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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2017년 한국여성의전화 E.L.F – 통합직무연수

by kwhotline 2017. 12. 15.

2017년 한국여성의전화 E.L.F – 통합직무연수 

신입활동가, 전국부설기관장, 전국사무국장, 전국지부대표자 직무연수



선혜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조직국





한국여성의전화는 매년 E.L.F(한국여성의전화 교육 체계) 과정으로 전국 활동가들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통합 직무연수라는 이름으로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 모였고, 각 역할에 맞춰 신입활동가, 전국부설기관장, 전국사무국장, 전국지부대표자 직무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도봉산자락에 모인 전국 90여명의 활동가들은 자신이 내딛고 있는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 고민을 나누면서 한발 더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국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또 다른 ‘나’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 힘이 되었다”는 활동가들의 말 속에서 ‘함께 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나누었던 고민을 실천으로 만들어낼 전국의 모든 여성의전화 활동가들, 우리가 치열하게 만들어 나갈 여성의전화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 사진으로 보는 통합 직무연수 ]





참가자평



“기대했던 것보다 더 끈끈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 2박 3일을 함께 지내고 나니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는 한 울타리의 동료였다. 각 지역에서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의전화라는 이름으로 이처럼 모여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느껴졌다. 고된 업무 환경에서도 꿋꿋이 활동해나가는 전국 활동가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타까운 한편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속한 조직의 비전과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연결 짓는 활동으로 인해 내가 하는 일이 의미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고, 힘을 얻고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위해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전통놀이와 뒤풀이를 통해 전국의 신입 활동가들과 몸으로 놀고,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끈끈하게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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