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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2

‘가락동 스토킹 살인사건’ 항소심 3차 공판 참관을 다녀와서 2월 23일 오후 4시 서울고등법원에서 ‘가락동 스토킹 살인사건’ 항소심 3차 공판이 열렸다. 이는 작년 10월 6일 가해자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에 불복하여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 6기 기자단 김채영 '가락동 스토킹 살인사건' 지난해 4월 대낮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피해여성이 스토킹 가해자에 의해 목숨을 빼앗겼다. 가해자는 피해자와 교제했던 사이로, 교제 기간 중 피해자에 집착하고 그를 감시하였을 뿐 아니라 이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스토킹과 사진·영상 유포와 자살·살해 위협을 가하였다. 결국 가해자는 피해자가 거주하던 아파트를 찾아가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한 후 도주하였다. 그럼에도 1심에서 피고인 측은 스토킹과 협박 행위를 전면 부인하였으며, 그의 폭력과 범죄가 사랑 때문인 양 미화하였다. 또한.. 2017. 3. 3.
[사건 그 후] ① 정희정씨 사건 재판방청후기 사건 그 후, 한국여성의전화가 지원했던 사건,그 후의 이야기를 엮었다. 한 사건의 법적 절차가 종결되었다는 것이끝을 읨히하지는 않는다. 사건마다 다른 서사가 있지만결국 부딪히는 기막힌 현실은 꼭 닮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그것이 때로는 승리의 기억이든,원했던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한 기억이든,이 속에서 여성의전화가 포착한 진실이 중요하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사건에 대한 보고와 함께판결 과정의 이면에 드러난 또 다른 폭력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사건 그 후 ①] 정희정씨 사건 재판방청후기 허상과도 같은 ‘객관적인’ 증거에만 매달린 재판부 가정폭력 피해자에서 가해자로,정희정씨 국민참여재판 참관 후기 김윤정|한국여성의전화 전화상담회원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2014년 10월에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자에.. 201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