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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감수성2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요._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요. _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 지난 7월 13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한성여고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이 진행되었다.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성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성에 관련된 개념, 성폭력, 데이트 폭력 세 꼭지로 이루어진 강연은 톡톡 튀고 생기발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깨미인이에요!”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각자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표에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별명이 써져 있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지만 아버지의 성으로만 표현되고,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이름대신 별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 2012. 7. 23.
사라지지않는 무지개를 위하여 한국여성의전화 차세대인권감수성교육 사라지지 않는 무지개를 위하여 황나리(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고갱이’) “인권은 무지개를 싫어해요." “왜요?” “무지개는 금방 사라져버리니까요.” 일곱 빛깔이 어우러진 무지개는 주로 다양성의 의미로 해석되며, 특히 성적소수자의 상징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인권교육 중 한 참여자는 무지개를 ‘사라지는 것’으로 정의하면서, 교육자들에게도 갇혀 있던 단어의 이미지를 환기시켰다. 밝게 빛나던 무지개가 하늘 속으로 옅어져가듯, 우리들도 인권을 의식하지 못한 채 기존 사회에 동화되어 가고 있던 건 아니었을까? 오래전 아스라진 빛깔들이 꿈틀하며 가슴을 두드린다. 5월 7일 토요일, 한국여성의전화의 차세대인권감수성교육이 첫 발을 내딛었다. 설레는 첫 만남의 주인공은 대림중학교 ‘Att.. 2011.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