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1 노처녀냐, 골드미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 - ‘비혼’을 아시나요? 비혼 (오픈사전) : 미혼이라는 어휘가 '혼인은 원래 해야 하는 것이나 아직 하지 않은 것'의 의미를 일컫는 경향이 크다고 하여 '혼인 상태가 아님'이라는 보다 주체적인 의미로 여성학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휘이다. “비혼? 미혼을 잘 못 쓴 거 아냐?” 접두사 ‘미(未)’가 붙는 모든 것들에는 완성되어야 했으나 완성되지 못한 의미가 담겨있다. ‘미성숙’‘미취학’ ‘미봉책’ ‘미완성’ 같은 단어들 처럼 말이다. 기혼의 대척어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여성에게 붙는 수식어인 ‘미혼’도 따지고 보면 결완성품이 되지 못한 상태에 대한 시선이 담겨 있는 것 이다. 그래서 비혼운동을 처음 시작한 언니네네트워크*는 ‘비혼’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고 했다. 결혼을 하지 ‘못 한’이 아니라 ‘않은’.. 2011.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