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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 취재_이서정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촬영_고요한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으레 봄이 되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 여기 불광동 팀 수양관에는 특별한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바로 그 뜨거움의 원인이다. 광명, 광주, 김포, 대구, 부산, 서울, 성남, 수원, 시흥, 안양, 익산, 진해, 창원, 청주 총 14개 지역에서 35명의 신입활동가가 이번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에 참여하였다. “끓어오르는 열정 같은 게 느껴져요. 동시에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고미경 상임대표의 ‘여성의전화 활동의 이해와 실천’을 들은 유이정 활동가(광주여성의전화).. 2016. 3. 24.
스스로 서는 힘, 함께하는 따뜻함 스스로 서는 힘, 함께하는 따뜻함오래뜰 가족 인터뷰 슬기|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같이 지내는 쉼터 가족들과서로 잘 잤냐는 인사말을 나누는 매일 아침이 너무 행복합니다.지금도 집에서 폭력을 당해도 참고 있는 분들에게쉼터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제발 이 글을 보고 용기내세요!" -쉼터 '그녀들의 이야기 전시회에서 지수님의 글 한국여성의전화 쉼터 오래뜰의 가족, 지수님을 만났습니다. 퇴소를 앞둔 지수님은 한국여성의전화에 오십 만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금이 특별했던 이유는 뭘까요? 후원금은 선생님의 자립을 위해 그간 모아오신 오백 만원의 십 퍼센트였습니다. 지수님은 그 땀과 희망을 한국여성의전화에 건네신 겁니다. “교회 다니면 원래 십일조를 하잖아요? 그래서 제가 그러려고 했는데 갑자기 여성의전.. 2016. 2. 25.
[쉼터인터뷰] 지수샘,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지수샘,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가정폭력피해생존자 쉼터, 오래뜰 가족 인터뷰 - 2월 2일 저녁 6시반, 사무실에서 지수샘을 기다렸습니다. 늘 궁금하고 마음 가던 우리 오래뜰 식구들...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피해생존자 쉼터 오래뜰 가족분과 얼굴을 마주하고 천천히 이야기할 기회는 쉽지 않기에 설렜습니다. 밤이면 영하 13도를 달리기도 하는 날들이 겨울 한가운데로 느껴졌지만 벌써 입춘이 내일모레였죠. 겨울이 지긋지긋해지는 2월에는 봄이 그립기 마련. 그런데 따뜻한 봄은 느껴지는 것보다 늘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며칠 후 오래뜰을 퇴소하는 지수샘의 봄은 바로 지금 이곳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이: 지수 (오래뜰 가족) 인터뷰어/글: 슬기 (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팀) 함께한 사람: 수리(오래뜰 활동.. 2015.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