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영인1 농촌에서 희망을 보는 그녀 농촌에서 희망을 보는 그녀 그녀는 여성축산전문경영인을 꿈꾸고 있다. 물론 처음부터 축산경영인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사회학과 일본학을 전공하였고, 졸업을 하고 나면 취업을 하고 회사원이 될 줄 알았다. 그냥 이것이 인생의 순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머리’에만머물렀던 생각이었을 뿐, 마음속에는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충청남도에서 부모님이 경영하고 있는 축사를 물려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졸업을 한 학기 앞둔 때였다. 일본학보다는 사회학에 관심이 더 많았던 그녀는 사회학 공부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생각의 크기 역시 달라졌다. 이런 변화는 그녀가 가끔 고향으로 내려가 보는 그녀의 아버지를 바라보는 느낌 역시 전과 다르게 만들었다. 단순히 ‘소를.. 201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