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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20

여성도 남성도 아닌, 오직 ‘나와 당신’ 3.31 실용연애특강 2강 ‘이성애주의에서 비껴나기’부제: 여성도 남성도 아닌, 오직 ‘나와 당신’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이린 한국여성의전화와 창비학당이 함께 준비한 실용연애특강은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연애에 대한 여성주의적 시각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 강의마다 주제가 다르지만, 크게 관통하는 공통점은 우리 사회의 ‘연애 각본’을 들여다보며 ‘좋은 연애’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해 본다는 것이다. 전체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링크(https://goo.gl/KNd1v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용연애특강’이라는 강의의 대주제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 이 날 강의는 오랜 시간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한채윤 인권활동가의 강의였다. 강사의 약력과, ‘이성애주의에서 벗어나기’라는 .. 2017. 4. 6.
[토론회] 데이트폭력 피해 당사자 지원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데이트폭력 피해 당사자 지원정책, 이대로 좋은가 한국여성의전화는 2016년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10일 동안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트폭력의 실태를 파악하여 데이트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데이트 관계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10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 라는 주제로 데이트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는 한국여성의전화 활동가들의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기반으로 한 발제를 시작으로 이은의 변호사, 경찰청 형사과 장재혁 경정, 연세대 성평등센터 연구의원 최지나, 여성가족부 권익정책과 최혜민 등 피해 당사자 지원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2016. 11. 15.
페미니즘도, 남자도 아닌 오직 나를 위한 ‘이기적’ 섹스 페미니즘도, 남자도 아닌 오직 나를 위한 ‘이기적’ 섹스한국여성의전화에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이기적 섹스” 강연 열려 도경은_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5월 26일 오후 7시, 한국여성의전화(이하 여전) 교육장에서 섹스 칼럼니스트이자 「이기적 섹스」의 저자인 은하선 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되는 실용연애특강의 한 부분이었다. 이기적 섹스?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기적 섹스란, 대다수 남성의 ‘이기적 섹스’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이기적’ 섹스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사는 여성들의 섹스를 위하여 「이기적 섹스」를 썼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미 섹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남성들의 눈치를 보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 2016. 7. 4.
연애라는 이름의 자기감옥,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 연애라는 이름의 자기감옥, 나는 과연 자유로운가- '관계의 제도화를 넘어 사랑하기' 강의를 듣고 김나율_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우리는 타인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간다. 또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으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이런 주기적인 만남을 지속할수록 서로에 대한 호감은 점차 높아진다. 어느 날은 손을 잡고 어느 날은 키스하고 또 어느 날은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연애를 한다.’라고 부른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고, 운명처럼 서로를 만났다고 생각하며 이 연애가 완전한 사랑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연애는 과연 진정한 연애일까? 한국에서는 연애하는 사람과 연애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고정적인 이미지가 존재한다. 연애하는 사람은 행복한 상태로.. 2016. 7. 4.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제정 이후를 상상하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 제정 이후를 상상하다 희진|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 제정이 필요한 이유 ● 스토킹 범죄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적극적인 애정표현 정도로 치부되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왔다. 2014년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에 의하면, 전체 스토킹 상담 건수 중 가해자가 아는 사람의 경우는 96.1%으로 적어도 안면이 있거나 일정한 관계를 형성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중 과거/현 애인, 채팅 상대자 등 데이트 관계에서의 스토킹 피해는 66.3%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토킹 범죄는 가해자가 아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친밀한 관계이다 보니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여도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되는 것이 현실이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찰의.. 2016. 3. 2.
2030 실용연애특강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2030 실용연애특강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완두|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 2015년 가 더 깊고 예리한 이야기로 다시 돌아왔습니다.올해는 사랑/관계/결혼을 둘러싼 개인과 사회의 언어·사고·감정‧행동을 여성주의적 해석을 기반으로 성찰해보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토론으로 참여자들 서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점검해 보면서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관계 맺기에 대한 각자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나눴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연애관계 속 머리 아픈 공식을 깨는 “설치고, 말하고, 떠들고, 생각하는” 매력적인 이들과 함께했던 현장의 목소리를 공개합니다. 1강 너의 연애, 나의 사랑은 왜 항상 다른가? : 관계를 잘 맺는다는 의미에 대해 5월15일 (금) 7시 한채윤_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이날 강사님은 ..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활동기간: 2016년 3월 ~ 2017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1일(화)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자격: 20대 지원서류: 지원서 1부(별도 양식 있음) - 취재기자: 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 영상기자: 응모 분야에 해당하는 본인의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위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hotline@hotline.or.kr) 활동내용 1. 한국여성의전화 행사 취재 및 월1회 기획회의 참석 (필참) 2. 3월 위촉식,.. 2016. 2. 3.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활동기간: 2016년 3월 ~ 2017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1일(화)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자격: 20대 지원서류: 지원서 1부 (지원서 양식 다운받기) 취재기자-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영상기자-응모 분야에 해당하는 본인의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위 서류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hotline@hotline.or.kr) 1. 한국여성의전화 행사 취재 및 월1회 기획회의 참석 (필참) 2. 3월 위촉식, 하반기 모꼬지(MT) 참석 3. 여성.. 2016. 2. 3.
‘양성평등'정책을 들여다보며 ‘양성평등'정책을 들여다보며 재재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활동가 - 정부가 ‘양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인권 및 성평등 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어 2015년 7월부터 시행되었다.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7조에 따라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2013-2017)」을 수정·보완하여 「제1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5-2017)」을 발표하였다. ‘여성’정책이 ‘양성평등’정책으로 둔갑하여 시행되고 있는 지금,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구호 속에 여성 및 성평등 정책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제1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대과제중과제대과제중과제1.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1. 생애주기별 여성고용 활성화 지.. 2015. 11. 17.
한국여성의전화 2015“조직 강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 한국여성의전화 2015“조직 강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 교육참여의 접근성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마련 및 권역별 지부조직강화를 위한 2015 권역별 교육이 각 권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권역별교육일정교육장소지부 10/26(월)교보생명FP본부익산, 목포, 군산, 광주, 영광, 전주 10/27(화)수원여성의전화안양, 수원, 김포, 시흥, 성남, 광명, 부천 10/29(목)인천여성의전화인천, 강릉, 서울강서양천, 천안, 강화, 청주 11/3(화)부산인력개발센터창원, 울산, 부산, 김해, 진해, 대구 교육의 첫 번째 주제는 ‘여성의전화와 여성주의’였다. 늘 논쟁적인 페미니즘과 온라인상의 여성혐오현상을 살펴보면서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성주의 활동가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2015. 11. 17.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2015. 8. 19.
페스티벌 킥,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FESTIVAL KICK 페스티벌 킥 출연: 정희진, 권김현영, 시와, 오지은 일시: 2015.07.25(토) 오후 3시-9시 장소: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주최: 한국여성의전화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킥킥킥! 여성학자 권김현영과 정희진이 함께하는 먼지차별 토크쇼, 무제한 맥주와 오지은, 시와의 옥상콘서트까지. 함께할 킥녀들을 모집합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 bit.ly/1KQnroK ● 선착순 마감입니다. ● ​장소 문제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여성분들만 입장 가능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성분이 신청하셔도 현장에서 입장 불가할 수 있습니다. ●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별도의 입금 안내를 드립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입금이 안 될 경우 참가신청은 취소됩니다 ● ​반일권(권김현영, 정희진.. 2015. 7. 14.
우리는 왜 ‘성’을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우리는 왜 ‘성’을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을까? 한국여성의전화 2030실용연애특강 김신현경 , 현장 취재 “성이나 성적 욕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세요?”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하자마자 청중들에게 던져진 질문이었다. 어색한 침묵이 강의실 안을 맴돌았다. 침묵을 깨고 한 참가자가 “섹스요.”라고 말하자 그제야 성관계, 야동, 본능, 금기, 판타지, 페티쉬, 피임, 임신 등등 여러 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왜 성적 욕망이라는 단어를 보자 이런 단어들이 떠오른 것일까? 일반적으로 성을 섹스(sex)로서의 성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녀의 성기가 결합하는 것(intercourse)을 중심으로 성을 규정하는 것이다. 김신현경 객원연구원은 이러한 성 인식에 세 가지 가정이 깔려있다고 설명한.. 2015. 6. 16.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데이트 특강 후기 도 공부가 필요하다> 2014. 6. 16.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요._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해요. _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 지난 7월 13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한성여고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통!通! 섹슈얼리티 교육!”이 진행되었다. 차세대 인권감수성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성교육에 초점을 맞추었다. 성에 관련된 개념, 성폭력, 데이트 폭력 세 꼭지로 이루어진 강연은 톡톡 튀고 생기발랄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깨미인이에요!”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을 보니 각자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있었다. 그런데 이름표에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별명이 써져 있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이지만 아버지의 성으로만 표현되고,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이름대신 별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 201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