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1 한국의 소수민족 한국의 소수민족 공식화의 파장은 생각보다 큽니다. 여타 계층, 지역의 말들을 제치고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이 표준어라는 공식적 지위를 획득한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덕분에 ‘교양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은 필자가 고향 가면 쓰는 현대 대구말’은 공적인 자리에서 지양해야 할 말이 되었습니다.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위해 순화되어야 할 말로 취급 받기도 합니다. 한컴오피스 한글로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서울말’에는 별 지적이 없는데 ‘대구말’에는 ‘표준에 어긋났으니 띄어쓰기라도 하거라.’하는 빨간 밑줄이 그어져 있네요. △ 네이버 사전에 ‘표준어’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여기 필자가 구사하는 지방 사투리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 말이 있습니다. .. 2015.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