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보이2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신필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리뷰를 쓰기로 결정한 뒤, 나는 내가 난관에 봉착했음을 깨달았다. 이 멋진 영화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분노의 도로가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는 논쟁이 발발한 탓에, 이미 여러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을 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독자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지만, 쓰는 사람으로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지 모른다는 사실은 맥이 빠지는 일이었다. 이 사족과 같은 이야기를 서두에 첨부하는 것은, 이 글이 임모탄과 워보이들 그리고 맥스를 중심에 놓은 글이기 때문이다. 분노의 도로는 의심할 여지없이 퓨리오사와 브리더들, 그리고 부발리니족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때문에, 나는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고, 남성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글을..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2015.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