문자하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회원토론회는 실질적인 선거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정다지기 여행을 통해 4대강 사업, 그 현안을 직접 경험하면서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물빛공원으로 광화문으로... 회원들과 손잡고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여성폭력의 현실을 알려내며 회원들의 열정과 힘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회원들과 더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도자기를 함께 만들고(정다지기), 영화도 같이 보고(회원만남의 날), 음식을 나누고 끼를 자랑하며(송년회) 회원 모두의 소망을 담아 2011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의‘힘’은 바로‘당신’입니다.
함께 가는 걸음이 더욱 빛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회원의 지지와 격려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입니다.


● 생일축하문자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려 전화했어요. 서울여성의전화 시절에 자원활동도 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단체예요. 힘내세요!

● 성평등 세상이 올 때까지 마음을 보태요.

●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서 고생하시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어머니가 여성폭력피해자입니다. 저희도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계속 활발한 활동 부탁드려요.

2010 회원들이 보내준 문자메시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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