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1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은유 <사람 하는 사랑,>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1월 후기 여성주의 시각으로 함께 영화를 시청하고 감상을 나누는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2022년 첫 시작은 어떤 영화와 함께했을까요? 회원님이 작성해주신 소중한 후기를 통해 함께 살펴봐요! 작성: 전소담 회원 2022년의 첫 페미니스트 무비먼트 모임은 지난 1월 6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새해에 함께 본 첫 영화는 이었습니다. 인간의 신체에서 뇌만 보존하여 카메라와 스피커를 통해 “회생”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주안, 그리고 주안의 선택에 동의하고 회생한 주안과 함께 살아가는 태은이라는 두 인물의 이야기 입니다. 주안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계속 살아 있지만, 태은은 옆방에 함께 사는 주안을 서서히 지워버리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들은 주안이 자신을 점점 지우고 자신과 거리를 두는 태은에게 마음을 전할.. 2022.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