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캠프1 사라지지않는 무지개를 위하여 한국여성의전화 차세대인권감수성교육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를 위하여 황나리(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고갱이’) “인권은 무지개를 싫어해요." “왜요?” “무지개는 금방 사라져버리니까요.” 일곱 빛깔이 어우러진 무지개는 주로 다양성의 의미로 해석되며, 특히 성적소수자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인권교육 중 한 참여자는 무지개를 ‘사라지는 것’으로 정의하면서, 교육자들에게도 갇혀 있던 단어의 이미지를 환기시켰다. 밝게 빛나던 무지개가 하늘 속으로 옅어져가듯, 우리들도 인권을 의식하지 못한 채 기존 사회에 동화되어 가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오래전 아스라진 빛깔들이 꿈틀하며 가슴을 두드린다. 5월 7일 토요일, 한국여성의전화의 차세대인권감수성교육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설레는 첫 만남의 주인공은 대림중학교 ‘Att.. 2011.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