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폐지3 💥여성가족부 폐지안, 왜 반대하나요?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대선 공약으로 2001년에 만들어진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내세웠는데요. 결국 지난 10월 6일,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하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계'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와 폐지안에 반대한 여성단체들이 쏙 빠진 간담회였습니다. 입맛에 맞는 의견만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과 다름없죠. '신당역 여성살해 사건'과 같이 여성에 대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는 지금, 성평등 정책을 총괄하고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정부부처를 폐지하겠다는 정부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 2022. 10. 14. [화요논평] 여성가족부 폐지? 누구의 삶도 지지율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1월 7일, 윤석열 대선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페이스북 개인 계정에 게시했다. 여성가족부에 대체 어떤 문제가 있길래 대선 후보가 정부 부처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아무런 설명과 대안 없이 내세운 것일까? 현 여성가족부는 1998년 발족한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가 2001년 성평등 및 여성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인 여성부로 신설된 것을 전신으로 한다. 그러나 집권 정권의 성평등 정책 기조에 따라 여성부라는 명칭과 여성가족부라는 명칭을 오가면서 여성가족부의 역할과 업무는 수시로 변경되어 왔다. 이 때문에 여성가족부는 다른 정부 부처와 달리 안정적인 정책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예산확보부터 시작해 성평등 및 여성 정책 개발과 시행,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본연의 업무 이행에.. 2022. 1. 12. [연대성명] 윤석열 후보의 반(反)페미니즘 선동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부쳐 국민의힘 경선 당시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다던 윤석열 후보가 지난 1월 7일 자신의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남녀 갈라치기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윤 후보가 생각하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하는 일이 성평등과 인권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내는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것이 개탄스럽다. 심지어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조차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는 반(反)페미니즘을 도구로 지지율을 올려보기 위한 것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를 정책으로 내놓으며 일부 남성들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과 다르지 않은 행태이다. 언제.. 2022.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