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판2 나른함과 평화로움을 담은 '내가 좋아하는 시간'을 그리다 - 그림판 소모임 후기 지난 8월 29일,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소모임 '그림판'이 홍대에 떴습니다! 화방에 들러 그림 도구를 둘러보고 드로잉 카페에서 그림을 그렸는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어떤 주제로,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김승현 회원의 후기를 통해 소개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 홍대 호미화방에 방문하여 여러 미술 매체들을 살펴보고 써보고 싶은 매체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근처 카페에서 우리만의 아지트 같은 구석진 자리를 찾아 서로 꽁냥거리고 사부작거리며 우리만의 작업을 하였다. 이번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좋아하는 것들 연작 시리즈로 각자의 그림을 보여주며 꼭 행동으로, 언어로 전달하지 않아도 깊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온종일 파도에.. 2022. 9. 30. [후기]여성주의 시각에서 그린 ‘내가 그리고 싶은 여성’ 여성주의 시각에서 그린 ‘내가 그리고 싶은 여성’ 정형화된 그림이 아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마음껏 그리는 소모임, ‘그림판: 드로잉 소모임’(이하 그림판)이 새롭게 열렸습니다. 지난 6월 24일, 여성주의 시각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회원분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그림판에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내가 그리고 싶은 여성’이었습니다. 회원분들은 가져오신 색연필과 붓펜, 크레파스 등으로 거침없이 그림을 그려 나갔습니다. 이후 각자 그린 그림을 설명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여성의 마음, 몸 등에 대해서 풍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림판에 참여한 김승현 회원의 후기로 모임 속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그림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는 과정은 매번 신비롭다고 느낀다. 우리의 첫 번째 만남은 .. 2022.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