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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 활동/후기·인터뷰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 교육 및 지역

by kwhotline 2017. 2. 1.

함께 성장하는 사람들 E.L.F


E.L.F(엘프)는 한국여성의전화 교육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활동가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엘프는 이제 한국여성의전화의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지칭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본회는 여성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주의 의식을 향상 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전국 활동가, 회원,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E(Empowering) : 활동역량

L(Leadership) : 여성주의 리더십

F(Feminism) : 여성주의 가치와 정체성




성장하는 활동가


한국여성의전화는 전국 200여명의 활동가를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합니다. 직급별, 활동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활동가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성장의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전국신입활동가 직무연수 1회(1박2일), 35명

 전국지부대표자 직무연수 1회(1박2일), 26명

 전국지부사무국장단 직무연수 1회(1박2일), 20명

 전국부설기관장 직무연수 1회(1박2일), 17명

 전국지부 회계 교육 1회, 10명

 본부 신입활동가 교육 1회(2주), 3명

 본부 활동가 교육 3회, 51명

 권역별 활동가 교육 4회(1박2일), 135명


여성주의 집중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여성주의 집중 아카데미 <뜨거운 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은 여름의 초입에서 정치, 종교, 경제, 성매매, 양성평등 담론 등 뜨거운 이슈로 대중과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주의에 관심 있는, 그리고 좀 더 깊이, 더 넓게 고민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뜨거운 시선> 5강, 참여인원 250명


1

사소하지 않은 2.63%

권김현영 여성학자

2

나쁘고 위험한 이슬람교?

조희선 명지대 아랍지역학과 교수

3

성매매쟁점 돌아보기- 성산업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전략모색

정미례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4

평생 하는 여자의 빈곤 탈출 작전

권정임 서울시립대 연구교수

5

양성평등 담론의 문제점과 한계

정희진 여성학자



여성주의 상담회원활동가로 꾸준히 성장하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과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을 통해 여성인권감수성을 가진 상담원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여성상담전문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상담전문교육은 1983년 시작되어 여성의전화와 역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48기 여성상담전문교육, 19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이 시행되었습니다. 여성과 인권, 여성폭력의 실태, 여성주의상담의 적용과 실제 등의 내용으로 각각 100시간씩 진행된 본 교육을 통해 총 83명의 수료생이 탄생했습니다. 


여성전문상담교육(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 44명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39명


여성주의 전화상담 심화과정


2016년에는 여성주의 상담원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성주의 전화상담 심화과정을 신설하였습니다. 가정폭력전문상담원교육과 성폭력전문상담원 교육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30시간에 걸쳐 진행된 본 과정은 상담회원활동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상담 전산시스템 활용교육, 쉼터연계 안내, 상담 구조화에 대한 이해 및 실습, 재판참관, 상담사례 유형별 관련법 이해와 적용, 쟁점을 통한 여성주의사례 연구, 가정폭력, 성폭력상담 참관 및 실전, 여성주의상담 슈퍼비전 참관 및 실전 등이 과정에 포함되었습니다.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였고 최종 8명이 슈퍼비전을 통과하여 여성폭력피해 전화상담회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담활동 및 상담회원모임


여성주의상담활동과 상담회원모임은 상담원 교육 수료자들이 여성주의 관점을 가진 상담회원으로 성장하는 텃밭이 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새롭게 ‘곁다리’ 모임이 탄생했고, 주 1회 상담회원모임을 함께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며 상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모임 원들은 상담회원모임 커리큘럼과 구성원들 간 자발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책 토론, 영화 토론, 법률 공부, 여성주의상담사례분석, 여성폭력 피해자 재판참관, 여성폭력 관련 토론회 참석 등의 학습과 실천 활동을 하면서 여성인권활동에 희망과 에너지를 더하였습니다. 


전화상담활동 777명  

면접상담활동 101명

무료법률상담활동 34명

재판참관활동 62명

‘한울타리’모임 - 7회

‘통깨’모임 – 29회

‘녹두’모임 – 4회

‘소’모임 -  8회

‘녹두소’모임 – 29회

‘곁다리’모임 – 8회

면접상담회원모임 – 40회


여성주의상담 월례 슈퍼비전


월 1회 진행되는 여성주의상담 월례 슈퍼비전은 슈퍼바이저가 전화상담회원의 상담사례에 대해 피드백하면서 여성주의상담에 대해 교육하고 훈련하는 자리입니다. 여성주의상담은 내담자 역량 강화를 통해 개인의 변화를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여성인권 운동의 일환으로, 슈퍼바이지는 슈퍼비전을 통해 여성주의 의식을 점검하고 여성주의상담자로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또한, 다른 상담회원들도 참여하여 슈퍼비전을 들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전화 상담회원 월례 슈퍼비전 8회 실시, 참여자 102명 


상담회원 재교육


상담회원 재교육은 상담회원들이 상담활동을 해나가면서 필요한 여성주의 의식 향상과 여성인권운동 현안 및 쟁점 공유,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스템 및 법적 지식 교육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상담전산프로그램 활용>, <쉼터안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화 면담에서 상담원의 판단 – 사고장애와 인지기능의 이해> 등의 주제로 4회 진행되었고 총 32명의 상담회원이 참여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상담회원들은 보다 효과적인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산시스템 활용법과 구체적이고 정확한 쉼터연계 정보를 공유하고, 내담자들의 특성에 따른 여성주의상담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담회원 재교육 4회 실시, 참여자 32명 


논문발표회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주의상담실천연구소에서는 여성주의 이론과 실천을 교류하고, 여성주의 담론을 심화하는 장으로서 논문발표회를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 2016년 제16회 논문발표회 : 정순옥 ‘여성들의 여성의전화 쉼터 경험과 자조모임 필요성 연구- 시흥여성쉼터 퇴소자들을 중심으로’ 


논문발표회 1회 실시, 참여인원 20명



여성의 눈으로 삶을 재조명하다

“여성주의 의식향상집단”


여성주의 의식향상집단은 여성으로서의 경험과 느낌을 나누며 여성주의 시각에서 삶을 재조명하는 지지집단으로 한국여성의전화가 창립되면서부터 역사를 같이 해 왔습니다. 그동안 여성주의상담 관련 교육과정 안에서 진행됐던 의식향상집단은 2016년 단독 프로그램으로 두 차례 운영되었습니다. 2016년 의식향상집단 참여자들은 나의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들, 현재 나의 화두 등을 이야기하며 서로 지지를 나누었고, 의식향상집단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었고 자신 내면의 힘을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주의 의식향상집단에서 더 많은 분들이 삶의 경험을 재해석하고, 인식을 확장하며, 변화를 위한 내면의 힘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성주의 의식향상집단” 2개 집단 운영,

 총 8회기(집단별 4회기), 참여 연인원 28명 



여성주의상담 공개슈퍼비전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9회를 맞은 여성주의상담 공개슈퍼비전은 여성주의상담원리에 입각한 여성주의상담에 대한 슈퍼비전의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여성주의상담의 가치와 실제를 알리고, 여성폭력피해자와 함께 하는 활동가들의 여성주의상담 실천을 촉진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상담 공개슈퍼비전 1회 실시, 참여인원 46명




마을을 움직이는 한국여성의전화 


폭력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잘 보이는 마을. 그래서 폭력이 발생하면 그것을 인지한 로부터 시작하여, 마을 전체가 움직이게 하기 위해 2012년부터 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주민과 직접 만나 폭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같이 나누고 찾아가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특히 본회 폭력예방 강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존의 제도화된 폭력예방교육이 아닌, 실제로 지역주민들이 폭력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마을로 더 깊숙이 들어가 지역을 주민을 만나고, 함께 할 수 있는 실천 거리를 고민하는 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한국여성의전화의 활동은 2017년에도 계속됩니다.

 



전문가 회의 4

토론회 1, 참여자 수 50

폭력예방강사모임 3, 42명 참여

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만들기 강사워크숍 2, 31명 참여

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운동팀 11, 회의 17

폭력 없는 움직이는 마을 만들기 지역주민 워크숍 18, 399명 참여, 30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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