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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폭력20

얼마나 더 많은 아내들이 죽어야 하나. 아내폭력 실태 제대로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초동 조치하라!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아내 살해’ 사건은 중복을 제외하고 10건이었다. 2건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8건은 법원 판결문을 통해알려졌는데 살인 미수를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 그러나 이는 보도를 통해 찾을 수 있는 최소한의 숫자일 뿐 정확한 숫자는 알기 어렵다. ‘아내 살해’는 수사기관이 생산하는 범죄통계에서부터 자취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범죄통계인 ‘경찰 범죄통계’와 ‘대검찰청 범죄분석’ 중 ‘범죄자와 피해자의 관계’ 분류에 ‘배우자’는 없다. 실태 파악은 문제해결의 첫걸음인데 분석하고 파악하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는 뜻과도 같다. 아동학대나 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여전히 아내폭력은 부부 사이의 불화나 갈등으로.. 2021. 9. 16.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활동기간: 2016년 3월 ~ 2017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1일(화)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자격: 20대 지원서류: 지원서 1부(별도 양식 있음) - 취재기자: 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 영상기자: 응모 분야에 해당하는 본인의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위 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hotline@hotline.or.kr) 활동내용 1. 한국여성의전화 행사 취재 및 월1회 기획회의 참석 (필참) 2. 3월 위촉식,.. 2016. 2. 3.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삶과 인권, 글쓰기에 관심을 가진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여성인권 관련 다양한 활동과 현장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활동기간: 2016년 3월 ~ 2017년 2월까지 접수기간: 3월 1일(화) 까지 지원분야: 취재기자, 영상기자(사진, 동영상, 만화, 일러스트 등) 지원자격: 20대 지원서류: 지원서 1부 (지원서 양식 다운받기) 취재기자-여성인권 관련 자유형식 글 1편 영상기자-응모 분야에 해당하는 본인의 작품 1편과 작품에 대한 설명 A4 반장이내 위 서류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hotline@hotline.or.kr) 1. 한국여성의전화 행사 취재 및 월1회 기획회의 참석 (필참) 2. 3월 위촉식, 하반기 모꼬지(MT) 참석 3. 여성.. 2016. 2. 3.
‘양성평등'정책을 들여다보며 ‘양성평등'정책을 들여다보며 재재한국여성의전화 인권정책국 활동가 - 정부가 ‘양성평등’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인권 및 성평등 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어 2015년 7월부터 시행되었다. 정부는 「양성평등기본법」 제7조에 따라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2013-2017)」을 수정·보완하여 「제1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5-2017)」을 발표하였다. ‘여성’정책이 ‘양성평등’정책으로 둔갑하여 시행되고 있는 지금,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이라는 구호 속에 여성 및 성평등 정책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제1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대과제중과제대과제중과제1.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1. 생애주기별 여성고용 활성화 지.. 2015. 11. 17.
한국여성의전화 2015“조직 강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 한국여성의전화 2015“조직 강화를 위한 권역별 교육” 교육참여의 접근성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마련 및 권역별 지부조직강화를 위한 2015 권역별 교육이 각 권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권역별교육일정교육장소지부 10/26(월)교보생명FP본부익산, 목포, 군산, 광주, 영광, 전주 10/27(화)수원여성의전화안양, 수원, 김포, 시흥, 성남, 광명, 부천 10/29(목)인천여성의전화인천, 강릉, 서울강서양천, 천안, 강화, 청주 11/3(화)부산인력개발센터창원, 울산, 부산, 김해, 진해, 대구 교육의 첫 번째 주제는 ‘여성의전화와 여성주의’였다. 늘 논쟁적인 페미니즘과 온라인상의 여성혐오현상을 살펴보면서 설치고, 떠들고, 말하고, 생각하는 여성주의 활동가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2015. 11. 17.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한국 사회의 워보이들에게 2015. 8. 19.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눈 앞에 나타난 '메갈리아'의 딸들 2015. 8. 19.
[한국여성의전화 소식지 <베틀lll> 4호] 겟 잇 페미니스트 겟 잇 페미니스트 1탄 겟 잇 뷰티 아니죠, 겟 잇 페미니스트! 글_선혜 한국여성의전화 희망참여팀 사진_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처장 먼저, ‘페미니스트’가 무엇인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겠죠. 한동안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랭크된 이 단어의 연관검색어로 “페미니스트 뜻”이 올라 있었던 걸 보면 궁금해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의미니까요. 국립국어원에서는 놀랍게도 ‘여자에게 친절한 남성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정의 내리기도 했는데요, 적어도 여기서는 절대 그들을 지칭하는 말은 아님을 밝힙니다. 다양하고, 세련된 정의들을 내릴 수 있겠지만, 명료하게 ‘여성주의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하도록 하죠. ‘패션’은 통상적으로 ‘옷 입기’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패션’을 ‘아름다움’과 연결시키는 것이 큰 무리는 아.. 2015. 8. 19.
페스티벌 킥,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FESTIVAL KICK 페스티벌 킥 출연: 정희진, 권김현영, 시와, 오지은 일시: 2015.07.25(토) 오후 3시-9시 장소: 종로 마이크임팩트스퀘어 주최: 한국여성의전화 먼지차별에 킥을 날리자 킥킥킥! 여성학자 권김현영과 정희진이 함께하는 먼지차별 토크쇼, 무제한 맥주와 오지은, 시와의 옥상콘서트까지. 함께할 킥녀들을 모집합니다! 이벤트 참여하기 : bit.ly/1KQnroK ● 선착순 마감입니다. ● ​장소 문제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여 부득이하게 여성분들만 입장 가능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성분이 신청하셔도 현장에서 입장 불가할 수 있습니다. ● ​신청하신 분들에게는 별도의 입금 안내를 드립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입금이 안 될 경우 참가신청은 취소됩니다 ● ​반일권(권김현영, 정희진.. 2015. 7. 14.
반복되는 경찰의 가정폭력 미흡 대처, 이대로 안된다 긴급토론회 [긴급토론회] 가정폭력범죄, 경찰조차 출동안하면 피해자는 어디로? 반복되는 경찰의 가정폭력 미흡 대처, 이대로 안된다 지난 12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주최로 가정폭력에 대한 경찰의 미흡한 대응과 관련하여 긴급토론회가 열렸다. 긴급토론회의 1부에서는 경찰 신고 후 부적절한 조치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패널들의 토론과 종합 토의가 이루어졌다. 일시 : 2012. 7. 12(목) 오후1시~4시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주최 : 여성폭력피해자 추모 및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행동 주관 : 한국여성의전화 프로그램 사회 : 정춘숙(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사례발표 : 경찰 신고 후 부적절한 조치에 대한 당사자(가족) 사례.. 2012. 7. 13.
“사법체계에 대한 기대 다 버렸다” 가정폭력 피해자녀의 절규 “사법체계에 대한 기대 다 버렸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절규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사법정의 토론회 열려 법률전문가들, 가정폭력 저항 정당방위 인정해야 지속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린 아내가 ‘단 한번’의 반격행위로 남편을 살해했을 경우, 이는 정당방위로 인정 될 수 있을까? 아직까지 우리나라 법원에서 이를 정당방위로 인정한 사례는 없다. 이에 지난 5월 16일 6명의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가정폭력 피해자에 의하여 가해자가 사망하는 경우 법적용 실태와 그 한계, 정당방위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진행되었다. 토론에 앞서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자녀들이 피해자이자 증인으로서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억울한.. 2012. 6. 8.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멍들지 않는 가정폭력 광고가 필요해 ['2011' 新아내폭력을 말하다④] 호주 등 해외 가정폭력 광고의 힘 글. 한국여성의전화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 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모든 폭력이 멍든 몸으로 귀결되지는 않지만, 멍은 가정폭력을 표현하는 상징이 되어왔다. 때문에 가장 간단.. 2011. 8. 17.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③ 가부장적·선정적 아내폭력 보도들 변태성욕자가 뭘? 언론들, 이건 아니다 ['2011' 신 아내폭력을 말하다③] 가부장적·선정적 '아내폭력' 보도들 온라인 신조어 중에 '아오안(out of 안중(眼中)'이라는 말이 있다. 아내폭력은 우리에게 '아오안'이었다. 다시 말해 관심 없는 이슈다. 그럼에도 '아내폭력'에 대해 말하기로 했다. 2011년을 맞아 새롭다(新)라는 접두어를 붙여본다. 주제는 식상하지만 아내폭력을 마주하는 우리의 자세는 새로워야 하기 때문이다. "남의일, 집안일, 고리타분한 일, 해결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의 일, 사회적 범죄, 반드시 해결해야할 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 올해 유난히도 남편의 잔인한 아내폭력으로 숨진 여성들의 사건이 많이 보도됐다. 만삭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11. 6. 29.
가정폭력예방 다함께 소리질러 한국여성의전화 5월 가정폭력없는 평화의달 캠페인 가정폭력예방, 다함께 ‘소리질러!’ 5월은 평화롭고 평등한 가정의 달이다. 그러나, 그 평화롭고 평등해야할 가정에서는 종종 폭력과 차별이라는 어두운 이면이 그려지곤 한다. 우리가 알고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가정폭력. 이 가정폭력을 방지하고 함께 근절시키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5월 29일, 전국 25개 지부와 함께한 캠페인의 마지막으로 서울 장충단 공원에서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소리질러'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5월을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로 선포하고 다양한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국 25개 지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달' 캠페인은 1994년 한국사회에 ‘가정폭력방지법’제정의 필요성과.. 2011. 6. 2.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친정식구 죽인다는 남편, '쇠고랑'부터 채워라 '상담과 치료'만 권하는 여성가족부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의 한계 가정폭력, 여성가족부, 정부정책, 여성의전화, 아내폭력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24일 '가정폭력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골자는 긴급임시조치권 도입과 피해자 보호기반 구축, 피해자 보호명령제 도입 및 경찰의 '피해자 대면권' 인정, '상담조건부 기소유예제' 개선을 통한 가정폭력 재발 방지, 피해자 및 가족보호기능 강화 등이다. 긴급임시조치권은 신고 후 출동한 경찰관이 응급조치(폭력행위 제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상담소 및 의료기관 인도 등)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재범이 우려될 때, 직권으로 가해자를 격리하거나 100m 이내 접근금지(전기.. 2011.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