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제1 혐오스런 그 여자의 일생 혐오스런 그 여자의 일생 s#1 헬스장 “제가 여자랑 일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헬스보이에게 들은 첫마디였다. 대학생인 여자는 슬슬 아르바이트 자리가 필요했다. 마침 그녀의 학교에 있는 헬스장에서 청소하는 학생을 뽑는다는 정보를 들었다. 면접을 보러온 그녀에게 헬스보이는 그녀가 ‘여자라서’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일도 잘하고 힘도 세다는 그녀의 말은 이미 차단된 상태. 그는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은 여자가 헬스장에 일하러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녀를 채용하지 않는 여러 가지 이유를 늘어놓는다. 먼저, 헬스장에선 힘쓰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여자에게 그런 일을 시키는 게 불편하다며, 아니 청소가 너무 힘들어서 못 할 거라며 오히려 그녀를 말리기까지 한다. 문득 .. 2012.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