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회원> 9월의 신입회원 _ 진선우 회원님

 

 

 

 

 

9월의 신입회원 _ 진선우 회원님

 

 

1. 현재 어떤 일(활동)을 하시나요?

 

법학과를 졸업후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하고 있습니다.

 

 

2. 한국여성의전화는 어떻게 아시게 됐나요?

 

여성인권에 관심이 있던 차에, 주거지 근처 자원봉사할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 그곳이 바로 ‘한국여성의전화’였습니다. 홈페이지 내용을 본 후, 평소 저의 관심사와 맞다는 확신이 들어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3.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신지요?

 

전공이 법학인지라, 인권·법률지원과 관련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아니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분들께는 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진심어린 정신적 지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담원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4. 한국여성의전화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여성분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바래본다면 사회 경제활동영역에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 여성분들의 인권신장에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영역은 두말할 것 없이 중요한 영역이고, 이런 분야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여성분들을 위해 법률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 중 제가 모르는 영역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5. 다른 분에게 한국여성의전화를 한마디로 소개한다면?

 

‘한국여성의전화’는 한마디로 ‘든든한 이웃집 언니’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는 든든한 이웃집 언니말입니다. 가족은 항상 마주보는 관계이기 때문에 말해놓고도 ‘내가 괜히 말했구나...’ 고민하게 되는데 한국여성의전화는 묵묵히 들어주고, 든든하게 나를 지원해주는 든든한 이웃집 언니 같습니다.

 

 

6. 진선우 회원님이 생각하시는 여성운동이란?

 

여성운동이란 일반적으로 말하듯, 여성의 인권을 신장시키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성인권에 한정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인권, 남성인권이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사람을 존중하고 인권을 신장시켜 진정 인류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여성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7. 진선우 회원님이 바라는 세상은요?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면?

 

가족은 든든한 나의 안식처이며 울타리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가정생활을 겪으면서도 가족이란 이름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부부가, 자녀가, 모든 사람들이 가족을 생각하면 흐믓하고 안정감이 들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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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면서도 강한 열정을 품고 계신 진선우 회원님을 통해,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도 되짚어본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진선우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의전화 많이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