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2 제106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열려 22년의 세월, 1069번째의 외침 -제1069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열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장기간 집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벌써 22년째, 1069차를 맞이했다. 오는 봄을 시샘한다는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4월 10일, 낮 12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어김없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진행되었다. 민중가요 '바위처럼'으로 시작된 이번 정기수요시위는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상담원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이 날 연대단체로 참석한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 회장은 "일본이 연일 망언을 쏟아 내고 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다. 이번에 미국에서 상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도.. 2013. 5. 25. 43기 여성주의상담 전문교육생들과 함께한 966회 수요시위 지난 수요일, 서있기만 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곳에 다녀왔다. 모두 바쁘게 일만 보며 살아가지만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모르고서야 결국 자신의 상처도 모르는 법이다. 20년째 지속되는 시위가 또 있을까? 2008년 FTA반대 촛불시위 또한 아무리 해도 FTA가 체결되고 이렇게 많이 사람들이 시위하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허망했는데, 매주 빠지지 않고 20년을 지속하는데도 수요시위에서는 그런 허망함 보다는 오히려 희망이 있는 듯 했다. 매주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갈색의 건물 굳은 철창 앞에 노란 옷을 입고 앉아계시는 할머니들이 계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머니들은 의연하게 앉아계신다. 11시 반 정도에는 그냥 행인만 있는 것 같던 일본 대사관 앞이 12시가 임박.. 201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