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팀 활동가들의 의견 및 소감


2017년 2월 24일 후기

작성자: 진채현/경림/이세연


√ 진채현

10대 캠프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의를 통해 논의 주제를 추려보고, 의견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3월 첫 회의 전에 기본적인 회의가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 논의 지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대 여성과의 소통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있었는데, 여성주의 상담이 하나의 대안일 수 있다는 것, 선발 과정에서 당사자가 느낄 감정에 대한 고려 등 혼자서 생각할 때와 생각의 폭이 달라 집단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에 자신이 활동을 통해 원하는 것 3가지를 적으며 활동 목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활동 목표, 얻고 싶은 것이 뚜렷하지 않지만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구체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 경림



    _ 첫날 서로가 어색하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우리는 젠더 폭력과 가정폭력이라는 큰 주제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함으로써 마지막 날엔 우리 사이에서 연대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 기획회의는 그런 고민과 토론, 연대의 가능성이 빛을 발하던 시간이 아닌가 싶다. 추측하건데, 이번 워크숍에 모인 활동가분들 모두 ‘실천적인 가능성’을 소원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면서 느꼈던 차별과 폭력, 그리고 거기서부터 발생하는 무기력함을 무찌르기 위해, 차별과 폭력을 없애고자 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실천하기 위해서 말이다.



√ 이세연



    _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일이 결국은 서로를 살리는 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부터 해왔던 생각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성혐오나 폭력에 관한 문제 등 일상적으로 이야기하기 힘든 문제들을 같은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각자가 가진 다른 경험들을 통해 다독이고, 다 함께 한 발 내딛으며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이러한 활동들이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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