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오늘도.

후원문자에 담겨 온 일상의 투쟁의 기록들


유진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한국여성의전화의 문자후원번호 #2540-1983에는 후원자들의 소중한 후원금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들이 문자에 담겨온다. 각양각색의 사연들을 읽다 보면 마치 식당에 앉아 찾아오는 손님들의 사연을 들어주는 드라마 ‘심야식당’의 마스터가 된 듯한 기분마저 들고는 한다. 진짜 마스터처럼 맛있는 음식은 대접해드리지 못하지만, 후원자분들의 모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사연들을 소개하고 응원을 보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 수고했어, 오늘도♬


야근만 며칠째인지 모르겠어요ㅠㅠㅠ 정시퇴근 언제 했더라..(아련 오늘도 야근해야 되는데(0702님) 

외근 나간 우리 팀장님 사무실로 복귀 안 하고 바로 퇴근하게 해 주세요.../ 퇴근 시간 30분 남기고 굳이 복귀하신 팀장님...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 (4038님)

새럼은 왜.. 일을 해야만 하는가.. (9937님)

토플잘나오게해주세요/ 팬싸당첨되게해주세요/ 계타게해주세요 (0824님)

퇴사하고 이직처 못 구하고 한 달 ㅠㅠ 오늘 세 번째 면접 보고 왔습니다. (1011님)

최근에 잘 다니던 회사가 망해서 나온 뒤로 취업이 잘 안 돼요/ 취업 잘되라고 빌어주세여 흐아압 (4155님)

너무 추워서 후원합니다..... (6578님)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ㅠㅠㅠ으아아아앙ㅇ앙 (1503님)

2017행시 합격해서 한여전 정기후원 할 수 있게 해주세요ㅠㅠ (9041님)

사장이 인턴 3개월하고 월급 올려 준대놓고 생까고 있어요. 완전 ****.. 욕해서 죄송해요. (4925님)

한여전분들, 안녕하세여. 즐거운 월요일입니다.(반어법으로 읽어주세여..)/ 진짜로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회사가 연봉 좀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로또라도. (4218님)

퇴사하려고 출국합니다. (0807님)

맞다 1월 1일에 우리 언니가 비혼으로 아이를 낳았어요! 언니 성으로 출생신고도 했어요. (0536님)

행복해지고 싶어요./ 담당자님도 행복해지세요. 더. (7448님)

문자후원 담당자님 한 주 수고하셨어요! 저는 퇴근해서 이제 집에 가요. 다음 주도 부디 (2218님)


라디오 사서함을 방불케 하는 후원문자들에는 최근 극장가에서는 실종되고 있다는 진정어린 눈물과 감동이 모두 들어 있었다. 다사다난한 일상을 후원을 통해 한국여성의전화와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후원자분들이 현실의 드라마 속 고난을 딛고 다음 주와 그 다음 주 그리고 그 후로 오는 모든 날에 꽃길만 걸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지난 겨울, 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역사의 한 페이지가 한국여성의전화 문자후원함에도 기록되었다.


한여전도 사랑해요!!!! 오늘 저녁에 촛불집회 오시는 거죠?!!! 눈누난나♪ (1004님)

외쳐!!! 칸나오!! 외쳐!! 박근혜 탄핵!!!! (7342님)

탄핵 인용을 기뻐하며 후원합니다. (5373님)

탄핵 인용됐으니!!!!!/ 후원을!!!!!/ 합니다!!!!!!!!!!!!/ 그리고 퇴근하고 싶습니다. (9895님)

탄핵기념 후원! 신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8030님)

탄핵 결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후원합니다. 더 좋은 세상 만들어가요. (6801님)

축 탄핵 모두 애쓰셨습니다! (0128님)

기쁨의 탄핵. 불타오르네./ 너무 늦은 세월호 인양. 슬프네요. 관련자들 감옥에서 다들 썩어 문드러졌으면. (9122님)

며칠 전의 여성의 날과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 수고한 모든 여성에게 감사를 표하며! (1846님)

세월호 1000일이라 문자 보내요. 아직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거에요. (2694님)


탄핵의 기쁨을 한국여성의전화와 나눠주신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연대의 마음을 보낸다. 끝내 진실은 침몰하지 않았습니다.


3. 헬조선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차별방지법을 얘기하는 대권 주자 찾으시면 연락 좀.. (8317님)

야근하면 일 잘하는 줄 아는 꼰대 부장이 사라질 때까지 후원합니다./ 성희롱이 만연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사라질 때까지 후원합니다. (3835님)

데이트폭력 사건 화가 나네요. 이런 사건이 더는 없길/ 가락동 사건 지금보고 또 후원합니다. (7157님)

세상 너무 빻았습니다, 그러므로 후원 드리겠습니다. 이 작은 3천원이라는 금액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도록) (3424님)

페미니스트 대통령후보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언제나 고맙습니다./

나중에라니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네요.. 휴 (1744님)

한국여성의전화 파이팅!!!!!!/ 수업 듣고 있는데 교수님이 자꾸 헛소리해요!!! (0518님)

임신중단권은 당연한 권리! (4426님)

남편이 집안 꼴이 이게 뭐냐고 해서 도어락 비번 바꿨어요♡ (3424님)

다들 제사를 엎는 분이 많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현대를 이룩해요 (1706님)

짝사랑해서 쫓아다니면 좋은 스토킹이라는 말을 듣고 열 서 후원합니다. (0223님)

몹쓸 미련남아서 괴로운 맘에 성평등도 좀 앞당기고 싶은 거 같고 그래서 문자후원 보냅니다 (9981님)

성범죄 무고죄에 관한 한국남자들의 말도 안 되는 피해의식으로 여자들만 죽어나갑니다. (2310님)

#이것이_여성의_자취방이다 (0275님)

미루니까 시기상조 지금당장 페미니즘 (3260님)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요! (7114님)

여성혐오 글 써놓고 여성혐오 아니라는 남자와 키배 뜬 기념으로 문자 보냅니다. (7899님)

나만 빼고 다 화기애애한 명절의 한을 담아 보냅니다. 내 딸의 세상은 이보다 행복해지길(6725님)

#문단_내_성폭력/ 가해자가 조속히 마땅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비폭력적 문단문화가 안착(하기를) (3141님)

꽃샘추위라지만 날이 많이 풀렸네요. 여성인권도 날씨처럼 화창하게 개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7923님)


삶에서 ‘빻음’을 마주칠 때마다 분노를 후원으로 승화시켜 한국여성의전화의 성평등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지지해주셨음에 감사드린다. 여성인권이 화창하게 개는 날을 간절히 바라는 그 모든 마음과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한국여성의 ‘화’ 곁에서 두려움 없이 달리는 한국여성의전화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4. 3.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매년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이다. 본회의 문자 후원함에도 여성의날을 축하하는 문자들이 어김없이 쏟아졌다. 더불어 한국여성의전화의 여성의 날 기념 장미 캠페인(18페이지 참조)을 응원해주신 온정 넘치는 문자들도 소개한다.


3월 8일 여성의 날 축하합니다!!! (3627님)

빵과 장미를! (0113님)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합니다!!!!/ 콩그레~츄레이션~ 빰빰/ 콩그레츄레이션 빰빰~ (1315님)

페미대명절 넘 씬나고요 (˘ω˘) (0393님)

여성의 날 기념으로 한 번 더/ @}->----- (1386님)

세계 여성의 날. 오늘 함께한 엄마와 친구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애정합니다/ 그리고 나의 소듕한 모지리들도 오늘 행복했기를! 앞으로 행복하기를 (0985님)

파이팅! 저는 여성으로 살고 잇는 젠더퀴어입니다!/ ~보라색 장미의 사람~ (9148님)

사장님 여기 장미 한 판 추가요! (6699님)

낮에 광화문 근처에서 보라색 장미 들고 계신 분들을 봐서 부럽고 반가웠어요. 나만 장미없어../ 아쉽지만 저의 운이니 어쩔 수 없죠힝;ㅅ; 고생하셨습니다!! (5152님)

세계여성의 날! 우리는 연대할수록 강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2304님)

보라색 장미 화이팅이요~ (0453님)

여성의날 기념/ ¥여성의전화 §§기부피싱§즉§★시3천원★진@짜 페미니즘@@ 100% (0569님)

민우회 장미배달 동영상도 잘 봤어요!! 활동가님들 센스가 짱이심 (2678님)

여성의전화 활동가분들께도 마음으로나마 장미꽃을 전해드립니다 (0128님)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기부피싱 대잔치하러 왔습니다. 오늘 여성의 전화에 많은 탕탕탕이 들어오길 (6146님)

한여전 언제나 감사합니다. 장미 대신 문자라도♥ (1207님)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을 눈여겨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여성의날 축하를 후원으로 나눠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아가 오늘도 1년 중 365일인 남성의 날을 견뎌내고 싸우고 계시는 모든 여성들에게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5. 감사합니다!

끝으로 한국여성의전화를 응원하기 위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후원해주신 문자들을 자랑해본다.


아무 말 대잔치 기부에 동참해요. 앞으로도 가끔 아무 말이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145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183님)

여성의 전화 응원해요 (5043님)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정규직 전환되었으니 약속대로 정기후원 신청하러 가겠습니다. (0107님)

활동가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5989님)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분들도 즐겁고 평등하고 복 많이 받는 명절 보내세요~^^)/ (5158님)

제 아무 말 영업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8520님)

요즘 추운데 기부피싱 열심히 할 테니 난방 따뜻하게 트시고 열심히 일해주세요 (6581님)

날씨가 엄청 춥고 눈이 오는데 사무실이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3601님)

한국여성의전화 쉼터 30주년을 축하합니다^^! (1232님)

집회 때 따뜻한 오뎅 넘나 감사했습니다. 언제나 열 일하는 여성의 전화 파이팅! (7974님)

이렇게 보내는 거 맞나요? 최근에 신입회원모임에서 힘을 많이 받고 와서 감사한 마음에 문자후원(합니다) (8106님)

군산 여행 중 군산여성의전화 발견했어요! 관광벨트 정중앙에 위치한 스윀이 남다르더라구요 (9201님)

늦었지만 알바비 입금 기념 여성의 전화 문자후원 3,000 (0313님)


가족과도 생사만 확인할 뿐인 활동가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어주시고 걱정해주신 후원자들의 온정이 활동가들의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었음을 전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면의 한계로 미처 소개해드리지 못한 후원자분들께도 활동가들이 모두 한 문자, 한 문자를 정성 들여 읽고 있음을 전한다. 보내주신 후원금과 응원들을 모두 남김없이 성평등을 앞당기는 자양분으로 삼을 것을 약속드리며 1/4분기 문자후원결산 ‘수고했어, 오늘도.’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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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2016년은 정기후원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친숙한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에서 <소셜펀치>, <텀블벅>으로 온라인 모금이 확대되어 댓글을 통한 다양한 후원자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540-1983번으로 문자를 보내면 한 건당 3,000원을 후원할 수 있는 <문자후원>은 후원을 통해 손쉽게 본회와 소통할 수 있는 후원 창구로 자리 잡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2016년 활동 한 눈에 보기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되는 후원자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친밀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온라인모금과 일시후원을 통해 한국여성의전화로 찾아든 각양각색 이야기의 일부를 소개해드립니다.


온라인 모금



쉼터를 찾아오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21 네이버 카페 다이슈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썬메이입니다. 작년 여름 hello_Angie님의 재능기부로 팔찌를 제작하고 판매한 수익금 일부와 저의 일러스트 달력 수익금의 일부를 가정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해 기부합니다. 소중히 사용해주세요 :)

3/16 일러스트레이터 쎈메이님


페미니즘이 터져 나오는 2016년입니다. 한국 여성들이 더 안전하게, 동등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10/25 도토벤님


어렸을 때 엄마와 쉼터 생활할 때 힘들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런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현재 더욱 굳건히 살아갈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나마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힘내시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1/28 익명






한국여성의전화 2017 활동을 응원하는 해피빈 모금함 바로가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6382



문자후원


저는 5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한국여성의전화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저도 여성폭력 피해자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를 알게 된 후 저는 정보를 얻지 못했었더라도, (정보를 얻어서) 제 주변 사람이라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활동을 많이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지금까지 저는 ‘내가 입 아프게 떠들어봤자 바뀌는 게 뭐가 있나’하는 생각에 입 다물고 지나쳐만 갔는데, 이제는 내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덤비는’ 부분도 늘었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제가 변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 회원 문자후원왕 인터뷰 中

*2016 문자후원 총 결산은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hotline25.tistory.com/436




일시후원


직원대상성희롱예방교육을 듣고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후원금을 좋은 곳에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3/16 조**님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에 빵과 장미를 나누어주던 행사에 대한 트위터를 보고 일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17 반**님


성폭행 피해 관련 기사를 보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검색하여 후원합니다.

-4/26 전**님


5/20경 임**님, 임**님, 김**님이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추모하며 일시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더 이상 여성혐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 바라며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7/26 다음카페 여성시대


트위터에 올린 홈페이지 주소를 통해 접속하여 활동을 살펴보던 중 후원을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못한 활동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9, 11/2 윤**님


여성의전화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성의전화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문자후원 후기를 살펴보면서 마침 공돈이 생겨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미도사카 결혼은 내가 시킨다 ㅇ0ㅇ!!

-8/11 김**님

금옥여자고등학교 영상제작동아리 DMZ


여성의 목소리가 더욱 커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한국여성의전화가 만드는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에 기부하였습니다.

-10/17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


 GIRLS CAN DO ANYTHING 프로젝트에서 페미니즘 에코백, 심볼 뱃지 판매금을 후원해주셨습니다.

-11/8 걸파워






지금 꿩이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 들어갔으니, 그것이 사람들에게 분명히 알려주는 것이 아주 절실합니다. ➡화를 복으로 바꾸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후원계좌를 찾았습니다.”

-11/19 트위터 쉭릯님



영화 <연애담> 관객 2만 명 돌파 기념 후원

-12/11 팀연애담


모든 차별, 혐오, 폭력에 저항하는 펑크 공연’ 수익금 후원

-11/1 GBN Live Club House




문자후원


총 5,921건

후원자 총 3,055명

총 17,763,000원 








 온라인모금 


해피빈 모금자 731명

총 5,275,900원


소셜펀치 후원자

총 22명

총 545,000원


텀블벅 후원자

총 117명

총 3,150,100원


 오래뜰 후원


개인 73명

단체 12곳

총 8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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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특별출연 : 한국여성의전화 운영기획국 권오선 국장




2016년 한국여성의전화 문자후원이 단순한 후원 시스템이 아니라 후원자분들의 메시지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는 희로애락, 기복신앙과 덕질 영업 등 일상의 사건들을 공유해주신 많은 분들의 문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기부피싱’에 동참해 주신 문자는 5,921건이었다. 후원자분들의 문자를 타고 총 17,763,000원(수수료 포함)이 후원되어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사용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곧 발행될 예정인 한국여성의전화 2016년 활동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작게나마 시상을 준비해보았다. 







비선실세상


문자후원 대란이 시작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그 분. ‘기부피싱’ 단어의 창시자께 통 크게 이 상을 드립니다.


캡쳐 글과 기부 번호를 보여주고 RT를 대량으로 조작해 호기심을 자극해 기부를 유도 하는 피싱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조직적 RT 역시 피싱이라고 생각하며, 자세한 것은 경찰에서 판단할 것입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트윗 각색


**기부피싱이란 http://hotline25.tistory.com/401





프로안부러


식생활, 퇴근여부, 지갑사정 등 활동가들의 일상을 

광범위하게 보살펴주신 마음 따듯한,

 총 29건의 문자를 보내주신 8187님


(1) 퇴근이 얼마 안 남으셨겠네요.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2) 한여전 여러분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

(3) 저녁식사 거르지 마시고 더위 안 먹게 컨디션 체크 잘 하세요!

(4) 목감기때뮤네 힘드네요ㅜㅜ 감기조심하세요!

(5) ★오늘도 파이팅★

(6) 언제나 힘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결국보고야말았다


꾸준한 영업으로 담당자를 공포로 몰고 간 덕후분들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1) 중국드라마 <랑야방>

감상평 : 대륙은 권선징악의 클라스도 남다르더군요. 

덕분에 휴가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랑야방 정주행을 끝낼 때쯤 중국어가 아름답게 들리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1)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감상평 : 후유고나콜!! 고스트 버스터즈!!! 짱짱짱!!!

유니폼과 선글라스가 너무나 사고 싶었습니다. 근데 왜 어른 것은 없죠...

아무튼 고스트 버스터즈에 빠졌던 한 활동가의 사연 덧붙여 전해드립니다. ~ 활동가 A. 조카(영특함, 당시 11세)와의 대화 중 ~ 활동가 A : 너는 무슨 영화 좋아해? A의 조카 : 나? 뭐.. 스타트렉 이런거 재밌었어. 활동가 A : 그래? 고스트 버스터즈 봤어? 너무너무 재밌더라! A의 조카 : 아.. 그래. 여성인권운동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뭐. 활동가 A : ??





(1) 미드 <기묘한이야기(STRANGER THINGS)>

감상평 : 이 드라마 보실 분들은 꼭 왕꿈틀이를 사서 드시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고지서는 괜찮아?상


2016년 최다 문자 후원자 0128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웨이보에 차애 오빠가 연애발표를 한 이후로 심장은 좀 괜찮으신지요. 지난 12월 여의도에서 여성의전화 깃발을 찾아서 문자를 해 주신 것을 보니 최애 오빠는 아직 미혼이신가봅니다. 0128님과의 오랜 인연을 맺기 위해 최애 오빠분이 영원한 덕후들의 오빠로 남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 전합니다. 






페미전사상


여성인권운동에 대한 불타오르는 의지로 성평등을 과도하게 앞당기고 있는 9226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페미전사님의 제보 목록

(1) 올림픽 국가수영선수 탈의실에 몰카 설치뉴스
(2) 경희대 신**님이 쓰신 고발글
(3) 만화가 전**의 성희롱 및 언어폭력, 임금미지급 사건
(4) 디자인소호의 성희롱과 부당해고 사건
(5) 된장녀 낙인 및 메갈 낙인
(6) 서울대 연구동 사건
(7) 가정폭력 피해자의 트윗
(8) 다문화가정 가정폭력 피해자의 도움 요청 글
(9) 인하대 이**님에 대한 공격
(10) #○○○_내_성폭력 해시태그
(11) 포스코엔지니어링 여직원 전체 강제해고 검토
(12) 제주수목원테마파크 여혐 조형물 사진
(13) 지드래곤 브랜드 의류 택의 여혐문구
(14) 페리에 여혐광고
(15) 대한적십자사 여혐광고





분노승화상


피해 사실에 대한 분노를 문자후원으로 승화시켜 다른 여성폭력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해주신 2155님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는지요. 괜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155님의 고통은 2155님의 탓이 아닙니다. 힘들어지시는 날에는 언제나처럼 문자를 보내주셔도 좋고, 전화로 이야기를 터놓아주셔도 좋습니다. 힘내시라는 문자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가 낸 힘이 2155님께 가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기억할게상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아무 말을 보내주신 7358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아무도 제 아무말 대잔치를 들어주지 않으니 삼천원을 내고 외치게 해주세요 유카미츠 결혼해라...



트위터를 끊으셨다는데 금단증상은 좀 어떠신지요. 유카미츠라는 사람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아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으나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 자세한 응원을 해드릴 수 없어 슬퍼하던 담당자에게 다른 활동가가 ‘이것은 사람 이름이 아니고 커플 이름일 것이다.’라는 깨달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유카미츠 백년해로를 같이 기원합니다!




길치상




통장이 텅장이 될 만큼 민우회를 응원해주신 민우회 회원 7448님, 비온 뒤 무지개재단을 응원하시는 6802님께 이 상을 바칩니다.


(1) 통장이 텅장이에요
(2) 저번 달 회비 잘 들어갔나 모르겠어요
(3) 민우회는 소중하니까 문자로 후원해요
(4) 대구에도 민우회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5) 대구에 다른 여성단체들이 많아서 다행이지만 민우회는 사랑이니까요.
(6) 대중들이 접근하기 쉬운 일을 더 많이 하시는 느낌이에요.
(7) 페미니즘 더 흥해서 민우회 부자되었으면 좋겠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7448님의 54,000원이 비록 길을 잃고 한국여성의전화에 흘러들어왔지만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활동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니 안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대중들이 접근하기 쉬운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후원번호는 #2540-3838번임을 안내해드립니다.


비온뒤 무지개재단 응원합니다.

비온 뒤 무지개재단의 문자후원 번호는 #2540-1365입니다. 길을 잃고 헤메어주신 모든 분들께, 그 동안 본의 아닌 응원 보내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ㅜ





아무말상


5,000건이 넘는 아무 말에 내성이 생길 만큼 생긴 담당자의 허를 찌른 아무말을 보내주신 분께 드리는 상.


(1) 택시 아저씨가 방구꼈어요 -0816님

(2) 응가중인데 할짓이 없군여 –9008님

(3) 손가락이 영어로 핑거잖아요? 그러면 주먹은 뭐게요. 오므링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05님

(4) 사람 태우기를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타조~ -5034님

(5)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대신에 후원하겠습니다 –2046님

(6) 새로나온 백은? 샤이니즈백 껄껄껄 -0819님

(7) 햄버거가 먹고 싶은데 차라리 기부를 해서 돈을 없애버리겠습니다 –6315님

(8) ?내 보지 태평양 보지... - **77님

(9) 페페페페페FeFeFeFeFeFe철철철철철미니즘 -3984님




채점상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Ⅲ를 읽고 열심히 피드백 해주신 2156님께


(1) 베틀 잘 읽었습니다 근데 트위터같은 sns에 베틀하고 티스토리를 더 많이 홍보하면 좋을 것...

(2) 너무 안 알려진 것 같아서요 아무튼 후원합니다


홍보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부터 정기후원회원이 아닌 분들도 한국여성의전화 뉴스레터와 소식지인 베틀Ⅲ 구독 신청이 가능합니다. 뉴스레터는 무료, 소식지는 연 1만원에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을 원하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되는상


기부피싱 기복신앙이 실제로 이루어지신 두 분께 드립니다.


(1) 샤이니 티켓팅 성공해서 기분이 조크든요 -8962님

(2) 구했어요 대박 기부가 영험하내 - 2822님


샤이니 티켓팅 성공과, 그리고 또 뭐 하나는 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미스테리 미스테리 몰라몰라 아직 나는 몰라상


수많은 문자를 모두 이미지로 보내주시는 바람에 아직도 내용이 베일에 싸여있는 모든 분들에게 바칩니다.


(1) <?xml  version="2.0" encoding="ksc5601"?>
<xt  xmln...

(2) <HTML><HEAD></HEAD><BODY><IMG SRC="cid:IMG_2016072...


도시전설상


2201님. 거두절미하고 내용을 소개합니다.


오늘 여전킥페서 만난 그녀와 데이트해요. 사랑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여전 화이팅




*킥페 : 한국여성의전화에서 2016년 제2회까지 진행한 '페스티벌 킥'의 약자로 추정됨. 참고 http://antiviolence.kr/bbs/board.php?bo_table=B21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여성운동하시면 도시전설도 이루게 됩니다. 2201님 축하드립니다.











경쟁전 승급기원상


하나무라로 떠납니다 - 8987님



게임 최다 영업인 오버워치를 영업해주신 수많은 분들께 하나무라에서 서로 다인큐를 맺어 경쟁전 순위 상승을 꿈꾸시길 기원합니다.


-라인하르트: 9154님

-디바: 6412님, 3907님, 8256님, 6492님

-자리야: 9894님

-정크랫: 3277님

-리퍼: 3295님

-맥크리: 2329님

-한조: 5836님, 9410님, 2155님, 9410님

-루시우: 5340님

-메르시: 0059님


뒤늦게 0059님과 5340님을 발견한 덕분에 어떻게 잘 하면 조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베스트드립상


문자후원 후기를 쓰는 내내 베스트드립상의 이름을 고민했으나 부담감에 짓눌려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2차원을 뛰어넘는 드립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한 번도 박제되지 않았던 분들 위주로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1) 3199님

-ㄴr는 5늘do 눈mul을 흘린ㄷr . . .

-ㅇi nun물으i 후원 ㅁㅔseㅈiㄱr

-yeo성으i phoneㄲrㅈi 닿ㄱirul..☆


(2)0128님

-복:근

-근:근초고왕

-오:뎅

-뎅:뎅장찌개

-조:깅

-깅:깅치찌개

-거:드랑이

-미:러쪙

-평:화의상징

-양:념반 후라이드 반


(3) 1471님

-답문보내지마 자기야

-나정말화났어

-문자보내지말라니까

-왜이렇게 긔찮게굴어

-그만하자!

-내말안들려? 그만하자고!

-다시는 연락하지마

-또 또한다



(5) 1148님

- 길가다 나무를 주우면?

- 우드득

- 길가다 음식을 주우면?

- 푸드득

- 길가다 열쇠를 두 개 주우면?

- 키득키득

- 아 내가 뭐하는 짓이지 이거 제대로 가고 있는 건 맞나 모르겠다 모두들 밥은 꼬박꼬박 챙겨...


(6) 6146님

-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최순실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저를 믿으세여




특별 감사상


연예인, 애니메이션 덕후분들께. 알음알음 보내주신 문자가 쌓여 태산을 이루었습니다. 어떤 팬덤이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3천원을 후원했는지 소개해드리며 2016년 기부피싱대상 시상을 마칠까 합니다.


*2차원보다 3차원 리스트가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담당자의 무지로 인하여 영업인지 몰랐거나, 동명의 정보가 너무 많아 찾아내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4분기 후기에서도 밝혔다시피, 영업을 하실 때에는 구체적인 정보와 장르를 꼭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오가는 동안 설렘과 여운을 나누어주신 많은 아이돌 팬 분들께 크나큰 감사를 드립니다.




[3차원]

2ne1, B1A4, JYJ-(김재중)**특별요청, NCT, SPYAIR, THE KOXX, 강동원, 국카스텐, 김연우, 김자연, 김희찬, 뉴트 스캐맨더, 동방신기, 라이언 레이놀즈, 레드벨벳, 레이디가가, 로이킴, 류정한, 류준열, 리암 갤러거, 모닝구무스메 9기 스즈키 카논, 박병은, 박선빈, 방탄소년단, 베네딕트 컴버배치, 벤, 벤 포스터, 브라이언, 비투비, 빅뱅, 빅스, 사카구치 켄타로, 샤이니, 서문탁, 세븐틴, 소경환, 소녀시대, 신화, 알렉스(*더치래빗*), 에이다 러브레이스, 엑소 –시우민(요정)**1556님 특별요청, 여자친구, 오마이걸, 왕캉(왕개), 우주소녀, 이종석, 이주현, 이준호, 잭 뱃슨, 전동석, 젝스키스, 지수, 찰리콕스, 트와이스, 플링


[2차원]

겁쟁이페달 진파치, 나루토 카카시, 델신, 도쿄구울 카네기 아리마, 러브라이브, 리츠,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미생 장그래,  베르세르크 케스커, 샌즈, 슈퍼 단간론파2 다나카 간다무, 알미리아, 오소마츠 토도마츠, 원피스 마르코, 유키조메 치사, 유희왕 아크파이브 시운인 소라, 이런 영웅은 싫어 귀능, 파이널판타지 루가딘, 포켓몬 피카츄, 하이큐 보쿠토 크리스 우시카와


[구분불가]

글리제, 나메코, 루카스, 앨버트, 이츠키, 치오, 치치, 키쿠, 토모에


이상 2016년 총 5,921건의 문자 중 일부를 선별해 시상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지난 후기에서 박제의 영광(?)을 누린 분들을 제외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래도 박제 되지 못한 분들에 대해 저희도 아쉬움과 죄송함을 느끼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2017년에도 #2540-1983을 통해 오만가지 아무말을 보내주시면 꼼꼼하게 읽으며 후원자분들의 말을 되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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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2016한국여성의전화 상반기 문자후원후기 및 감사인사


"Show Me the Moonja"




작년 한국여성의전화는 응원의 문자를 보내면 한 건당 3,000원을 후원할 수 있는 #2540-1983번을 개통하였다. 여성폭력 근절을 향한 2016년의 활동이 박차를 가하면서, 상반기동안 활동에 힘을 실어주는 총 371건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문자후원 통로를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홍보했음을 감안하면 한 달에 60건 정도의 문자가 도착했다고 할 수 있다. 3약 400건에 이르는 다양한 문구들은 활동가들을 박장대소하게 한 기발한 응원부터 가슴이 울컥한 진한 감동을 주는 고백까지 각양각색으로 다양했다. 여성폭력 근절을 염원하며 활동가들을 격려해 주신 소중한 문자를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지면 관계상 여덟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일부만 소개해 드리는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한국여성의전화 문자후원 유형 분석]


 

1. 한국여성의전화 응원 및 후원 168건 42.5%


문자 후원 유형 중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한 유형이다. 많은 문자들이 이 유형에 속하다보니 나름 각양각색의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데 주로 분류되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화이팅하세호(ㅇ_  < )-☆♧♤ - 6614


 힘내세오♡  응원합니당...?? - 0300


(1)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본회를 향한 애정과 본인의 귀여움을 동시에 어필함.



홧팅  !!!!!!!! - 6333


홧팅!!!!!!!!!!!!!!!!!!!!!!!!!!!!!!!!!!!!!!!!!!!!!!!!... - 6333


(2) 본회에 대한 격렬한 애정을 느낌표를 통하여 어떻게든 표현해보고자 함.



후원 - 9095


후원 - 3256


후원 - 4695


(3) 왜, 어떤 경로로, 무엇을 후원하는지 등의 소소한 사실 따위 밝히지 않고묵묵히 지갑을 열어 3,000원을 후원함.




2. 가슴 뭉클한 결의 : 60건 16.1%


다시 한 번,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폭력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굳건히 활동해나갈 것을 다짐하게 한 문자들이 있었다. 여성폭력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여성폭력 근절을 향한 뜨거운 결의를 보여주는 가슴 찡해지는 문자를 일부 소개한다. 


여성 임파워링 - 9199


오늘도 여성 두 명이 남자 손에 죽었어요 해가 맑은데

그러니까  두 번 한다 - 2822


살아남은 한 여자가 후원합니다. - 8514


언젠가의 저를  위해 보냅니다. - 0466




3. 정체불명: 36건 9.7%


어떻게든 내용을 유추하여 답을 해드리고 싶으나 도대체 무슨 의도로 보냈는지 추측할 수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문자들이 36건, 9.7%나 차지했다. 느낌표, 물음표, 온점, HTML태그 등, 문자를 제대로 보내주신 것인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각양각색의 암호를 통해 본인의 응원 메시지를 마음속에 비밀로 간직하여 주신 분들이다. 내용에 대한 단서를 하나도 발견하지 못해 아직도 활동가들에게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문자들을 소개한다.


. - 1972


1 - 0699


전송...... - 6555


<HTML><HEAD></HEAD><BODY><IMG  SRC="cid:IMG_7432"><... - 5421


4. 드립마스터 : 33건 8.9%


개그센스로 활동가들에게 “ALL PASS”를 받은 문자들을 소개한다. 특히, 후원 번호를 통해 보틀 가격을 절박하게 세 번이나 물어보신 분의 문자가 인상 깊다. 개별적으로 답장해드렸으니 꼭 참고하시길 바란다. 


여어-  심심한데 기부문자나 한번 해볼까....?쿡....ㅎ 제대로..되고 있으리라 믿는다..... - 4359


문자 후원 기사 봤습니다. 드립 욕심은 꿈틀거리는데 싹이 트지는 않네요.

웃음은 못 보내드립니다만

문자는 계속 보내겠습니다

사실 어제 월급 받았어요

나중에 못 먹은 치킨이 사무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보내겠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에 감사와 응원을 전합니다.

- 2964



5. 사랑고백 : 31건 8.4%


한여전, 너는  더 럽 - 9931

한여전넌내꺼야!!!! - 3819

한여전~~~~~~~~널  갖겠어 - 3289

사랑고백과 함께 본회를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주신 분들이 더러 있었다. 몸을 쪼개서 나눠드리진 못하지만 감사하는 마음은 얼마든 드릴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 또한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사...사....사는 동안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



6. 문자후원 번호 신빙성 의심 : 18건 4.9%

현재 시스템상 건별 답장이 불가해 문자가 잘 도착했다는 알림을 보내지 못하는 까닭에 정상적으로 후원이 되고 있는지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았다. 주목할 점은, 의심하는 와중에도 계속 연달아 문자를 보내 3,000원 이상 후원한 분들이 계신다는 점이다. 3천 원씩 세 번, 총 9천원을 후원하신 후 인터페이스의 영리함을 칭찬해 준 트윗이 있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응원과 칭찬을 동시에 받게 된 것에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타 유형으로는 6월 11일 한국여성의전화 33주년 창립기념일에 주최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금을 마련한 일일호프에 참여해 생일을 축하해 주신 문자(19건, 4.9%), 특정 활동가의 팬클럽, 자기소개 등 기타 내용의 문자들(7건 1.9%)등이 있었다.


다시 한 번, 한국여성의전화의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향한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격려가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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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답장을 못해줘서 미안해, 문자가 많이와서 샤샤샤!


-한국여성의전화 문자후원 에피소드Ⅰ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해 #2540-1983번을 통해 문자 한 건당 3,000원을 후원할 수 있는 번호를 개통하였다. 그리고 올해 4월 27일, 한국여성의전화를 응원하는 문자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파도처럼 쏟아지는 응원과 지지 문자에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의 마음에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이 시기에 들어온 문자는 성차별적이고 폭력적인 언론의 보도행태 대응 활동에 대한 지지가 많은 내용을 차지했다. (참고 : 요즘 언론은 여성혐오가 대세? - 한국여성의전화 '여혐' 언론 대응일지) 일일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답장을 해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활동가들 또한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며,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에게 감동과 (대부분의 큰 웃음)을 선물해주신 각양각색의 문자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찰칵 찰칵… 몰카등 성폭력범죄 올해도 23%급증, 헤럴드경제 (2016.04.19 보도)>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목 뽑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엄연한 범죄가 헤럴드경제에는 위대해 보이나 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으로 대응했다. 해당 대응에 대해  '풀 메탈 할머니'님이 '고마움은 입금으로'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을 트윗하며 문자후원 쓰나미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시스템상 건별 답장이 불가해,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문자가 잘 도착했다는 알림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3천원씩 세 번, 총 9천원을 후원하신 후 인터페이스의 영리함을 칭찬해 준 트윗이 있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으나, 응원과 칭찬을 동시에 받게 된 것에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무려 8건의 문자를 이틀에 걸쳐 보내주신 분이 있었다. 문자가 정상적으로 전달되었는지 의문스러워하다가 인터페이스를 눈치챈 후 브라를 탁 치며 깨달음을 얻고 한국여성의전화를 한 번 더 칭찬해 주었다.





이 문자를 보내주신 분은 시스템에 대한 의문 정도는 결계로 가볍게 튕겨내 버리는 대단한 능력을 지닌 분으로 추정된다. 문자 후원은 제대로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다 낚아 다 낚아 월척 내게 들어라 엄지 척





후원 문자를 다섯 건이나 연달아 보내주셨으나, 한국여성의전화의 영리한 인터페이스는 슬프게도 이미지 확인을 지원하지 않아 어떤 작품을 보내주셨는지 상상으로 유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후원은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문자 대란으로 인해 난데없이 고통받던 한 분을 위해 문자후원 번호 앞에 꼭 #을 붙여달라는 말을 한 번 더 덧붙이며, 4월의 한국여성의전화 문자후원 에피소드Ⅰ은 여기서 끝을 맺는다.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응원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린다. 다시 한 번,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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