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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뷰어 모집(~10/28)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뷰어 大모집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이 2020년, 14회를 맞이합니다. 여성인권영화제의 상영작들을 누구보다 빨리 만나보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굿즈들까지 받아볼 수 있는 대외활동이 있다?!폭력과 차별이 난무하는 이 세상에 의심을 품고 계신 바로 당신여성인권 관련 활동이 하고 싶은데 도무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바로 당신‘피움뷰어’로 지원하신다면, 확실하게 모시겠습니다! 신청 링크 : https://forms.gle/KQsmUvfk7zgkDvS69 * 구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 신청 기간 : ~10월 28일(수) 합격자 발표 : 10월 29일(목)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 2020. 10. 23.
단순한 진심으로 달려온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 단순한 진심으로 달려온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 10.10-16 7일간 관객 3,000여명13개국 46편 52회차 상영피움톡톡 13회감독과의 대화 5회지역상영 8개 지역관객 1,500여명공동체상영 28개 기관 2,500여명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가 10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7일간 대한극장에서 진행됐습니다. 13개국 26편의 해외작과 20편의 출품공모전 당선 국내작까지 총 46편의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7월에는 8개 지역에서 지역 상영을 진행하였으며, 28개 기관과의 공동체 상영까지 연간 7천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단순한 진심’이었습니다. 여성에 대한 폭력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여성 인권이 침해되는 현실은 분명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믿음과 진심. 이 진심이 영.. 2017. 2. 1.
영화 <귀향>, 우리가 보고 기억해야 할 영화 영화 , 우리가 보고 기억해야 할 영화 다향 * 본 감상문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은 조정래 감독이 2002년 나눔의 집 할머니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일본군‘위안부’ 강제 동원의 대상으로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했던 피해생존자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이라는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영화이다. 영화 초반, 1943년 거창에 살던 14살 소녀 정민(강하나 분)은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의해 끌려간다. 마찬가지로 여러 지역에서 끌려온 다른 또래 여자아이들이 끌려간 곳은 소녀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옥’이다. 비명 소리와 교차되어 나타나는 위안소 장면은, 눈을 돌리고 싶을 정도로 끔찍하다. 그 속에서 어느 순간 자신의 ‘진짜 이름’은 순간적으로 기억나지 않는다. 이름.. 2016. 5. 4.
용기 내어 만나다 용기 내어 만나다 한국여성의전화 쉼터 오래뜰 베틀여성모임은 1987년 가정폭력피해여성들의 피난처인 쉼터가 생긴 이후, 쉼터를 퇴소한 생존자들의 자조모임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격월로 모여 집단프로그램, 문화체험 등을 진행하며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고 있다. 입소 후 두 번째 베틀 모임이다. 첫 번째 모임 때에는 낯선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두 번째 모임에는 낯익은 얼굴이 많아져서 편안한 마음이 들었고, 마치 우리 집에 손님을 초대한 듯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베틀 모임에 오시는 분들을 언제나 두 팔 벌려 환영해 주시는 쉼터 선생님들을 보니 꼭 친정 엄마 같이 느껴졌다. 내가 나중에 방문을 하여도 반갑게 맞이해 주실 선생님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마음이 따뜻해졌다. 오늘은 .. 2016. 3. 2.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질주는 끝나지 않았다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질주는 끝나지 않았다 유연|한국여성의전화 기획홍보국 달리지 않았어도 괜찮다. 하루하루가 똑같다고 느꼈어도 괜찮다. 혼자만 뒤쳐진 것 같아 좌절했던 날들이었어도 괜찮다. 다만 그때, 당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한참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새삼 거리감을 느낄 만큼이면 족하다. 여성인권영화제 ‘질주’는 때로 주저하기는 했어도 멈추지 않았던 당신에게 바치는 헌사다. 지난해 ‘질주’를 주제로 진행된 제8회 여성인권영화제 화제작들이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상영됐다. 천안(5/6-7)을 시작으로 강화(5/12), 울산(5/14), 창원(5/14), 영광(5/16), 전주(5/30) 총 6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상영작은 가볍게 더 높이,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외모.. 2016. 3. 2.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신필규| 한국여성의전화 회원 리뷰를 쓰기로 결정한 뒤, 나는 내가 난관에 봉착했음을 깨달았다. 이 멋진 영화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분노의 도로가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는 논쟁이 발발한 탓에, 이미 여러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을 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독자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일이었지만, 쓰는 사람으로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지 모른다는 사실은 맥이 빠지는 일이었다. 이 사족과 같은 이야기를 서두에 첨부하는 것은, 이 글이 임모탄과 워보이들 그리고 맥스를 중심에 놓은 글이기 때문이다. 분노의 도로는 의심할 여지없이 퓨리오사와 브리더들, 그리고 부발리니족이 주인공인 이야기다. 때문에, 나는 아무런 변명을 하지 않고, 남성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글을..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2015.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