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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6

나의 직장생활 생존기 나의 직장생활 생존기 목화 * 이 이야기는 가상의 인물에 관한 이야기로서, 나이, 직업, 회사 모두 실제와 다릅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다 저는 재작년 4월부터 서초동에 있는 한 로펌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애매한 중상위권 성적의 여성 변호사는 누구도 탐탁해 하지 않는다’는 세간의 소문을 애써 외면하며 이곳저곳 문을 두드리던 중 어렵게 구한 직장이었기에, 반드시 살아남고자 선배들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워듣고 최소한 한두 가지는 의연히 대처하기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첫째는 정말 일이 쏟아지듯 많고 초과근무는 일상이 되리라는 것, 둘째는 오랫동안 남초였던 법조계의 성비 불균형과 그로 인한 불편함이 상존하리라는 것. 물론, 각오가 충분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세상이 얼마나 달라졌는.. 2017. 10. 30.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오늘의 울렁거림이 큰 파도가 되기를 -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 취재_이서정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촬영_고요한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으레 봄이 되면 사람들은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한다. 여기 불광동 팀 수양관에는 특별한 출발선에 선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바로 그 뜨거움의 원인이다. 광명, 광주, 김포, 대구, 부산, 서울, 성남, 수원, 시흥, 안양, 익산, 진해, 창원, 청주 총 14개 지역에서 35명의 신입활동가가 이번 2016년 신입활동가 직무연수에 참여하였다. “끓어오르는 열정 같은 게 느껴져요. 동시에 ‘내가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고미경 상임대표의 ‘여성의전화 활동의 이해와 실천’을 들은 유이정 활동가(광주여성의전화).. 2016. 3. 24.
2015 신임리더 직무연수 및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언제나 왈츠처럼2015 신임리더 직무연수 및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경남|한국여성의전화 교육조직국 조직에 대한 이해, 활동가로서의 정체성 강화, 여성주의 리더십 발휘를 촉진하기 위한2015 신임리더 직무연수 및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4월 23일(목)~4월24(금), 불광동 팀수양관에서 진행됐다. 전국지부대표자 직무연수가 별도가 진행되면서 신임리더와 신입활동가 직무연수를 ‘따로 또 같이’ 형태로 진행했다. 신임리더 교육에는 신임사무국장 6명, 신임부설기관장 3명, 총 9명이 참석했고 신입활동가는 총 29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왈츠 댄스에 맞춰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어색한 몸과 마음을 푸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진 ‘여성의전화 활동의 이해와 실천’ 강의는 여성의전화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정체성을 높일 수 있.. 2016. 3. 2.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이 싹트는 시간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이 싹트는 시간 지난 6월 26일(금) 오후6시30분, 회원공간 '곁에'에서 2015년 상반기 신입회원교육이 있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한국여성의전화와 인연을 맺은 회원분들과 함께한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신입회원교육은 한국여성의전화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고미경 상임대표의 강의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여성인권운동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한국여성의전화 발자취는 언제나 듣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강의 후 함께 느낌을 나누면서, 본회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좀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어진 시간에는, 여성인권을 상징하는 보라색, 성소수자인권을 상징하는 레인보우색 실로 직접 팔찌를 만들며, 그 의미를 다시 돌아보고 참.. 2016. 3. 2.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열려 나는 여성의전화의 기운찬 희망입니다 _ 한국여성의전화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열려 지난 3월 27일~28일 양일에 걸쳐, 한국여성의전화(이하 여전) 전국 지부의 신입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직무연수가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이들은 근무한지 1년 미만의 여전 활동가들이다. 회계부터 회원 사업, 상담소, 쉼터 등 다양한 파트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이 교육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1년 미만 된 활동가들은 여전 활동과 여성주의 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이 날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 프로그램의 첫 순서로 ‘E.L.F’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었다. E.L.F는 ‘Empowerment, Leadership, Feminism’의 약자로, 여전의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의 이름이다. 신입활동가 직무연수.. 2013. 4. 27.
‘열정’은 신입처럼 ‘활동’은 선배처럼~!! [ E.L.F-신입활동가 직무연수 후기 ] ‘열정’은 신입처럼 ‘활동’은 선배처럼~!! - 김난화 (전주여성의전화) 여성의전화에서 활동한지 1년이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제 신입이 아니구나... 그동안 신입이라는 핑계로 일처리가 서툴러도 안일하게 넘어가기도 했는데 이젠 무슨 핑계로 나의 실수를 변명할 수 있을지... 정신 차려야겠다. 바쁘다는 이유로 내가 가고 있는 길을 잘 보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을 쯤... 신입활동가 직무연수가 있었다. 그것도 1박 2일로.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항상 두려워하고 힘들어하는 난 몇날 며칠을 고민에 걱정에... ‘신입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꽉 찬 1년차에 혹시 내가 나이가 많은 건 아닐까? 혹시 서먹하지 않을까?‘ 그러나 엘프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할 수 있.. 2011.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