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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oo4

한국여성의전화 2018 1/4분기 문자후원 후기 한국여성의전화 2018 1/4분기 문자후원 후기 1. 잘못 보내셨습니다 - 흥분을 가라앉히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민우회 후원이 생각나더라고요 (3699님)- 헬페미가 여기 있다 민우회 만세? (2205님)- 반 사회 단체 화이팅! 민우회 응원합니다! (8594님) 담당자: 언제나 염치없이 한국여성민우회를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네? 저 안 울었는데요? 하품... 한 거예요..... 추가)민우회에 보낼문자내용을 여기로 보냈네요.. 여성의 전화도 언제나 지지히고 있습니다. 대응... (0811님) 담당자: 당신이 무심코 던진 팩트, 누군가에겐 큰 마상이 될 수 있습니다. 2. 잘못 보내셨습니다 2 - 여보세요 나야..- 새벽인데 갑자기 네 생각이 나더라 - 잘 지내지? - 보고 싶다.... .. 2018. 4. 26.
법은 성폭력 피해자를 지지할 수 있을까? 법은 성폭력 피해자를 지지할 수 있을까?-성폭력 수사에 대한 경찰 수사절차의 이해- 한국여성의전화 8기 기자단 리사 지난 3월 30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2018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박미혜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감의 ‘성폭력 수사에 대한 경찰 수사 절차의 이해’ 강연이 열렸다. 박미혜 경감은 활동가들과 수사관이 사건에 접근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설명하면서 범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많은 질문이 불가피하지만 수사의 전 과정에 걸쳐 피해자에게 지지를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쏟아지는 질문들 “피해자의 진술은 성폭력 사건의 70퍼센트를 차지합니다.” 박미혜 경감의 말처럼 확실한 물적 증거가 발견되기 어려운 성범죄의 특성상.. 2018. 4. 25.
성폭력 수사, 피해자에 대한 지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성폭력 수사, 피해자에 대한 지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서울지방경찰청 박미혜 경감의 강의-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8기 길시유 한국여성의전화는 2017년 11월 “#경찰이라니_가해자인 줄”이라는 해시태그 캠페인을 시작했다. SNS 상에서는 20만 건이 넘는 폭로가 이어졌다. 수많은 폭로의 핵심은 ‘경찰에 의한 2차 피해’였다. 가정폭력부터 시작하여 성폭력, 데이트 폭력, 스토킹 등의 젠더 기반 폭력 특히, 여성에 대한 폭력 범죄를 신고한 후 겪은 경찰의 올바르지 못한 대응에 대한 증언이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나왔다. 신고에 대한 잘못된 대응은 물론이고 수사 과정에서 겪었던 2차 가해 역시 화두에 올랐다. 특히 성폭력 범죄의 경우, 명확하고 가시적인 증거가 없는 한 피해자의 진술이 수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2018. 4. 23.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성차별·성폭력 끝장문화제> 현장 스케치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현장스케치 3월 23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는 촛불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전체를 뒤 흔드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촛불이 모이고는 했던 이 광장에 다시 한 번 촛불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MeToo, '나도 살아남았다'고 말하는 여성들과 연대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여성에게는 여전히 '안전한 나라'가 없음을, 우리 사회 성차별, 성폭력, 강간문화를 이제는 끝내야 함을 외치고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여성 인권이 보장 받는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한 열망과 의지가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2018.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