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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화152

물품후원을 해주실 희망나눔이를 찾습니다!! 2012. 4. 6.
우리가 사랑하는 여자, 이문자 - 후배들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고희연 우리가 사랑하는 여자, 이문자 후배들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고희연 한국여성의전화(이하 여전)는 16일 여전 1층에서 여성주의 상담의 ‘대모’ 이문자씨의 고희연을 열었다. 이씨는 1988년 여전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5년여 간 여성주의 상담과 쉼터 운영 등을 하며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활동가다. 그녀는 고희연을 맞은 소감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발을 디뎠고 지금까지 한눈팔지 않았다”며 “여전은 삶 그 자체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지구력이 좋다. 그 결과다”며 “모두들 한 가지 우물을 파라. 그러면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전을 통해 얻고 배운 것이 많다”며 “현장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발을 디딜 수 있었고, 가난할 수밖에 없었지만 가난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Hap.. 2012. 3. 22.
3·8여성의날을 맞아 은평구에 송출되는 가정폭력예방 공익광고 2012년 3월 8일은 104번째 맞는 세계여성의날이다. 여성의 권리가 높아지다 못해 ‘여성상위시대’라는 말이 공공연히 들려온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성폭력사건,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살인사건과 줄어들지 않는 가정폭력 상담건수들, 아들 선호로 인해 여전히 균형을 찾지 못하는 출생성비 등은 “여성상위?”라는 말에 물음표 하나를 더하게 된다.   2011년 순위2010년 순위아이슬란드1위1위노르웨이2위2위핀란드3위3위스웨덴4위4위아일랜드5위6위필리핀8위9위독일11위13위미국17위19위프랑스48위46위중국61위61위일본98위94위한국.. 2012. 2. 28.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2011' 新아내폭력을 말하다④] 호주 등 해외 가정폭력 광고의 힘 글. 한국여성의전화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 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모든 폭력이 멍든 몸으로 귀결되지는 않지만, 멍은 가정폭력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어왔다. 때문에 가장 간단.. 2011. 8. 17.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상상을 나누다 선배 활동가와의 대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상상을 나누다 - 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장 신하영옥 여성의전화와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시작을 학생운동에서 출발하였지만 아주 열렬한, 혹은 철저한 학생운동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당장 손앞에 잡히는 관계들 속에서 내 개인이 느끼는 갑갑함과 일상의 문제가 사회구조적인 문제, 즉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라고 설득하는 선배를 통해 조금씩 운동을 접해가고, 운동권의 관계와 고민 속으로 흡수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는 방법, 상상하는 소수들의 끈끈한 연대와 희망 등을 체득해갔습니다. 그러한 경험은 이후에 제가 다시 잠시 떠나있던 운동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리움이자 추억이 되었고, 운동이 아닌 삶을 살던 저에게 지역에서 .. 2011. 6. 30.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친정식구 죽인다는 남편, '쇠고랑'부터 채워라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가정폭력, 여성가족부, 정부정책, 여성의전화, 아내폭력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24일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골자는 긴급임시조치권 도입과 피해자 보호기반 구축, 피해자 보호명령제 도입 및 경찰의 '피해자 대면권' 인정,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 개선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 방지, 피해자 및 가족보호기능 강화 등이다. 긴급임시조치권은 신고 후 출동한 경찰관이 응급조치(폭력행위 제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상담소 및 의료기관 인도 등)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범이 우려될 때, 직권으로 가해자를 격리하거나 100m 이내 접근금지(전기.. 2011. 6. 1.
43기 여성주의상담 전문교육생들과 함께한 966회 수요시위 지난 수요일, 서있기만 해도 눈물을 참을 수 없는 곳에 다녀왔다. 모두 바쁘게 일만 보며 살아가지만 타인의 상처와 아픔을 모르고서야 결국 자신의 상처도 모르는 법이다. 20년째 지속되는 시위가 또 있을까? 2008년 FTA반대 촛불시위 또한 아무리 해도 FTA가 체결되고 이렇게 많이 사람들이 시위하는데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허망했는데, 매주 빠지지 않고 20년을 지속하는데도 수요시위에서는 그런 허망함 보다는 오히려 희망이 있는 듯 했다. 매주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며 갈색의 건물 굳은 철창 앞에 노란 옷을 입고 앉아계시는 할머니들이 계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머니들은 의연하게 앉아계신다. 11시 반 정도에는 그냥 행인만 있는 것 같던 일본 대사관 앞이 12시가 임박.. 2011. 5. 18.
가정폭력 여성피해자들을 위한 바자회, 연신내에서 열려 가정폭력 여성피해자들을 위한 바자회, 연신내에서 열려 - 적극적인 바자회 홍보와 캠페인 필요 2011년 4월 23일, 연신내 물빛공원역에서는 한국여성의전화 주체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희망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다양한 기업과 회원, 지역주민들의 후원물품으로 채워진 바자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기로 계획되었지만 작년만큼의 큰 참여가 이루어지지 못해 일부 바자회 코너에서는 6시까지 연장하여 바자회를 진행했다. 바자회 개최와 함께 김우영 은평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활동가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바자회 진행방향을 들으며 현장분위기를 느꼈다. 바자회를 진행하는 활동가분들과 자원 활동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금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은평.. 2011. 5. 18.
"헤어지자"니까 '이별폭행'...죽이기도 폭력 남편에 관대한 정부, 너무합니다 "헤어지자"니까 '이별폭행'...죽이기도 폭력 남편에 관대한 정부, 너무합니다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 ②] 아내폭력 피해자 75%, 남편과 이별 후 응급실행 11.05.06 14:54 ㅣ최종 업데이트 11.05.06 14:55 김홍미리 (hotline) 아내폭력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 2011. 5. 13.
연애人을 위한 데이트어플 데이트UP데이트 애플리케이션 출시 연애人을 위한 데이트어플 '데이트UP데이트' 애플리케이션 출시 한국여성의전화 2011년 5대사업 중 하나인 데이트 어플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본회 집중과제인 데이트폭력의 문제를 젊은층들이 활용하기 편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 된 데이트 어플. 현재 연애를 준비하는 사람,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 연애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애에 대한 나의 생각, 연애관계(호칭, 대화법, 스킨쉽, 데이트비용), 데이트폭력 발생시 대처요령 등 당신의 연애에 친절한 멘토가 되어줄 데이트 어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다운받아보시라! www.sogoodbye.org 아이폰 사용자만 다운 가능합니다. 2011. 4. 12.
나는 리더다 - 한국여성의전화 2011 E.L.F 직무연수 후기 E.L.F(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 엘프) 2011년 신임 직무연수(회장, 사무국장, 부설기관장) 후기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매 주마다 1박 2일씩 신임 부설기관장(3/18~19), 신임 사무국장(3/24~25), 신임 회장(3/31~4/1) 직무연수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있었습니다. 전국 여성의전화 회장으로, 사무국장으로, 상담소나 쉼터 소장으로 임명을 받은 23명의 활동가들이 풋풋한 열정과 자매애를 나누며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고, 서로의 멘토가 되어 힘을 주고받는 후속모임을 약속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례를 통해 인권지원 활동의 흐름을 익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공부하고, 여성의전화 대표로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울림이 있는 말하기'.. 2011. 4. 6.
아내들, 5일에 한명꼴로 남편에게 살해됐다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①] 아내들, 5일에 한명꼴로 남편에게 살해됐다 아내폭력 60%는 결혼 1년 내 시작...임신 중 폭력도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 '2011' 新아내폭력을 말하다는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마이뉴스에 기획기사로 연재 중입니다... 2011. 4. 6.
상담원이 행복한 상담실 상담원이 행복한 상담실 사람들은 아무에게도 말 하지 못하는 속 이야기를 수화기 너머 상담원에게 털어놓습니다. 몇 번이나 수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망설이다 전화를 걸었을 마음을 헤아리며, 상담원은 그 분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습니다. 결혼생활 20년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무시와 욕설뿐이었다는 한 서린 이야기, 헤어진 남자친구가 집 앞에서 매일 기다리고 있어 집에 가는 길이 겁난다는, 가해자에겐‘연애’요 당사자에게는‘스토킹’ 범죄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옥탑방 할머니를 3년째 괴롭히는 할아버지의 대책 없는 범죄(스토킹)에 함께 화내고, 남편의 폭력에 대해‘참고 사는 게 답인 줄 알았다’는 아내의 말에 지금이라도‘할 말은 하고 사시라’며 함께 속 터져 합니다. 이제는 참는 게 답이 아니라는 걸.. 2011. 3. 23.
활동가 교육 E. L. F가 뭐길래! 활동가 교육 E. L. F가 뭐길래! “억지로라도 공부하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 “나 내부부터의 민주화가 얼마나 되었는가? 생각이 많았다. 생각과실천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과 문제제기가 많아졌다.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올 때마다 행복하다.” “교육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다닌다. 은혜롭다는 생각을 한다. 나눠야지 한다.” 2010년 E.L.F 교육과정을 마치고 나온 소감들입니다. E.L.F는 여성의전화 전국의 상근활동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의 줄임말입니다. 2006년부터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E, L, F 각 영역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과정은 주로 직무연수영역입니다. L은 조직운영, 비전, 성찰에 관.. 2011. 3. 23.
회원은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입니다 회원은 한국여성의전화의 힘입니다 “낯설어서, 가기가 좀...” “너무 멀어서...” 조직통합, 그리고 은평구로 이사한지 2년이 되어가지만 회원들은 아직도 낯설다 합니다. 회원들의 작은 생각과 행동이‘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는 우리는, 올해도‘회원참여를 어떻게 하면 높일까?’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였습니다. 다양한 회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회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 성과는 크지 않아 보여 더 애가 탑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회원사업부’의 명칭을‘희망참여팀’으로 바꿔‘참여’에 방점을 콕! 콕! 찍으며, 더 많은 회원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화하고 문자하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회원토론회는 실질적인 선거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고, 정다지.. 2011.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